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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7

Новости за 24.12.2017

Chosun Ilbo 

신인왕의 축복, 롯데에는 언제쯤 찾아올까

[OSEN=조형래 기자] 생애 단 한 번뿐이라는 리그 신인왕이라는 영예. 차지하고 싶어도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은 선수 개인의 축복임은 물론, 해당 팀에도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하지만 롯데와 롯데 선수들은 이 영광스러운 수상의 기쁨을 지난 25년 간 누리지 못했다.KBO리그 원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명을 원년 이래로 유지하고 있다. 리그의 산증인과 같은 구단이다. 그러나 신인왕 역사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이름을 찾기는 여간 쉽지 않다. 지난 1992년 염종석이 17...




Chosun Ilbo 

한신, 대만 강타자 왕보룽 영입 사전 조사 나선다

[OSEN=손찬익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왕보룽(라미고 몽키스) 영입을 위한 사전 조사에 나선다.왕보룽은 대만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타율 4할7리(437타수 178안타) 31홈런 101타점으로 3관왕을 차지했고 2년 연속 4할을 기록했다.그는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만의 간판 타자로서 선동렬 감독과 이나바 일본 대표팀 감독 모두 대만의 '경계대상 1호'로 꼽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2...

Chosun Ilbo 

日언론, "컵스, 다르빗슈 몸값 치솟으면 영입 경쟁 철수"

[OSEN=손찬익 기자] 시카고 컵스가 다르빗슈 유 영입 경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됐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5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시카고 컵스가 다르빗슈와 만나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몸값이 급상승할 경우 영입 경쟁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다르빗슈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현재까지 3개 구단과 만났다. 19일 시카고 컵스와 가장 먼저 만났다. 시카고 컵스는 테오 엡스타인 사장과 제드 호이어 단장이 미팅에 참석했고 다르빗슈는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대화하며 교감을 나눴다...

Chosun Ilbo 

[사설] 청와대용 탄저 백신 수입한 정부가 국민 북핵 대피훈련은 막다니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 11월 식약처를 통해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이 사용할 탄저균 백신 350도즈(dose·1회 접종분)를 도입했다고 한다. 탄저균은 북한이 생물학무기로 보유하고 있는 세균이다. 치명적이지만 국내에선 허가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경호처는 지난 7월 초 식약처에 "유사시 대비"라며 도입을 지시했고 식약처는 '국가 비상 상황에는 품목 허가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다'는 약사법상 특례를 적용했다.야만적이고 반(反)문명적인 북 정권에 대처하려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유사시 국가 지휘부 마비란 최악의 사...

Chosun Ilbo 

[사설] 임 실장 휴가 때 UAE 실세 방한, 미스터리 계속 뭉갤 건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둘러싸고 의문이 계속 쌓이고 있다. 임 실장이 UAE 방문 때 만났던 왕세제(王世弟) 조카가 지난 19일 갑자기 한국에 입국해 이틀 머물렀다. 일부에서 청혼차 들어온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양쪽 모두 부인했다. 뭔가 다른 용무가 있었다는 얘기다. 21일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UAE 측 간 원전 수주 과정에서 뒷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청와대 측이) 생각하고 뒷조사를 하다가 일어난 참사"라고 했다. 청와대 측은 새로운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데도 ...

Chosun Ilbo 

[사설] 제천 참사, 수거 휴대폰 10여대뿐이라는 게 말이 되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숨진 사망자 중 일부가 불이 난 뒤에도 한동안 가족들과 통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망자 장모씨는 건물 밖으로 먼저 빠져나간 남편과 17분간 통화했다고 유족들이 주장했다. 장씨가 남편에게 '망치로 쳐도 유리가 안 깨진다'고 울부짖었다는 것이다. 8층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0대 여학생은 화재 후 아버지와 거의 한 시간 동안 통화했다고 한다. 딸, 외손녀와 함께 숨진 김모씨는 오후 5시 넘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가족들이 주장했다.이들 주장이 맞는다면, 소방대원들이 출동 직후 2층 유리창을 깼더라면 상당수...

Chosun Ilbo 

[朝鮮칼럼 The Column] 고장 난 오른쪽 날개, 정부 내 균형이 마지막 보루다

세상일이 다 그렇듯 중요한 것은 미래다. 그러나 현재가 미래의 발목을 잡을 때는 그 구조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결정된 주요 정책 중 우리 경제에 장기적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제로 정책, 법인세 인상 등이다. 공통점은 모두 갈라파고스적, 즉 전반적 흐름, 맥락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최저임금은 중위 임금 대비 비율이 이미 프랑스 정도를 제외한 OECD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데도 16.4%라는 어마어마한 폭으로 올랐다. 그 부담은 취약 근로자와 영세 기업이 고스란히 질 것이니 사회적 약자를...

Chosun Ilbo 

[만물상] 우울한 크리스마스

충북 제천에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빗속에서 김현중(80)씨 3대 조손(祖孫)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김씨와 딸, 대학에 합격한 외손녀 3대가 목욕탕을 찾았다가 화마에 희생됐다. 안치실에서 관 3개가 연달아 나오자 유족은 바닥에 쓰러졌다. 손녀의 고3 친구들은 영정 사진을 부여잡고 고개를 떨구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터트린 울음소리가 장례식장을 뒤덮었다. 취재 기자들도 울었다고 한다.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영결식은 눈물바다가 됐다. ▶하얀 눈이 어울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적으로 겨울비가 내렸다. 미세 먼지까지 자욱했다....

Chosun Ilbo 

UAE 교민들 "원전, 할 말 많지만 할 수가 없다"

"대사관에서 기자가 전화하면 받지 말라고 했어요."23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의 한 교민은 "바라카 원전에 대해서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UAE 교민 대부분이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수주한 원전과 연계된 사업을 하고 있어 대사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두바이 거주 한 교민은 이날 본지 전화 통화에서 "며칠 전 교민 사회에 '기자가 UAE에 취재하러 왔으니 입조심하라'는 말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 퍼졌다"면서 "다른 교민에게 전화해도 별 얘기는 못 ...

Chosun Ilbo 

[태평로] 상처 입은 현장의 戰士들

이라크전 당시 대부분의 미군은 철저히 방비된 대규모 전진작전기지(FOB)에 주둔했다. 극장과 수영장, 배스킨라빈스 가게까지 갖춰진 곳이었다. 이곳을 거점으로 반군 소탕 작전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식이었다. 미군이 기지로 돌아가면 도시의 골목은 다시 반군이 차지했다. 보복을 두려워한 주민들은 미군에 협조하지 않았다. '반군 격퇴와 이라크 평화 확보'는 요원했다. 상황은 악화됐다.이라크 북부 탈 아파르에선 달랐다. 이곳을 담당한 미군 기갑수색연대장은 FOB에 주둔하지 않고 도시 깊숙이 들어갔다. 소규모 전초기지 29개를 구축해 각 ...

Chosun Ilbo 

안보리 對北제재, 원유 차단 턱밑까지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현지 시각) 북한에 대한 정유제품 공급을 기존의 90%가량으로 줄이는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여기에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유류 공급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명기해 향후 대북 원유 공급을 중단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에 나온 것으로, 올 들어 4번째 대북 제재 결의안이다.안보리는 이번 결의안에서 ...

Chosun Ilbo 

[조용헌 살롱] [1123] 문화 사업 팔자

사람을 볼 때 먼저 관상을 본다. 그다음에는 사주를 보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고, 직업을 본다. '관사언직(觀四言職)' 순서다. 관상과 사주는 대개 비슷하게 가지만 간혹 차이가 나는 수도 있다. 그럴 때 나는 관상보다는 사주에 좀 더 비중을 준다. 관상 4, 사주 6 정도.관상으로는 돈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사주를 보면 의외로 재력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유형은 식신생재(食神生財) 팔자이다. 식신(食神)은 잘 베푸는 기질을 가리킨다. 밥값도 잘 내고, 옆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선뜻 돈을 내 도와주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처한 궁...

Chosun Ilbo 

하루 30% 폭락… 공포의 비트코인

대표적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에 하루 동안 30% 넘게 떨어지는 최악의 폭락장을 맞았다. 한국·일본 등 일부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지만, 가상 화폐 시장이 과열되면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가상 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2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1만1800달러(약 1274만원)까지 폭락했다. 24시간 만에 가격이 30%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지난 17일 역대 최고 가격 2만달러(미국 시장 기준·약 2160만원) 대비 한때 40% 하락폭을 ...

Chosun Ilbo 

[기고] 한국에서 혁신 금융기업이 안 나오는 이유

2008년 금융위기는 거대 기업 중심의 금융산업이 전체 시스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후 전 세계적인 금융 시스템은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고 대형 금융기관에 집중됐던 기능을 작은 기업들로 분산해 시스템 전체의 다양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이는 이후 수많은 핀테크 기업들과 비(非)은행 소형 금융기관들의 탄생과 부흥을 이끈 배경이 됐다. 현재 서구의 수많은 핀테크 기업들은 테크놀로지 발전보다는 이런 배경에서 등장했다.하지만 한국의 금융은 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

Chosun Ilbo 

크리스마스에 눈 대신 '동장군'

성탄절(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는 등 '깜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은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영상 4.5도)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한파(寒波)주의보도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최저기온이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기온이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

Chosun Ilbo 

[특파원 리포트] '메리 크리스마스'의 반격

"미국 대통령으로서 마침내 '메리 크리스마스'를 말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말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한 말이다. 40년 전 카터 행정부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국민을 배려하고 차별적인 언어를 쓰지 않는다는 취지로 크리스마스카드에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스'라 썼는데 그걸 이번에 뒤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침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로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 운동을 조롱했다.그렇다면 얼마나 ...

Chosun Ilbo 

[강인선의 워싱턴 Live] 조셉 윤 "북한, 대화 원하면… 연기 그만 피우고 그냥 말하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는 22일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원하면 직설적으로 대화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부에서 대북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윤 대표는 미·북 채널의 창구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과 관여'라는 대북 정책 기조에 맞춰, 압박을 어떻게 대화로 연결시키느냐가 그의 최대 관심사이다. 지난 22일 국무부에서 그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연기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틸러슨...

Chosun Ilbo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148] 거꾸로 매달린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트리를 거꾸로 매달다니! 크리스마스트리 하면 으레 꼭짓점이 하늘을 향한 삼각형에 익숙하니 의아하게 들릴 만도 하다. 그러나 2014년 12월 프랑스 파리의 라파예트 백화점에는 높이 25m나 되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높다란 천창(天窓)에 거꾸로 설치됐다. 무게가 4t이나 되는 트리를 둥근 돔 형태의 유리 천창에 매다는 작업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노력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 중 하나로 선정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그래픽 아이덴티티 책임자인 프레데리크 루보(Louvau)는 "...

Chosun Ilbo 

모임도 1회용품처럼… 익명으로 한번 하고 폐기처분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꺼리는 '관태기(관계+권태기)' 현상은 만남의 형태를 바꿔 놓았다. 대면(對面)으로 만나는 것은 꺼리는 대신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선 더 많은 이들과 연결돼 있다. '좋아요' 같은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사생활을 노출하고 자극적인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다. 직접 만나야 하는 동호회 활동 등은 자신의 신상을 드러내지 않는 일회성 모임을 선호한다. 운동·게임처럼 사람 여럿이 필요한 활동을 즐길 때도 관계 유지에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은 피하는 것이다.◇온라인으로 일상 공유'관태기 세대'도 인연을 끊고 사는 게 아니다. ...

Chosun Ilbo 

[정끝별의 시 읽기 一笑一老] 어머니

어머니 겨울 저녁이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추운 저녁이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시골집 대문 앞에서 나를 기다릴 것만 같다 승훈이냐? 어두운 대문 앞에서 키가 작으신 어머니가 오바도 없이 가는귀가 먹은 어머니가 추운 골목에서 나를 기다릴 것만 같다 나는 기차를 타고 어머니 계신 마을로 내려간다 시작도 끝도 없다 시작과 끝은 모두 어머니다 ―이승훈(1942~ )('너라는 햇빛', 세계사, 2000) 크리스마스에 어머니가 생각난다면 철이 들었다는 거다. 늙었다는 거다. 나도 너도 없고, 시도 시적인 것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다며 줄곧 무의...

Chosun Ilbo 

뒷말 무성한 법무·검찰개혁위원의 형사사건 수임

최근 검찰 주변에서 한 변호사의 사건 수임을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뇌물 사건에 연루된 GS홈쇼핑 변호를 맡은 임수빈 변호사에 관한 것이다. 그는 검찰 개혁 문제를 다루는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이다.이 위원회는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과거사조사위 설치' 같은 권고안을 냈다. 검찰로선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런 위원회에 속한 변호사가 중요 형사 사건 변호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지 않으냐는 것이다.검찰은 애초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 측에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기부...

Chosun Ilbo 

[발언대] 한·미 훈련 연기, 北 오판 부를 수도

북한의 연이은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압박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을 발사한 뒤 "핵 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 강국 위업이 실현됐다"며 사실상 '핵 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 수준이 한계치에 다다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는 별다른 대안도 없이 무기력하게 도발을 멈춰 주기만 기다리는 모양새다. 미국과 일본은 국가안보상 최...

Chosun Ilbo 

장애인 등록증 위조, 대입 특별전형 입학

장애인 증명서를 위조해 대입 장애인 특별전형에 부정 합격한 사례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이와 관련한 수사 요청을 받아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교육부가 적발한 장애인 특별전형 입시 부정 사례는 4건이다. 2013, 2014학년 입시에 성공한 고려대 합격자 1명과 서울시립대 합격자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입시 부정은 주로 위장 전입이나 외부 압력 등에 의한 것이었다. 장애인 증명서 같은 공문서를 조작한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들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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