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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7

Новости за 29.12.2017

Hankook Ilbo 

전현무, 한혜진에게 “결혼하고 싶다” 호감 내비친 사연은?

전현무가 모델 한혜진을 향해 호감을 내비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전현무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 했다.이날 박나래는 “지난주 전현무와 한혜진이 스캔들이 났다. 기사 봤느...기사보기




Chosun Ilbo 

[오!쎈 테마] 반환점 돈 FA 시장, 미계약 8인의 판이한 사정

[OSEN=최익래 기자]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개장 두 달 여를 앞둔 시점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남은 FA는 8명. 이들은 각기 다른 속사정으로 계약이 더뎌지고 있다.한화는 29일 "FA 박정진과 2년 7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FA 시장 열 번째 계약. FA 시장이 종반을 향해 달려감을 알리는 계약이었다.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이는 총 22명. 이들 중 18명이 권리 행사 신청했고, KBO는 지난달 8일 이를 승인했다. 1호 계약자는 문규현이었다...

Chosun Ilbo 

'최고액 경신' 뜨거운 불펜 시장…오승환은 웃는다

[OSEN=최익래 기자] '돌부처' 오승환(35)도 미소지을 만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날로 오르며 그야말로 '금값'이 된 분위기. '불펜 최대어' 웨이드 데이비스(32)의 행선지가 정해지면서 오승환의 차례도 차츰 다가오고 있다.미 매체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을 비롯한 각종 메이저리그 소식통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간) "FA 데이비스가 콜로라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 평균 약 1733만 달러.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 5년 총액 8600만 달러 계약...

Chosun Ilbo 

한용덕 감독, "젊은 선수들이 박정진 본받아야"

[OSEN=이상학 기자] "젊은 선수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다". KBO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인 투수 박정진(41)이 한화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2년간 총액 7억5000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역대 최고령 FA 계약 기록을 새로 쓰며 한화에서 21년차까지 보장받았다. 젊은 팀으로 세대교체하고 있는 한화이지만, 여전히 팀에서 박정진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 한화 한용덕 감독도 박정진의 FA 계약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용덕 감독...

Chosun Ilbo 

'박정진 잔류' 한화, 정근우-안영명은 시간 필요

[OSEN=이상학 기자] 해를 넘기기 전 1명과 재계약했다. 이제는 나머지 2명에게 집중한다. 한화가 내부 FA 선수와 첫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최고참 투수 박정진과 2년 총액 7억5000만원에 계약한 것이다. 만 41세 역대 KBO리그 최고령 FA 계약 기록. 지난 2013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FA 계약을 한 박정진은 오는 2019년, 21년차 시즌까지 기간을 보장받았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내야수 정근우(35)와 투수 안영명(33)이다....

Chosun Ilbo 

데이비스, 3년 5200만$ COL행…역대 불펜 최고 연봉

[OSEN=최익래 기자] 이번 FA 시장 불펜투수 최대어로 평가받던 웨이드 데이비스(32)가 콜로라도와 계약했다.'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 데이비스가 콜로라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파산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3년간 총액 5200만 달러(약 556억 원)를 받는다. 이는 연봉으로 따졌을 때, 역대 불펜 투수 최고액이다.아울러, 베스팅 옵션도 포함된 걸로 전해진다. 사전에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면 계약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방식. 데이비스가 30경기만 등판한...

Chosun Ilbo 

[MBC 연예대상③] "상받고 이마키스"..박나래♥기안84, 이정도면 공개연애 수준

[OSEN=하수정 기자] 박나래와 기안84가 '썸'을 넘어서 '진짜 사귀는 게 아닌가?' 싶은 모습으로 시상식을 발칵 뒤집어놨다.지난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박나래, 기안84의 모든 행동과 멘트가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박나래는 6명의 대상 후보 중 유일한 여성으로, 지난 2008년 박미선 이후 9년 만에 여성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대상 공약을 묻는 질문에 박나래는 "국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게 있는 것 같다. 대상을 받으면 기안84와 결혼...

Chosun Ilbo 

[MBC 연예대상②] MBC 사장 대신한 유재석, 국민 MC의 위엄

[OSEN=하수정 기자] 시상식이 끝났을 때 유재석은 빈손이었지만, 그의 존재감은 누구보다 빛났다.유재석은 지난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때론 후배들을 격려하고, 때론 선배들에게 짓궂은 농담도 던지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데 한몫했다.앞서 MBC는 오랜 파업 끝에 가까스로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고, PD 출신의 최승호 사장이 선임됐다. 시상식 개최 여부도 불투명했으나, 파업이 종료되면서 방송도 정상적으로 재개, 서둘러 시상식 ...

Chosun Ilbo 

[MBC 연예대상①] '가시나' 한혜진 열고, '대상' 전현무 닫았다..'나혼자' 잔치

[OSEN=하수정 기자] '2017 MBC 연예대상'은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잔치였다.지난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버라이어티 신인상부터 최고의 영예 대상까지 8관왕을 차지하며 전성기임을 증명했다. MC 한혜진은 1부 오프닝 무대에서 선미의 '가시나'를 완벽 재현했다. 3주 넘게 안무 연습을 했고, 노래도 4시간 넘게 직접 녹음했다. 무대 중간 전현무가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 얼간이 맏형 이시언은...

Chosun Ilbo 

[NEWS&VIEW] 지지층만 챙기다… 美·日과 얼굴 붉힌 외교

미국 국무부는 29일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초법적 조치"라고 비판한 지 하루 만이다.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올림픽 참석을 보류하고, 주한 일본 대사 귀국 조치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의 위안부 합의 검증 결과 발표에 대응한 조치로 보인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강경화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일본과 잇단 엇박자에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외교가에선 한·미, 한·일 관계가...

Chosun Ilbo 

[사설] 적폐 청산식 외교·안보, 나라 어디로 끌고 가나

지금 활동 중인 '적폐 청산위원회'는 29개 부처에서 모두 39개라고 한다. 위원들은 대부분 정권 지지파거나 좌파 성향이다. 청산위원회들이 전(前) 정권의 과오를 발견했다며 앞다퉈 마이크 앞에 서는 것이 일상화됐다. 심지어 국익, 국민 생명과 직결된 외교·안보 사안까지 이런 국내 정쟁(政爭)적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통일부 청산위는 28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마치 잘못된 일인 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개성공단 인력을 인질 삼을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내려진 조...

Chosun Ilbo 

임종석, UAE 가기 직전 최태원 회장과 만났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파견 의혹과 관련, 최태원 SK 회장이 이달 초 임 실장을 만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임 실장은 만남 직후인 지난 9일 UAE·레바논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임 실장과 최 회장이 청와대 밖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두 사람의 만남과 임 실장의 UAE 방문은 별개"라며 연관성을 부인했다.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임 실장과 만나 "UAE 측이 SK와 관련한 사업을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 막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이 추...

Chosun Ilbo 

[사설] 아베, 한·일 관계를 日 국내 정치에 이용 말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파기 움직임에 대해 "1㎜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했다. 재협상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정부와 자민당 간부들은 "관계 파탄" "한국 포기해야" "못 믿을 나라" 같은 말을 쏟아내고 있다. 주한 대사 소환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다.일본 측이 재협상에 응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다. 누가 강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의 반응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지나치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집권 이후 일본 국내 극우 정서에 ...

Chosun Ilbo 

北에 정유 몰래 판 중국 유조선 여수항에 억류

지난 10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일본산(産) 정유 제품 600t을 넘겨준 뒤 전남 여수항에 입항한 홍콩 선적의 유조선을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혐의로 조사·억류 중이라고 정부가 29일 밝혔다. 여수항 측의 정보에 따르면 이 배는 9월 초부터 여수 입·출항을 6번 했고, 마지막 7번째에 우리 당국에 적발됐다. 선박 운영자의 국적은 '중국'으로 돼 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선박의 관리자로 등록된 회사가 중국 광저우에 있다고 보도했다.해상 밀거래를 통한 북한의 안보리 제재 회피가 공식 확인된 것이다. 추후 유엔 대...

Chosun Ilbo 

[사설] 中 "경호원 1명이 우발 폭행", 北과 얼마나 다른가

중국 공안 당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당시 발생한 한국 기자 집단 폭행과 관련, 경호원 1명을 구속했다고 한국 정부에 알려왔다. 폭행 장면 동영상엔 최소 5~6명이 둘러싸고 주먹으로 가격하고, 넘어진 한국 기자를 발길질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기자는 안구가 튀어나오고 코뼈와 안와가 골절됐다. 미각과 후각의 90%를 상실했다. 있을 수 있는 실랑이가 아니라 불구가 돼도 좋다는 집단 린치였다. 그런데 폭력 가담자가 1명뿐이라는 것이다.중국 측은 폭행을 가해도 상처를 입히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중국 국내법 때문에 발길질...

Chosun Ilbo 

[朝鮮칼럼 The Column] '부자 만들기'와 반대로 가는 정부

세밑이 되면서 주변은 새해 인사로 바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통적 신년 덕담은 주로 건강이나 장수, 또는 복을 비는 것이었다. 하지만 20년 전 외환 위기를 계기로 새해맞이 대표 인사로 급부상한 게 있다. "새해 부자 되세요"가 그것인데, 어느 카드 회사가 광고 카피로 썼던 "여러분,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가 파생시킨 유행어다. 원래 중국인들은 '궁시파차이(恭喜發財)'라고 하여 이런 인사법에 익숙하다.하지만 우리의 새해 축원이 배금주의를 노골적으로 담게 된 것은 2000년대 이후 일이다. 이제는 이런 '부자 기원' 인사가 별...

Chosun Ilbo 

"승리에 굶주린 전사들… 경기력 200% 끌어올려 전세계 놀라게 하겠다"

"2014년 한국 선수들은 스틱만 쥐었을 뿐 뭘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방랑자 같았죠. 지금 보세요. 강팀에게 이기려고 덤벼드는 '진짜 전사(Warrior)'가 됐어요."백지선(50)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을 자랑스럽다는 듯 흐뭇하게 바라봤다.2017년,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이전에 꿈도 못 꾸던 성과를 이뤘다. 디비전 1 그룹 A(사실상 세계2부리그)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 16강만 겨루는 1부(톱 디비전)로 승격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

Chosun Ilbo 

[만물상] 훌쩍이는 공직자들

조선 후기 문인 심노숭(沈魯崇)은 요즘 말로 페미니스트였다. 동갑내기 아내를 서른에 잃자 한 달 넘게 잠을 못 이뤘다. 심노숭은 그 후 2년간 아내를 추모하는 시(詩) 26편, 글 23편을 남겼다. "아내를 잃고 너무 슬퍼하는 자는 세상에서 비웃는다"는 말이 나돌던 시대라 손가락질받을 일이었다. 아내 무덤을 지키던 심노숭은 어떤 때는 한 번 곡(哭)해도 눈물이 나는데, 어떤 때는 아무리 곡을 해도 눈물 한 방울 안 나는 게 이상했던 모양이다. '눈물은 눈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마음에 있는 것인가' 눈물에 대한 그의 사유는 철학적 ...

Chosun Ilbo 

평창 메달 시상품, 장애인 선수들엔 안 준다는데… 무신경? 차별?

"수조원씩 쓰면서 고작 수천만원 아껴 사람을 차별하다니…."내년 3월 9월 시작하는 평창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과 관련, '장애인에 대한 차별 논란'이 번지고 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시상품(산 모양으로 된 기념품)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조직위에 따르면 일단 두 대회 메달리스트들은 각각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인형을 받는다. 이건 기념품이다. 2월 9일 개막하는 올림픽의 경우 금·은·동 메달리스트들이 메달과 시상품을 함께 받는다. 시상품은 '2018 평...

Chosun Ilbo 

8개월 동안… 준희 가족의 추악한 연극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이 29일 오전 4시 45분쯤 군산시 내초동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준희양을 암매장한 사람은 친부 고모(36)씨와, 동거녀 이모(35)씨의 어머니 김모(61)씨였다. 친부 고씨는 딸을 암매장하고 나서 태연하게 일상생활을 해왔다. 또 8개월 가까이 딸이 살아 있었던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속이며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암매장 딸 생일 돌아오자 미역국 돌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준희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친부 고씨와 동거녀의 어머니 김씨를 긴급 체포했...

Chosun Ilbo 

[한삼희의 환경칼럼] 원자력 있으면 태양광·풍력이 더 잘된다

정부가 20일 '재생에너지 2030' 계획을 발표했다. 태양광 설비를 2030년까지 6.4배(5.7GW에서 36.5GW로), 풍력은 14.7배(1.2GW에서 17.7GW로) 늘린다는 것이다. 100조원 든다. 앞서 14일엔 월성1호기 조기 폐로, 신규 원전 6기 백지화, 노후 10기 수명 연장 불허를 핵심으로 하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태양광·풍력을 확충하려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월성1호기는 68만㎾ 설비다. 90% 가동한다 치면 전력을 연간 53억6112만㎾h 생산할 수 있다. 정부는 원전만 아니라 석탄 발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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