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충격적 핵도발' 협박한 김정은, 비핵화 쇼 韓·美 모두 접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지난 연말 4일 동안 진행한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지켜주는 상대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핵·ICBM 실험 중단' 약속을 깨겠다고 협박하며 미국이 먼저 대북 제재 해제에 나서라는 메시지다. 그러면서 "곧 우리가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도 했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김정은이 직접 육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