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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06.09.2019

Chosun Ilbo 

[유로예선 리뷰]바이날둠 1골-1도움 네덜란드, 스리백 독일 4-2 대파, 3월 패배 설욕했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덜란드가 화려한 공격을 앞세워 원정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무너트렸다. 총 5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네덜란드가 역전승했다. 네덜란드는 7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볼크스파르크스타디온에서 벌어진 유로2020 조별리그 예선전서 독일을 4대2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3월 홈에서 독일에 당한 2대3 패배를 설욕했다. 독일은 유로 예선서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홈팀 독일은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그나브리-로이스-베르너, 중원에 클로스터만-키미히-크로스-슐츠, 스리백에 긴터-줄레-...




Chosun Ilbo 

허리케인 '도리안'에 초토화… 바하마 최소 30명 사망, 주택 1만3000채 파손

미국 위성 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찍은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 그레이트아바코섬의 지난해 10월 25일(왼쪽)과 지난 5일의 위성사진. 지난 1일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이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뒤 항구 곳곳의 부두들은 파괴됐고, 형태가 보존된 주택을 찾기 힘들게 됐다. 바하마 당국은 도리안으로 지금까지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주택 1만3000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Chosun Ilbo 

[사설] 지금 '미쳐 날뛰는' 사람들이 누군가

청와대 측이 6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전방위 압수 수색은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듯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수사는 사회 정의를 바로잡자는 게 아니라 조 후보자를 무조건 낙마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라고도 했다. 한 청와대 비서는 소셜미디어에서 검찰 수사를 향해 "미쳐 날뛰는 늑대의 칼춤"이라고 했다. 민주당도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에 도전하는 행위"라고 했다. 같은 행정부 안에서 이런 막말로 비난하는 것은 전대미문이다.불과 한 달 전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청와대든 정...

Chosun Ilbo 

[사설] 조국씨 거짓말 그만하고 증거인멸 피의자로 수사받아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총장 표창장'과 관련한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전화로 "(표창장 발급을) 위임한 것으로 해달라"며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아내도 산다"고 했다는 것이다. 증거를 조작해 달라는 것이고, 그 말을 듣지 않으면 다칠 수 있다는 협박이다. 조씨는 최 총장과 자신 아내의 통화 사실이 보도됐을 때 해명하면서도 자신이 통화했다는 사실은 숨겼다. 아내 통화와 장관 후보자의 직접 통화는 다른 문제다. 배우의 연기를 보는 듯하다. 조씨는 "(압력을 넣은 게 아니라) 사실대로 말해 달라...

Chosun Ilbo 

고려대 3차 촛불집회 "평등·공정·정의가 죽었다"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서 고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검은 마스크를 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고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집회를 연 것은 지난달 23일과 30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학생 150여명은 '평등한 기회' '정의로운 결과'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가 숙환인 위선과 편법으로 별세하였기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외쳤다.

Chosun Ilbo 

[사설] 이러니 靑 안전보장회의도 봉숭아학당 아닌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로 제일 기뻐하고 박수 칠 나라가 어디냐'는 야당 질의에 "북한이나 중국이나 러시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애초 지소미아 파기 때 한·미·일 안보 공조 약화로 북·중·러만 박수 치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컸는데도 청와대는 '문제없다'며 파기를 강행했다. 정 장관은 파기 하루 전까지 "전략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했다가 파기 직후에는 "효용 가치가 높지 않다"고 말을 바꿨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또 북·중·러가 박수 칠 것'이라고 한다. 북한, 중국, 러...

Chosun Ilbo 

[朝鮮칼럼 The Column] 이제 그 지독한 나르시시즘을 벗어라

여야 간 거친 공방, 호통,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 의혹에 대한 부정으로 일관한 조국 후보자 청문회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그 직전에는 영주의 한 대학에서 또 다른 스모킹 건(smoking gun)이 등장하며 조국 사태는 기득권층의 위선과 편법과는 차원이 다른 공문서 위조, 공무집행 방해 등 범죄 혐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참담한 사태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조국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들이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했다. 국민의 마음 역시 만신창이다. 오늘은 또 어떤 뉴스를 접하게 될지, 이 나락의 끝은 어디일지 두렵다. 끓어...

Chosun Ilbo 

[만물상] 중국 원전

미국의 한 핵물리학자가 1971년 '차이나 신드롬' 가설을 내놨다.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멜트다운(melt down)이 발생하면 방사성 물질이 미국 땅을 뚫은 뒤 지구 한가운데를 지나 중국까지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터무니없는 내용이지만 미국인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원전이 멈칫한 사이 중국은 '원전 굴기(崛起)'로 방향을 잡았다. 핵기술 개발 60주년을 맞은 2015년 중국 지도부는 아예 원자력을 '중국 발전의 근육과 뼈'라고 선언했다. '중국 기술로 세계 원전 표준화를 이루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세계 최초로 상업...

Chosun Ilbo 

[특파원 리포트] 日 기자가 슬쩍 준 정보

지난해 9월 한 일본 기자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휴가를 간다던데 들었어?" 하고 물었다. 국무장관이 뜬금없이 가을 휴가를 간다니…. 이 한마디를 실마리로 본지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먼저 확인할 수 있었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일본만큼 한국과 안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곳이 없다. 백악관이나 국무부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기자들이 질문하는 관점은 거의 같다. 국내에 보도되는 북한과 중국에 대한 백악관과 국무부 반응 상당 부분이 일본 기자들이 질문한 것이다.워싱턴만 보더라도 한·일 정보가 공유되면 사건의...

Chosun Ilbo 

[터치! 코리아] 나이 드는 '두 남자'를 보는 맛

OCN 드라마 '왓쳐'를 보는 게 주말의 낙이었다. 부패한 경찰 조직, 그 흑막을 파헤치는 스릴러였다. 배우 한석규 때문에라도 본방을 사수했다. 어느새 50대 아저씨가 된 그는 "연기란 이런 것"이라 웅변하는 듯 특유의 껌 씹는 표정에 날 선 지성미로 함께 늙어가는 여심(女心)을 흔들었다.한석규 이상으로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준 배우는 지진희다. 낼모레 오십이지만 군살 없이 딱 벌어진 어깨에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이 남자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자신의 인생작으로 만들었다. 국회의사당 폭파 테러로 위기에 빠진 나라...

Chosun Ilbo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37] Leaders are change makers

'불멸이란 좋은 일 하고 살면서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다(Immortality is to live your life doing good things, and leaving your mark behind).' 배우 브랜던 리의 글입니다. 그는 무술인 출신 배우 이소룡의 아들입니다. 불멸과 발자취는 유산(遺産)과 동의어입니다.최신작 '록키' 시리즈물 '크리드 2 (Creed II·사진)'에서 '좋은 일'은 '리더 양성'입니다. 주인공은 도니 크리드. 은퇴한 복서 록키의 수제자로 헤비급 세계 챔피언입니다. 그가 러시아 선수 빅터의 도전장을...

Chosun Ilbo 

[백영옥의 말과 글] [115] 질문하는 능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겼을 때, 충격에 빠진 사람들이 노학자에게 물었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지, 운전사도 번역가도 변호사·요리사도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이다. 이어령 선생의 답변에는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가 두렵지 않다는 학생이 등장했다. 바둑을 공부했던 학생은 동네의 바둑 천재 형님을 한 번만 이겨보는 게 소원이었다. 학교 수업도 등한시한 채 바둑에만 열중하던 어느 날, 드디어 형님을 이기게 된 그 학생은 그때 자신감으로 원하는 대학에 간 후, 우연히 형님을 다시 만나 얘기했다. "형님 덕분...

Chosun Ilbo 

與 김종민 "고대생이 동양대 표창 왜 필요하겠나" 지방대 비하 논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사진〉 의원은 6일 인사청문회에서 "고려대 학생(조국 장관 후보자 딸)이 유학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 동양대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느냐"고 말했다. 이후 '지방대 비하' 논란이 일자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조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모두 열거하며 이중 맞는 것이 있느냐고 물어 "없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김 의원은 "(동양대가 있는) 경북 영주는 시골이라 방학 때 학생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간다고 한다"며 "영어 잘하는 학생이 없어 마침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Chosun Ilbo 

가족증명서·통화내역 등 기본 자료도 제출 거부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각종 의혹 추궁에 "잘 살펴보지 않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가 관여한 바는 없다"는 말을 수십 차례 되풀이했다. 하지만 왜 사실이 아닌지는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못했다. 조 후보자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도 사생활, 검찰 수사를 이유로 거부했다. 한국당은 부실하게 제출된 자료를 현장에서 찢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한국당, 부실 자료 제출 찢어버려여야는 밤 9시쯤 재개된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부실 자료 제출을 놓고 10분 넘게 격론을 벌였다. 한국당 ...

Chosun Ilbo 

[기자수첩] 조국엔 입 닫고, 학생부 공개만 때리는 조희연과 좌파교육단체

서울시교육청은 6일 "한영외고 교직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학교생활기록부를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본인 허락 없이 학생부가 공개되면 교육의 본질이 흔들린다"고 발언하고 딱 하루 만이다.조 교육감은 지난 3일 조국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영어 성적이 공개되자, 전교조와 교사노조연맹 등 좌파 성향 교원단체들이 "학생부 유출과 공개는 범죄"라며 일제히 성명을 내고 유출 경위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자 맞장구를 친 것이다.조 교육감은 3년 전인 2016년 11월 기...

Chosun Ilbo 

[팔면봉] 조국, 온갖 외압·허위·특혜 의혹에도 자료 제출 안 하며 무조건 버티기 외

○조국, 온갖 외압·허위·특혜 의혹에도 자료 제출 안 하며 무조건 버티기. 厚顔無恥란 이럴 때 쓰는 말.○靑, 조국 一家 수사 검찰에 "미친 늑대". 忠犬이 狂犬으로 돌변했다면 다 주인 잘못 만난 탓.○"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정치권에 毒 풀기 전 제거해야." 나올 법한 소리라 했더니, 英 총리 보좌관 이야기였군.

Chosun Ilbo 

조국 딸, '성적표 유출' 고소인으로 경찰 출석… 서울교육청 "한영외고 교직원이 생기부 조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지난 5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유출한 이를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조씨는 자신이 졸업한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성적표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언론에 유출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지난 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6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 오후 7시쯤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고소장에 첨부된 신문 기사 등을 확인하고 조씨의 진술을 들었다. 조씨는 조사 당시 억울함과 불쾌...

Chosun Ilbo 

평소에도 입을 '뉴트로 한복' 장만하고… 명절 기분도 내고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 침체로 명절 같지 않은 명절"이라는 시름이 깊지만 그래도 모처럼 명절 기분 내고 싶을 때 만만하게 가볼 만한 곳이 서울 종로 '광장시장 한복부(部)'다. 120년 전통의 광장시장 주단한복부를 비롯해 장안백화점, 중앙혼수백화점, 한국비단 등 한복 전문점이 몰려 있어 일대가 거대한 한복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전통 맞춤 한복은 기본, 최근 전통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인 '뉴트로(new-tro)' 열풍으로 한복과 양장을 접목한 '신(新)한복'이 유행 중. 추석빔 구경하고 맛집 투어까지, 광장시장 한복부...

Chosun Ilbo 

시어머니·30대 동서에 치여… 40대 며느리 억장 무너진다

지난 31일 오후 4시 고속도로에서 잠이 깼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 버스는 전용차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경부선 서울 방향 77㎞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이라는 뉴스가 보였다. 올 것이 왔구나. 벌초 행렬을 시작으로 추석이 다가온 셈이다.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위엄은 해마다 훼손되고 있다. '추석을 없애자'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고 차례 문화를 거부하는 가구도 늘어난다. 종교적 이유는 옆으로 밀쳐두자. 추석은 까딱하면 세대 갈등과 남녀 갈등이 연쇄 폭발할 수 있는 최전선이다. 아내는 느닷없이 19세기 며...

Chosun Ilbo 

철가방 들던 더벅머리가 장년의 요리사로… 탄력 만점 그 시절 짜장면이 여기 있었다

짜장면을 짜장면이라고 부르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언어 순화를 위해 억센 된소리를 배제해야 한다는 언어학자들 주장에 따른 것이었다.짜장면은 중국 음식이고 따라서 중국어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옮기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짜장면은 더 이상 외국 음식이 아니었다. 100여 년 전 인천을 통해 들어온 짜장면은 미국의 밀가루 원조, 화교의 경제 활동과 함께 전국에 퍼졌다. 정부는 끊임없이 짜장면 가격에 손댔다.그사이 짜장면은 변했다. 짠맛 위주인 중국과 달리 단맛이 가미됐다. 양파뿐만 아니라 감자, 당근 등 각종 채소가 들어갔다....

Chosun Ilbo 

일본 로마자 성명 표기… 성-이름 순서로 바꾼다

일본 정부는 로마자로 성명을 표기하는 방식을 현행 이름―성(姓) 순에서 성―이름 순으로 바꾸기로 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문부과학성 장관이 6일 각료간담회에서 이 같은 로마자 이름 표기법 변경안을 공식 제안했고, 일본 정부가 해당 정책의 추진에 합의했다고 한다.일본은 자국 내에선 한국과 마찬가지로 성―이름의 순서로 성명을 표시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우 '아베'가 성, '신조'가 이름이다. 하지만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는 서구 방식을 따라 'SHINZO ABE(신조 아베)'로 이름을 성보...

Chosun Ilbo 

"韓 다루면 시청률 올라" 日 TV 혐한방송

일본 방송국의 '와이드쇼(시사정보 프로그램)'에서 한국 관련 보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사회를 희화하면서 혐한(嫌韓) 감정을 확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아사히신문은 6일 방송분석회사 니혼모니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두 달 동안 민영방송 와이드쇼의 한국 관련 분량이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한 7월 첫째 주 와이드쇼가 한국 소식에 할애한 시간은 총 2시간 53분이었다. 이후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발표된 8월 넷째 주에는 6시간 40분으로 늘더니, 8월 ...

Chosun Ilbo 

"똥에 분칠" "새디스틱 간호사"… 英 존슨의 현란한 독설

보리스 존슨(55·사진)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를 강행하려다 의회와 정면충돌하면서 그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존슨은 선동적 막말로 유명해 '영국 트럼프'로 불려왔는데, 도널드 트럼프(72) 미국 대통령과는 또 다르게 상대를 후벼파는 현란한 육두문자를 구사한다.존슨 총리는 5일(현지 시각) '의회가 브렉시트 연기법안을 처리하면 EU에 가서 추가 연기 요청하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러느니 도랑에 처박혀 죽겠다(dead in a ditch)"고 말했다.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 관련 의회 표결에서 연달아 패배한 지난 4일도 막말 잔...

Chosun Ilbo 

"사악한 천재, 비열한 당파주의자, 스벵갈리" 브렉시트 혼란 주범으로 찍힌 총리 보좌관

영국 보수당 원로인 존 메이저 전 총리가 5일(현지 시각) 북부 글래스고에서 열린 CBI(영국산업연맹) 행사장에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랐다. 메이저 전 총리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그가 영국 정치권에 독약을 풀어놓지 않도록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과거에 보좌관이 막후에서 권력을 행사한 정권은 항상 나쁜 결말을 맞았다"고 강조했다.메이저가 내쫓아야 한다고 열을 올린 대상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수석보좌관인 도미닉 커밍스(48·사진)다. 커밍스가 배후에서 존슨을 조종하면서 브렉시트를 둘러싼 극도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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