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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вости за 27.0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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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ook Ilbo 

[오늘(28일)의 날씨] 전국 곳곳 눈·비…미세먼지 '좋음'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월요일인 28일 전국 곳곳 비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흐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중 그치겠으나, 강원 영...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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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사설] 우한 폐렴, 2차·3차 감염으로 번진 '메르스 실패' 반복 말라

우한 폐렴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에서만 27일 현재 270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다. 국내서도 27일 현재 벌써 네 번째 환자까지 나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환자는 공항 입국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돼 사실상 격리됐던 경우다. 그러나 세 번째 환자는 입국 후 이틀 지나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음식점·병원·호텔 등을 사흘간 돌아다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 번째 환자 역시 입국 후 고열 증상으로 두 군데 병원을 방문했다는데도 걸러지지 않다가 26일에야 격리됐고 27일 ...

Chosun Ilbo 

[사설] "날 기소한 건 쿠데타" 靑 비서관, 법무부 부리며 檢 협박까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에 대한 검찰 기소는 "쿠데타"라면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면 윤석열 검찰총장 세력의 사적 농단을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쿠데타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권한에 도전하는 행위를 비판할 때 흔히 사용된다. 그런데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인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쿠데타 운운한 것이다. "자기가 대통령인 줄 착각하느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최 비서관이 공수처가 뜨면 윤 총장과 측근들을 수사토록 하겠다고 한 것도 그의 위세를 짐작게 한다.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

Chosun Ilbo 

[사설] 총선 親文 총동원령, 국회에 '靑 호위대' 만들려 한다

민주당 총선 예비 후보 중 '대통령 직속 위원회' 경력을 내세운 후보만 60명이라고 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는 위원장부터 대변인, 전문위원까지 줄줄이 출마 선언을 했다. 작년 말 균발위가 "전국의 지역 전문가를 영입한다"며 10여 명인 소통위원을 350여 명으로 대폭 늘렸는데, 이들 중 20여 명은 이 명함으로 '문재인 마케팅'을 하며 총선에 뛰어들었다. 대통령 자문 기구가 '총선용 스펙 공장' 으로 활용된 셈이다. 임명장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처음부터 균형 발전에는 관심도 없었을 것이다.70여 명에 달하는 청와대...

Chosun Ilbo 

[김대중 칼럼] 文 정권의 노골화된 逆美

지금 사람들의 관심은 권력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을 해체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횡포에 쏠려 있다. 그것도 나라가 온전히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망조의 현상이지만 그것에 가려 이 나라를 서서히 침몰시키고 있는 절박한 문제가 있다. 바로 문 정권의 한·미 안보 체제 해체 문제이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주한 미군 철수나 한·미 동맹 해체 같은 말을 입에 올리는 사람은 드물었다. 현실성도 없고 또 그것을 믿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작용했을 성싶다. 하지만 문 정권이 들어선 이후 그런 말은 일상화하는가 싶더니 급기야는 아주 현실성 있게 다가오...

Chosun Ilbo 

[만물상] 6년 만에 나타난 北 김경희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한 대표적 인물이다. 김일성 최측근이었던 최현의 아들인 그는 청년동맹 제1비서로 잘나가던 1998년 갑자기 노동자로 강등됐다. 경제가 최악인데 가라오케에서 '부화방탕'하게 놀았다는 이유였다. 2004년에도 협동농장으로 좌천됐던 그는 김정은이 권력을 물려받으면서 다시 주목받았으나 2013년 장성택이 처형된 뒤 돌연 계급이 강등됐고 다시 협동농장으로 쫓겨났다. 이후 평양으로 돌아온 뒤엔 김정은의 최측근 실세로 자리 잡았다. ▶북한은 멀쩡하던 사람이 느닷없이 사라지는 나라다....

Chosun Ilbo 

[동서남북] 무해한 팬덤과 치명적 팬덤

'카피추'라는 예명을 쓰는 음악인 캐릭터가 최근 인기다. 표절곡을 마구 불러대면서 원조라고 우기는데, 두 달 전 올린 유튜브 세 편 누적 조회 수가 1500만에 육박하면서 연일 TV·라디오에 불려다니는 유명 인사가 됐다. 혹시 'MBC 출신 개그맨 추대엽 아니냐'고 했다가는, "에이, 재미없게…" 같은 핀잔만 돌아온다. 작년에 뜬 '펭수'도 마찬가지다. EBS 어린이 프로그램용으로 만든 키 2m 넘는 펭귄 인형이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광고를 찍는 연예인이 됐다. 탈바가지 속 연기자가 누구인지 궁금할 법도 한데 대중은 '실체적 진실'...

Chosun Ilbo 

[특파원 리포트] 우연에 흔들리는 세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지난해 11월 최소 다섯 차례 미사일 공격을 키르쿠크 미군 기지에 퍼부었다. 그러나 아무도 죽지 않았다. 경고용으로 사람이 없는 곳에만 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민병대원들은 평소처럼 사람이 없는 곳에 미사일을 쐈다. 그러나 그날 그곳엔 이라크계 미국인 통역사 노리스 하미드가 있었다. 미국 관리조차도 뉴욕타임스(NYT)에 "하미드는 운이 없었다"고 했다.하미드의 불운은 전 세계를 흔들었다. 군사 행동을 꺼려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Chosun Ilbo 

[기고] 산업혁명 종주국 영국이 '멘털 캐피털'에 꽂힌 이유

영국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NEF)이 지난 2008년 낸 보고서는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정부 의뢰로 NEF가 수년간 연구에 몰두한 끝에 내놓은 이 보고서는 영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결론은 '정신적 웰빙(Mental Wellbeing)' 강화를 통해 '멘털 캐피털(Mental Capital ·정신적 자본)'을 축적한다는 것이었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21세기 영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획기적 발상이었다.NEF는 보고서에서 다섯 가지 행동 ...

Chosun Ilbo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10] 두 색이 빚어내는 신비한 현상

커피는 음료가 아니다. 직장인에게는 사무용품, 학생에게는 학용품이다. 없으면 도무지 일이 안되기 때문이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에게 커피는 화구(畵具)였던 게 틀림없다. 카페는 물론이고 커피도 그의 초상화와 풍경화, 정물화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중 테이블 한가운데에 드립식 커피포트를 둔 이 정물화는 1888년 반 고흐가 남프랑스 아를에 머물던 시기에 그렸다. 그림 오른쪽의 흰 커피잔과 꽃 그림이 있는 큰 주전자가 반 고흐의 다른 정물화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봐서 그가 가까이 두고 쓰...

Chosun Ilbo 

[음재훈의 실리콘밸리 인사이더] 창업 생각하는 당신, 사람 끌어들이는 매력 있는가

벤처 투자자가 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면 벤처 투자자에게 정해지고 예상되는 일상(日常)이란 것은 없다. 하루에도 워낙 다양한 종류의 미팅을 하다 보니, 회의실에 들어갈 때마다 뇌를 완전히 리부팅(rebooting·껐다 켬)해야 할 정도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창업자를 만나 회사 소개를 받는 것이다. 때로는 업계 전문가를 만나 투자를 고려 중인 업계나 업체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다른 벤처 투자자를 만나 서로 투자한 업체를 소개하기도 한다. 평균...

Chosun Ilbo 

[윤희영의 News English] 아, 그런 거예요?

생일엔 왜 케이크를 먹을까. 학교 버스는 왜 노란색이고, 청바지는 왜 청바지라 부르게 됐을까. 찾아봐야지(look up) 하면서 매번 잊어버렸던 사실을 알아보자(get to the bottom of them).생일 케이크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경배하고자 달콤한 음식을 진상하며(lay a sweet treat at her feet) 달 모양을 만들다 보니 둥글게 됐고, 달처럼 빛나게 하려다 보니 불 붙인 초를 꽂게 됐다(stick lit candles in it).학교 버스 색깔을 노란색으로 정한 것은 ...

Chosun Ilbo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58] 공감의 해, 경자년

돼지의 해가 저물고 쥐의 해가 밝았다. 경자년(庚子年)이니 그냥 평범한 쥐가 아니라 흰쥐의 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쥐는 논문을 남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흰쥐는 생명과학 연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실험 동물이다. 인류의 건강 증진과 생명 연장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350만 마리가 희생된다.서울대 대학원생 시절 나는 발생학 실험을 위해 거의 1년 동안 매일 흰쥐 20마리를 죽였다. 흰쥐의 꼬리를 붙들고 앞발로 실험대 모서리에 매달리게 한 다음 목 뒤를 누른 채 순간적으로 꼬리를 잡아당겨 경추(頸...

Chosun Ilbo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87] 이 정권은 왕족인가

중학교 1학년 때 우리들의 수업 태도가 불량하니까 국어 선생님이 꾸중을 하셨다. "영국의 찰스 왕자나 앤 공주는 너희보다 어린데 공식 행사에서 몇 시간이고 미동도 안 하고 앉아있단다"라고. 그 말을 듣고 나는 부끄러웠고, 찰스나 앤은 진짜 왕자, 공주라고 생각했다.그 후에 찰스와 앤이 어른이 되어서 이런저런 말썽을 부릴 때 나는 그것이 그들의 몰수당한 유년기와 사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왕자나 공주로 태어나는 것은 저주일 수 있겠다 싶었다. 한편 평생 한 번의 일탈도 없이 여왕의 품위를 지켜 온 엘리자베스 여왕은 자녀와 그...

Chosun Ilbo 

중국 무기 생산, 러시아 제치고 세계 2위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중국의 무기 생산량이 전통적인 군사 강국인 러시아보다 많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둘째라고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SIPRI는 군비통제·군축과 관련한 자료 분석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스웨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지만 운영은 독립적으로 이뤄진다.SIPRI는 이날 발표한 '중국의 무기 산업 규모' 보고서를 통해 중국 4대 방산 업체의 2017년 무기 판매 매출액을 합친 액수가 541억달러(약 63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2...

Chosun Ilbo 

인도네시아 법정에서 '옷 입어라' 승강이, 왜?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법정에 피고인 2명이 나체에 긴 원뿔형 조롱박으로 신체 중요 부위만 가린 전통 복장 '호림'을 걸치고 나타났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동부 뉴기니섬의 파푸아족 독립 운동가들이다. 재판부는 옷을 입으라고 했지만, 이들은 그 복장이 자신들의 정체성이라고 맞섰다.몇 시간 승강이 끝에 피고인 측은 결국 바지만 입고 상체는 벌거벗은 상태로 피고인석에 섰다. 상체엔 '원숭이(monkey)'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그중 한 명인 암브로시우스 물라트는 "(전통 복장을 금지하고) 다른 옷을 입으라고 하는 것은 차별"이...

Chosun Ilbo 

터키 지진 41명 사망

지난 24일 터키 동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41명이 숨졌고, 부상자가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이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부상자 중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적어도 104명이고, 그중 10여명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이번 지진은 24일 밤 9시쯤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750㎞ 떨어진 엘라지주(州)에서 발생했다. 시리아·이란·레바논 등 인근 국가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했다. 780차례 이상의 여진(餘震)이 발생해 터키 전역이 공포에 떨었고,...

Chosun Ilbo 

볼턴의 복수 "트럼프, 우크라 지원과 바이든 조사 연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불러온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폭탄 증언을 내놓았다. 볼턴이 곧 발간될 저서 초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동의할 때까지 군사 지원금 지급을 유보하겠다고 말했다"고 폭로한 것이다.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지원을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자신의 정적(政敵)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어떤...

Chosun Ilbo 

버핏도 당했다… 美태양광 업체, 1조원대 금융사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의 한 태양광 회사가 저지른 10억달러(약 1조1680억원)가 넘는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 피해자가 됐다.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 시각) 태양광 발전기를 만드는 DC 솔라 창업주인 제프 칼포프와 아내 폴렛 칼포프가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연방법정에서 폰지 사기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칼포프 부부는 2011년 DC 솔라를 설립한 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액의 30%에 대해 연방 정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

Chosun Ilbo 

중국, 춘제 지나며 확진자 830→2844명… 대만은 中관광객 입국 금지

중국 중부 도시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 정부가 27일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3일 연장하는 긴급 조치를 발표했다. 귀성객 이동을 미뤄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추겠다는 의도다.중국 국무원(행정부)은 이날 "(1월 30일까지인) 춘제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하고, 대학과 초·중·고, 유치원의 개학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월 3일 개학 예정이었던 중국 학교들은 2월 중순 이후로 개학을 연기했다. 중국의 경제 수도인 상하이시는 이날 병원·수퍼마켓 등 민생 업종을 제외한 관내 모든 기업에 대...

Chosun Ilbo 

39년 만에 그래미史 바꾼 19세 소녀 빌리… BTS는 한국 가수로 첫 공연

2001년에 태어난 열아홉 살 소녀 빌리 아일리시가 그래미상의 역사를 다시 썼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서 공연했다. 시상식에 앞선 레드카펫에선 반전(反戰), 트럼프 지지 등 정치 패션이 물결쳤다. 어느 해보다 이슈가 만발한 그래미 시상식이었다.◇21세기 수퍼스타 '빌리 아일리시'2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주인공은 2001년생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였다. 신인상부터 레코드상·앨범상·노래상 등 주요 부문 4개를 싹쓸이했다. 그래미 최초로 ...

Chosun Ilbo 

식민지 조선의 참상 고발한 소설로 文名 날린 기자

1919년 3월 1일, 전국에 메아리친 독립 만세의 함성은 이듬해 우리말 신문 창간이란 결실로 이어졌다. 창간 초기 조선일보엔 당대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잇달아 문을 두드렸다. 훗날 역사소설로 명성을 얻은 박종화, 신소설 '추월색'으로 최고 인기를 누린 최찬식, 식민지 조선의 참담한 실상을 고발하는 소설로 문명(文名)을 날린 현진건이 창간 첫해 기자로 합류했다.빙허(憑虛) 현진건(1900~1943·작은 사진)은 1920년 12월 입사하자마자 러시아 문호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번역해 '초연(初戀)'이란 제목으로 이듬해 1월 2...

Chosun Ilbo 

고통·대지·어머니… 카뮈의 시선을 상상하며 걷다

알베르 카뮈(1913~1960·작은 사진) 타계 60주년을 맞아 작가 최수철이 문학 기행 '카뮈'(아르테)를 냈다. 지난해 장편 '독의 꽃'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최수철은 서울대 불문학과 출신으로,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도 우리말로 옮긴 적이 있다. 그는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에서 태어난 소설가 카뮈의 고향을 체험하러 북아프리카의 지중해까지 찾아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카뮈의 활동 무대였던 프랑스 파리는 물론, 카뮈가 살았던 프랑스 남부의 루르마랭까지 답사했다.카뮈는 29세에 실존의 부조리를 그려낸 소설 '이방인'을 발표한 뒤...

Chosun Ilbo 

그림으로 만나는 겨울산, 가나아트센터 '응중산수'展

겨울산이 전시장에 솟아 있다. 사석원 등 국내 유명 화가 8인이 그린 주변의 겨울산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3월 1일까지 위용을 드러낸다. 특유의 필치로 눈 내린 적요한 풍경을 담아낸 이원희 '봉화설경'〈사진〉부터 철가루를 첩첩이 쌓아 올린 김종구 '무거운 구름 산수' 등 13점이 출품됐다. '깊고 묵직한 울림 있는 산수화'로 해석되는 전시 제목 '응중산수(凝重山水)'처럼, 작품 하나가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작도 여럿이다. 248×333㎝ 캔버스 위에 푸른 힘줄처럼 우뚝한 권순철 '백두', 진한 먹 기운이 엄숙하게 감도는 6...

Chosun Ilbo 

[팔면봉] 靑 비서실·위원회 출신 출마자 100명 넘고 '스펙 장사' 의혹까지 외

○ 靑 비서실·위원회 출신 출마자 100명 넘고 '스펙 장사' 의혹까지. 이러다 靑에 '총선 교습 학원' 차려도 되겠네.○ 법무부, 檢 고위직 인사 땐 "윤석열 항명", 중간간부 인사 땐 "날치기 기소". 그런다고 '정권 수사 보복' 가려질까.○ 美 태양광 업체 금융 사기에 당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조만간 할리우드 영화 한 편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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