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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20

Новости за 08.01.2020

Chosun Ilbo 

이란 군사력 이스라엘과 쌍벽… 공격 드론도 자국산 운용

"미국이 이란 땅을 공격할 경우 두바이나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할 것이다. 미국 본토도 타격 가능하다."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 이라크 공군기지를 타격한 뒤 텔레그램에 밝힌 내용이다. 앞부분은 상당 부분 타당한 얘기다. 이란이 자랑하는 사정거리 2000㎞의 탄도미사일 샤하브-3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다면 말이다. 샤하브-3는 중동 전역과 러시아와 인도, 중국 서부까지 사정권에 둔다. 그러나 '미국 본토를 때리겠다'는 말은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 뉴욕까지는 직선거리로만 9750㎞이기 때문이다. 미 매체 복스는 "이...




Chosun Ilbo 

[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13] 랜디 도넛 가게

로스앤젤레스는 살고 있는 인종만큼이나 건축양식도 다양하다. 그중 다른 도시에 잘 없는 '팝 건축(Pop Architecture)'이라 불리는 건물들이 흥미롭다. 우리에게 앤디 워홀이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팝아트'가 건축에 적용된 사례들이다. 대중적 이미지를 수용하는 예술을 추구했던 팝아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바탕으로 크게 유행했다. 뉴욕과 함께 팝아트의 양대 도시였던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그 명맥이 건축물로 옮겨져 이어졌다. 걸어 다니며 정확한 주소로 건물을 찾는 뉴욕과 달리 대부...

Chosun Ilbo 

[가슴으로 읽는 동시] 나무는

나무는사람은 겨울이 오면 옷을 자꾸 껴입는데나무는 옷을 한 겹씩 자꾸 벗어 내립니다다 벗고 더 넓고 높은 하늘을 얻어 입고 섰습니다.ㅡ정완영(1919~2016)이 추운 겨울, 나무들은 어떻게 사나. 헐벗고 추위에 떨고 있다고, 가식을 떨치고 홀가분해졌다고, 잎과 열매를 떠나보내 허전하다고 다른 시들은 읊었다. 이 동시조는 어떤 말을 하고 있나. 사람은 겨울이 오면 옷을 자꾸 껴입는데, 나무는 옷을 벗고 벗어 마침내 '더 넓고 높은 하늘을 얻어 입고' 서 있다고 한다. '하늘을 얻어 입고' 있다니, 절창이다. '하늘은' 벗음을 거듭해...

Chosun Ilbo 

[독자 마당] 탈원전 정책 국민투표에 부치자 외

탈원전 정책 국민투표에 부치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말 7000억원을 들여 전면 보수해 2022년까지 수명을 늘린 월성 원전 1호기 가동을 영구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대부분 원전 비전문가로 구성된 원안위가 안전 문제를 따져 멀쩡한 원전을 강제로 멈춰 세운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 "한국은 원전 24기를 운영 중이고 지난 40년간 단 한 건도 사고가 없었다"고 자랑했는데, 이 말은 거짓이란 말인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전기료 폭탄과 온실가스 과다 배출 같은 재앙이 밀려오고 있는데, 정부는 아무 대책이 없다. 탈원...

Chosun Ilbo 

트럼프 성조기처럼, 이란도 트위터에 국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슬람式 비례 보복

이란은 8일(현지 시각)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를 공격하면서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공격 시각인 오전 1시 20분은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미군에 의해 폭살된 시각(3일 오전 1시 20분)과 일치한다. 공격 직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 사이드 잘릴리 이란 국가안전보장최고회의 서기가 트위터에 이란 국기 사진〈왼쪽 사진〉을 게재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솔레이마니를 폭살한 뒤 트위터에 성조기 사진〈오른쪽 사진〉을 올린 것을 그대로 되받은 것이다.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Chosun Ilbo 

[기자수첩] 교과서 엉터리 자료 싣고 문제될 것 없다는 교육부

정부 검정(檢定)을 통과해 오는 3월 고교에서 사용될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6종은 '1920~30년 쌀 생산량' 그래프를 싣고 있다. 일제강점기 산미증식계획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이기에 대다수 교과서가 소개한 것이다. 그런데 출판사 4곳 교과서와 다른 출판사 2곳 교과서의 연도별 생산량이 적게는 53만석, 많게는 567만석이나 차이가 난다.본지가 이 통계를 포함해 출판사에 따라 엇갈리는 한국사 교과서 서술들을 지적하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7일 "집필진 자율성을 존중해 다양한 내용으로 서술한 것"이라는 입장을...

Chosun Ilbo 

[팔면봉] 汎與 '연동형' 강행에 野 '비례 정당' 올인했는데, 선관위 "불허 검토." 외

○汎與 '연동형' 강행에 野 '비례 정당' 올인했는데, 선관위 "불허 검토." 한 번 당하면 '억울', 두 번이면 '바보'.○청와대 수사하던 검사 대학살 인사. 눈치, 염치도 없는 권력 폭주, 이러다가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가 끝내 못 가지.○푸틴 러시아 대통령, 戰雲 감도는 중동서 광폭 행보. 근육질 대통령, 스트롱맨 대열서 빠지고 싶지 않았을 것.

Chosun Ilbo 

[일사일언] 거위벌레의 일생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봉 감독이 수상 소감으로 말한, "우리는 영화라는 하나의 언어를 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영화는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로 세계인과 공감하는 가장 대중적인 콘텐츠이기 때문이다.어느 대학의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과 영화 '기생충'의 메타포 읽기를 함께했다. 영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빈부 격차를 그리면서 인간의 가치를 되묻고 있다. 보통 '기생충'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생 계층의 메타포는 '반지하집'이라는...

Chosun Ilbo 

美는 압박, 이란은 협박… 靑 호르무즈 파병 진퇴양난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놓고 정부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당초 정부는 미국의 급격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파병 카드를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중동의 정정(政情)이 준(準)전시 상황으로 급속 악화하고, 미국과 이란이 우리 정부를 향해 동시 압박에 나서면서 단순히 방위비 분담금 절감 카드로 검토하던 파병 문제가 복잡미묘한 외교 난제로 비화하는 모습이다.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공격한 뒤 낸 성명에...

Chosun Ilbo 

이란·이라크에 교민 1800명… 정부, 철수계획 검토

정부는 8일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등 현지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중동 지역의 우리 국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재외국민 보호 관련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고, 이란 대부분의 지역에 적용됐던 남색(여행 유의) 경보를 황색(여행 자제) 경보로 상향했다.정부는 이날 서울에서 외교부·국토부·국방부 합동으로 대책반 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단계별 조치 계획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선 중동 전역이 전쟁에 휘말리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재외 국민 철수까지 포...

Chosun Ilbo 

국제금값 6년만에 최고… 1온스당 1600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8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제 금값은 6년여 만에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 넘게 하락해 2151.3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4% 하락한 640.94로 끝났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57% 떨어졌고, 상하이 증시도 1% 넘게 하락하는 등 대다수 아시아 증시가 약세였다.반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603달러로...

Chosun Ilbo 

1만2000여 기업 몰린 지식단지 바로 옆

서울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부근에 오피스텔 '메종에떼르넬'이 들어선다.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 180일원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세대 투룸(방 2, 거실, 주방, 화장실)으로 구성된다.'메종에떼르넬'은 입지환경이 뛰어나다. 가산디지털단지는 LG전자와 제일모직 등 대기업을 비롯해 IT, 벤처기업 등을 포함해 약 1만 2000여 기업체가 밀집된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단지다. 또, 아울렛 업체가 밀접한 로데오거리로도 유명하다. 특히 1·7 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

Chosun Ilbo 

'한국산업의 1등 브랜드 대상' 공모

조선일보는 미래 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자 '2020 한국산업의 1등 브랜드 대상'을 공모합니다.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산업별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브랜드의 가치상승 및 매출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한국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시상명 : 2020 한국산업의 1등 브랜드 대상▲주최 : 조선일보사▲주관 : 조선미디웍스▲후원 :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시상부문 : 산업별로 분류해 각 부문을 세분화하...

Chosun Ilbo 

맛좋고 가격착한 여수의 별미

돌게장과 돌산갓김치는 전남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별미이다.돌게장은 값비싼 꽃게 대신 돌게로 담그지만 밥도둑으로서 손색이 없다. 꽃게는 살이 부드러운 반면 돌게 살은 쫀득하고 단맛이 난다. 게딱지에 밥을 얹어 김가루·참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조금 쳐 비비면 최고의 맛이다.갓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돌산갓으로 담근 김치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유명한 여수의 특산품. 톡 쏘는 맛과 향이 일품이다. 12~24시간 실온에서 익힌 뒤 냉장 보관하면 더 맛있다. ㈜여수이야기가 운영하는 여수시특산품판매장이 돌게장과 돌산갓김치 등...

Chosun Ilbo 

이노신산 많고 쫀득 가격대비 만족도 높아

보통 굴비는 조기에 소금 간을 한 뒤 하루 이틀 바람을 쐬어 수분을 조금만 제거한다.보리굴비는 차원이 다르다. 냉장·냉동 시설이 없던 시절에 바닷바람에 말린 조기를 겉보리 속에 보관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장기간에 걸쳐 수분이 빠지면서 살이 단단해지고 숙성해 맛이 좋아진다.요즘 한정식 집 등에서 보리굴비 정식(1인 분 2만~3만5000원) 상에 길이 27~30㎝짜리가 오르는데, 부세를 말린 것들이다. 부세는 조기와 같은 민어과. 조기와 비슷하지만 주둥이 끝이 둥글고 몸이 더 통통하다. 오래 말리면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늘어나고...

Chosun Ilbo 

대구 2·3호선, KTX·SRT역도 가까워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주민들이 구성한 (가칭)범어지역주택조합의 '범어역 라클라쎄'가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지난 3일부터 2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범어역 라클라쎄'는 대구시 범어동 377-6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59㎡ A~C 타입, 전용면적 84㎡ 타입 등 총 861가구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2호선 범어역(200m)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350m)이 도보거리에 있어 더블역세권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KTX, SRT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동도초·병설유치원...

Chosun Ilbo 

엄선한 국내산 꽃게에 10가지 한약재 넣은 장국 사흘간 세 번 부어

전북 군산시 개정면 금강로 470에 있는 '계곡가든'은 국내 유일의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며 수산 신지식인인 김철호(61) 대표가 운영하는 꽃게 요리의 명가이다. 옛날 어머니가 담가 주던 게장을 남녀노소의 입맛에 맞게 보완, 딸(김보미 부사장)까지 3대를 잇고 있다.계곡가든은 식당(약 400석) 영업과 택배 판매로 연간 5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설 명절을 맞아 오는 10~23일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판매 행사를 한다. 롯데식품관 카카오톡에서도 상품을 구입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계곡가든의 대표 상품인 간장게장은 비린내가 ...

Chosun Ilbo 

'알아주는' 완도·진도·여수 멸치 짠맛 덜하고 맛있어

멸치는 씨알이 작을수록 가격이 높다. 건어물 시장 상인들은 속칭으로 가장 작은 것을 '지리'(자멸치)라고 부르고 올라가는 단계에 따라 '지가' '가이리'(소멸치) '가고' '고바'(중멸치) '고주바' '주바' '다시멸'이라고 부른다.멸치는 또 서해안보다는 남해안, 남해안 중에서도 완도·진도·여수 바다에서 잡은 것을 알아준다. 짠맛이 덜하고 맛있기 때문이다.광주광역시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13년 동안 건어물 도매 일을 한 김진수씨의 참진유통이 최상급 멸치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를 가지고 설 상품을 마련했다.중 멸치는 머리를 떼고 까서 똥...

Chosun Ilbo 

가을에 수확한 쌀, 3차례나 뽑은 가래떡 '쫄깃'… 당일 찐 송편도 배송

전남 영광군에 있는 '솔잎떡마을'은 우리쌀 떡국 떡과 매생이, 모싯잎 송편 등으로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떡국 떡은 값싼 수입 쌀이나 묵은 쌀이 아니라 지난해 가을 수확한 쌀을 사용한다. 쌀을 물에 불린 다음 5차례 반복 분쇄한 가루를 증기로 찐 다음 길게 뽑았다 다시 뽑기를 3차례나 되풀이했다. 이렇게 만든 가래떡을 이틀 정도 자연 건조해 썰기 때문에 떡국이 식어도 떡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모싯잎을 섞어 떡을 쪄 가래떡을 뽑아 썬 연두색 떡국 떡과 흰색 떡국 떡을 한 봉지에 섞어 담는다.모싯잎 송편은 일반 송편보다 커서 두어 ...

Chosun Ilbo 

진하고 맑은 소갈비찜… 보양 으뜸 인삼전복장

광주광역시 마이다스호텔 안 '본향한정식'의 김영희(55) 사장은 대한민국한식협회 지정 조리 명인. 한국관광음식박람회에서 연잎 보리굴비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김치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 음식점 단골들에게 인기가 있는 요리 중 하나가 소갈비찜. 사실 갈비찜은 맛있어도 건강을 생각하면 젓가락이 선뜻 가기 힘들다. 하지만 김 사장이 조리한 것은 다르다. 맛이 매우 깔끔하고 가볍다. 색깔 또한 어둡지 않다. 갈비를 손질할 때 기름을 최대한 제거했다. 양념 또한...

Chosun Ilbo 

"주말엔 청초호 가득 품은 세컨하우스로 떠나요"

서울에 사는 김 모씨(56)는 최근 매주 금요일만 되면 강원도로 간다. 지난해 분양 받았던 생활숙박시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텃밭에서 농사도 짓고 바닷가에서 요트 등 휴양을 즐긴 덕분인지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의 피부도 좋아진 것 같아 강원도 생활에 만족도가 높다. 시설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문 관리업체에서 숙박시설을 임대해 줘 용돈 버는 재미도 쏠쏠하다.이처럼 수익형 세컨하우스가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교통망의 발전으로 수도권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던 ...

Chosun Ilbo 

'바다의 웅담' 전복 도착할 때까지 생생하게 살아있어

전복은 귀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물로 으뜸이다. 살아 있는 것을 비닐 팩 안에 바닷물과 함께 넣고 산소를 주입한 물 포장 상태나 그냥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과 함께 넣어 배송된다. 도착할 때까지 전복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전복은 '바다의 웅담(熊膽, 곰 쓸개)' '조개류의 황제'라고 불린다. 중국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꼽힌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영양 보충에 최고다. 타우린을 많이 함유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또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한다. 콜라겐 ...

Chosun Ilbo 

설와송·달맞이꽃 등 17가지 자연유래생약추출물,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

곡성군에 있는 전남과학대학교 학교기업 바이오플라워텍이 상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 3만9000원인 설 와송 닥터 샴푸와 4만원인 설와송 바디 로션을 각각 1만9000원에 살 수 있다. 닥터 샴푸와 바디 로션을 함께 담은 게 3만8000원, 닥터 샴푸와 설와송 비누 2개를 포장한 게 2만7000원이다. 설 명절을 맞아 2월 7일까지는 5만원어치 이상 사면 머그 잔 2개, 7만원 이상 구매 때는 사각 접시 1개(1만2000원 상당), 10만원 이상 구매 때는 사각 접시 2개를 선물로 준다.닥터샴푸는 전문기관의 인체적...

Chosun Ilbo 

짜지 않고 비리지도 않는 기분 좋은 매콤함

"짜지 않네" "비리지도 않고" "달임 물이 맛있다" "기분 좋게 매콤하고"전남 고흥군에 있는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의 새우장을 먹어 본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다.송점숙 대표는 고흥지방에서 '독새우'라고 부르는 자연산 중하로 새우장을 개발,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들로부터도 찬사를 받고 있다.중하는 다 커도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이고, 6월 하순 열흘 정도밖에 잡을 수 없는 귀한 물건이다.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갖은 과채류와 약재 등 26가지를 달인 물에 담아 맛이 깔끔하다. 달임 물에는 고추만도 일반 푸른고추· 빨간고추와 ...

Chosun Ilbo 

月 150만원 수익 기대… 30구좌 모집

중앙고속도로 영주나들목에서 차로 8분 정도 들어가면 '실내 양식장'이라고 안내된 조립식 건물이 있다. 약 4000㎡ 대지에 연면적 1570㎡ 규모의 이 실내양식장 24개의 대형 수조에서는 장어의 치어부터 출하를 앞둔 성어까지 구분돼 자라고 있다. 이곳은 바로 최근 바이오플락으로 큰 관심을 받는 어업회사법인 삼강㈜의 경북 예천 실내 양식장이다. 삼강은 충남 태안에서 지난 40여년간 노지 새우 양식을 해왔다. 친환경 수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커지면서 2016년부터 경북 예천에 '바이오플락' 내수면 실내 양식장을 설립 운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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