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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20

Новости за 02.01.2020

Chosun Ilbo 

케인 4~6주 결장 예상, 손흥민이 대체자 1순위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4~6주간 나서지 못한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들은 2일 케인이 행스트링 부상으로 4~6주간 쉴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사우스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슈팅을 한 뒤 왼쪽 햄스트링을 손으로 감싸쥐며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나서는 장면도 포착됐다. 무리뉴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은 늘 좋지 않다"면서 아쉬워했다. 케인이 나서지 못함에 따라 손흥민이 1번 대체자가 될 것으...




Chosun Ilbo 

'황희찬 1월에 잘츠부르크 떠날 것' 오스트리아 언론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의 이적을 놓고 또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언론이다. 이적을 예견했다. 오스트리아 '호이테'는 2일 '황희찬이 1월에 잘츠부르크를 떠나는 3번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잘츠부르크는 공격 3총사 중 얼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타쿠미가 팀을 더났다.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이제 남은 것은 황희찬이다.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울버햄턴이 황희찬을 강력하게 원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이적은...

Chosun Ilbo 

새해 첫날부터 사과… 교황에게 무슨 일이…

'신(神)의 대리인'도 타인의 무례함엔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일까? 프란치스코 교황(83)이 2020년 새해 첫날을 사과로 시작했다. 전날 자신을 무례하게 끌어당긴 신자에게 '버럭'했던 일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현지 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성모 마리아 대축일 삼종 기도회에서 "우리는 자주 인내심을 잃는다. 나도 그렇다. 어제 했던 나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교황은 지난 12월 31일 밤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몰려든 신자들 앞에 나서 인사했다. 바티칸 TV 동영상을 보면, 수많은 인파 중 동...

Chosun Ilbo 

탈출한 곤 "8일 기자회견"… 日검찰, 일본 자택 압수수색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도주한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과 일본 검찰의 '장외(場外)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자가용 제트기로 일본을 탈출한 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곤은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곤은 레바논 도착 직후, "이제 나는 언론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돼 다음 주부터 (언론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곤은 자택 구입 대금을 회사에 부담시키고 유가증권 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약 91억엔(약 968억원) 축소 기재했다는 ...

Chosun Ilbo 

산불 확산 호주, 남동부 해안 250㎞ 관광객 대피령

호주 남동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사우스 코스트 인근 250㎞ 해안 지역에 '관광객 대피령'이 내려졌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지사는 2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된 산불 위기로 3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소방청은 수도 캔버라 인근 베이트먼 베이에서 빅토리아주 경계에 이르는 250㎞ 해안 지역을 '관광객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남동부 해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들은 오는 4일 전까지...

Chosun Ilbo 

美·中 스파이 전쟁… 中연구원, 수하물 양말에 암세포 샘플 숨겨

미 하버드대 메디컬센터 부속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연구원이 암세포 샘플을 훔쳐 수하물 양말 속에 넣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미 당국은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자국민을 이용해 미국의 지식 재산권을 절취하려던 시도로 보고 있다.1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중국인 암 연구원 정자오송(29)은 지난달 10일 보스턴 공항에서 중국 베이징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FBI 요원들에 의해 제지됐다. 그의 수하물 속 양말에서 암세포 샘플이 든 21개의 약병을 적발했기...

Chosun Ilbo 

美 정보기관 "2025년 미국 주도 세계 질서 무너진다"

2004년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의 분석기관인 국가정보위원회(NIC)는 5개 대륙 전문가 수백 명을 불러 모았다. 목표는 2020년의 세계를 예측하는 것. 이들의 연구 결과는 그해 12월 '세계의 미래를 그리다(글로벌 트렌드 2020)'란 제목의 119쪽 보고서로 발간됐다. NIC는 정보를 종합해 예측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미국의 시사지 디 애틀랜틱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이 보고서가 2020년 현재 일어나는 북핵 문제, 미·중 패권 경쟁, 미국 우선주의 발호 등 상당 부분을 맞혔다며 "오늘날 세계가 ...

Chosun Ilbo 

안동 하회마을 117만명 사로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지난해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안동시는 지난해 하회마을〈사진〉을 방문한 관람객이 총 117만119명으로 1994년 관광객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방문하면서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한 해인 1999년 관람객 108만9586명이다.하회마을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연간 100만...

Chosun Ilbo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은평 '혁신파크'에 건립

오는 2025년 서울시립대학교의 제2캠퍼스인 '은평캠퍼스'가 문을 연다. 서울시와 시립대가 최근 이 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은평캠퍼스 건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해 올해로 102주년을 맞은 시립대는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확장이나 건물 신축이 쉽지 않은 현 동대문구 전농동 캠퍼스(약 43만㎡)의 한계 때문에 제2 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왔다.부지로 확정된 서울혁신파크는 옛 국립보건원·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청 자리에 시가 조성한 공간으로 서울시 소속 기관과 기업·연구소·사회단체 등...

Chosun Ilbo 

"1000만명 찾는 생태도시 순천, 문화도시로 또 한번 도약할 것"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습지'를 품은 전남 순천시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생태 관광 도시다. 지난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순천은 순천만을 중심으로 '순천 방문의 해' 자체 관광객 유치 사업을 추진했다. 연간 관광객은 2018년 790만명에서 지난해 1012만명으로 1년 만에 222만명 늘어났다. 먼저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한 전남 여수, 전북 전주, 경북 경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020년 새해, 순천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허석(56·사진) 순천시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생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Chosun Ilbo 

추울수록 더 달아오른다, 산골에 솟은 얼음왕국

인구 2만명의 작은 산골 마을인 강원 화천군엔 매년 겨울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인 산천어 축제를 즐기려는 것이다. 올해도 오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202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다. 이미 지난달 21일 화천읍 선등거리엔 산천어 등(燈) 2만7000여 개가 밤하늘을 환히 밝히며 축제 분위기는 무르익었다.'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의 백미는 얼음낚시다. 관광객들은 지름 15㎝가량의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워 손맛...

Chosun Ilbo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총선용' 사표

국민 노후 자금 7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공단 김성주(56·사진) 이사장이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청와대에 사표를 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사표를 작년 말에 제출해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곧 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1월 임명됐고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상태다.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됐고, 2016년 총선에서는 전주시병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현 민주평화당 대표)에게 ...

Chosun Ilbo 

새해 첫주부터 미세먼지 공습…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나쁨'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미세 먼지 공습이 재개됐다. 환경부는 3일 새벽 6시를 기해 수도권 전역에 미세 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에 미세 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지난 10월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 모두 3일과 4일 일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1㎥당 5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예비저감조치를 하게 됐다"고 했다.미세 먼지 예비저감조치는 다음 날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클 경우 그 하루 전날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 먼지 감축 대책이다. 이...

Chosun Ilbo 

떠나보낸 아내·남편 이름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평생 나눔을 실천한 인생의 반쪽을 기리는 방법은 고인(故人)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충남 예산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지경섭(61)씨는 작년 9월 먼저 보낸 아내 고(故) 손예신씨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낚시용품 제조사 '용성' 대표 김무임(72)씨도 작년 5월 남편 고 이성열씨 이름으로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백년가약(百年佳約)의 언약을 나눔으로 지킨 부부들의 특별한 기부가 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다 먼저 떠난 아내나 남편의 이름으로 ...

Chosun Ilbo 

서당에서 四字小學 배우는 아이들

2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양지서당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예절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훈장의 선창에 맞춰 '사자소학(四字小學)'을 읽고 있다. '사자소학'은 어린이를 위한 생활 규범이 담긴 책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최소 일주일 동안 합숙하며 한문, 서예, 검도 등의 교육을 받는다.

Chosun Ilbo 

[사설] 포퓰리즘 망국 막을 사람은 현명한 유권자뿐이다

정부 예산 일방 통과로 새해에도 온갖 명목의 선심성 현금 뿌리기 사업이 펼쳐지게 됐다. 769만명에게 17조원의 기초연금, 세금 알바에 26조원, 차상위 계층 청년에게 3년간 적금 1440만원 지급 등 끝이 없다. 적자 국채 60조원까지 찍어 마련하는 올해 예산 512조원 중 180조원이 복지 예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날 시민들에게 "우리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전 세계 인류 중 행복할 자격이 없는 인간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현실은 불행한 사람이 훨씬 많다. 대부분 정부의 정책 잘못이 만든 불행이다. 그 잘...

Chosun Ilbo 

서울대 자랑스러운 동문, 윤석열 총장이 득표 1위

서울대 동문·교직원들이 인터넷 게시판에서 진행하던 '2019 자랑스러운 동문' 투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기록 중이던 가운데 하루 만에 중단됐다.지난달 31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한 이용자가 '[2019 하반기 자랑스러운 동문상] 투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후보 선택지로는 윤 총장, 조국 전 법무장관,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20여 명을 제시했다. 스누라이프는 서울대 재학생·졸업생·교직원만 이용할 수 있다.이 투표에는 다음 날(1일) 오전 11시까지 300여 명...

Chosun Ilbo 

[사설] 불법 의혹 받는 文 대통령의 검찰 비난, 수사 무력화 시동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검찰을 향해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새해 첫 공식 업무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23번째 장관급 인사다. 장관 청문회가 거의 의미가 없어졌다. 그러나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청와대의 선거 공작과 측근 비리 무마 의혹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없었다. "공정 사회" "교육 불공정 개선"을 말하면서 불공정과 부정의 대명사로 기소된 조국 전 민정수석의 혐의에 대해선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Chosun Ilbo 

조국, 아들 대리시험 봐준 뒤 '정유라 대리과제에 경악' 트윗… 그 후 아들 대리시험 또 봐줘

검찰 기소 내용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아내 정경심씨는 아들의 미국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시험을 두 차례 대신 쳐주었다. 2016년 11월 1일과 12월 5일 문제를 대신 풀어서 아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의 '대리 시험'이었다.그런데 그 사이인 11월 18일 조 전 장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대리 시험과 관련해 올린 트위터 글이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정씨가 이화여대에 재학할 당시 교수들이 수업 과제물을 대신 만들어주고, 대리 시험도 치른 흔적이 있다는 언론 기사를 트위터에 올리면서 "경악한다"고 썼다. 당시 ...

Chosun Ilbo 

[사설] 출마한다며 나간 인사만 100여명, 선거밖에 안 보인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임기 1년을 남기고 사퇴한다고 한다. 문외한 정치인을 700조원 국민 노후자금 운용 책임자로 앉히더니 2년 만에 교체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조차 총선 경력 쌓기용 징검다리에 지나지 않았다.총선용 인사는 정부 2년 차였던 2018년 6월 청와대 비서관을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크고 작은 청와대 참모 교체가 8번, 총리·장차관을 대상으로 한 개각은 5번이나 있었다. 최근에도 총선에 출마하는 이낙연 총리를 위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총리로 지명하는 인사와 함께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

Chosun Ilbo 

[박정훈 칼럼] 2년 뒤가 두려울 自害 국정의 부역자들

형법상 배임죄는 ①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②임무를 배신해 ③재산상 이익을 취함으로써 ④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범죄다(355조 2항). 월성 1호기 폐쇄는 이 범죄의 구성 요건에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멀쩡한 원전을 고철로 만들어 수리비 7000억원을 날리고 수조원 손실을 초래하게 했다. 안전성에서 흠을 못 찾자 경제성이 없다는 억지 논리를 만들고 수치·자료 왜곡까지 서슴지 않았다. ①원전 운영을 위임받은 한수원 경영진이 ②선량한 관리 의무를 배반하고 ③자리를 보장받기 위해 ④주주·국민에게 천문학적 손해를 입혔다. 빼도 박도 못...

Chosun Ilbo 

[만물상] 62세 신춘문예 등단

재작년 일본의 권위 있는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자는 예순네 살 주부 와카타케 지사코였다. 한 해 전 발표한 데뷔작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로 '문예상' 최고령 수상자가 된 뒤의 겹경사였다. 어려서부터 소설가를 꿈꿨으나 "시골에서 태어났고 교사 시험에 떨어졌으며 드라마 작가도 되지 못했고 스물여덟에 결혼해 줄곧 주부로 살았다." 남편이 뇌경색으로 먼저 세상을 뜬 뒤 쉰다섯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이 죽고 나서 아주 약간 기뻤다"고 고백했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는 환갑 넘어 주목받는 작가가 많다....

Chosun Ilbo 

[워싱턴리포트] 김정은은 트럼프 재선의 조력자?

미국 대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금세기 최악의 거칠고 추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들 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4년 더'를 외치는 사람들과 트럼프 치하에서 단 하루도 더 살기 싫은 사람들의 격한 대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최근 워싱턴 시내에서 "2020년 대선, 제정신이면 누구든"이란 스티커를 붙인 자동차를 봤다. 차량 내부에 온통 민주당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스티커를 붙여 놓은 우버 차량을 탄 일도 있다. 민주당 지지자가 대다수인 워싱턴에선 흔한 풍경이다. 반대로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에선 빨간 모자를 쓴 트럼프...

Chosun Ilbo 

"진레기" "은혜 모른다" 친문들, 진중권 향해 700여건 악플 공격

1일 밤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설전(舌戰)을 벌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페이스북에 친문(親文) 네티즌들이 700여개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토론회에서 그는 "유 이사장의 망상을 대중은 현실로 믿고 있다. 구사하는 언어가 선동의 언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 방송을 보고 끝까지 조국 전 법무장관을 지지하는 이들을 '네오나치'에 비유하기도 했다.그러자 진 전 교수 페이스북에 악플이 잇달아 올라오기 시작했다. "모자란 인간, 지식이 쓰레기 하치장 수준" "편집성 인격장애자, 정신병원 가라" "진레기(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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