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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16.09.2019




Chosun Ilbo 

향긋한 '커피 물감'으로 그린 얼굴… 사람 사는 세상의 온기 스며있죠

차분한 갈색톤의 그림에서 쌉싸름한 커피 내음이 나는 것 같다. 알고 보니 진짜 커피로 그린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린 시사만평가 유사랑〈사진〉 화백은 "커피 색감이 주는 편안함이 매력"이라고 했다. "분명 단색인데, 들여다보고 있으면 묘하게 차분해지죠."그는 커피를 물감 삼아 그림을 그리는 '커피 화가'다. 최근 인천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에 '커피 인천 인물 그림' 130여 점을 선보였다. "내가 그린 인천 사람들의 얼굴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대학 졸업 후부터 30여년간 시사만평가로 활동했다. 커피로 그림을 그리기 ...

Chosun Ilbo 

'세계기록 18개' 105세 수영 선수의 마지막 레이스

'105세 현역 수영 선수'인 일본의 나가오카 미에코(長岡三重子) 할머니가 생애 마지막 레이스에 도전한다.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가오카씨는 오는 22~23일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리는 일본 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에 도전하기로 했다. 1914년 태어난 나가오카씨는 올해로 만 105세가 됐다. 한국 나이론 106세다. 아무래도 이번 대회가 생애 최후의 출전이 될 전망이다. 나가오카씨의 훈련을 서포트해 온 수영 선수 출신 장남 나가오카 히로유키(長岡宏行·79)씨는 "어머니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

Chosun Ilbo 

소충·사선문화상에 김진, 故이양근

전북 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제28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김진(70·왼쪽) 백범 김구 장손, 특별상에 고(故) 이양근〈오른쪽〉 전 전북대병원장을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에는 방송인 이용식(67), 언론부문에 서현철(56) 전 KBS전주총국장, 모범공직부문에 가세로(64) 충남 태안군수를 선정했다.농업부문에 최광식(66) 한국팜스테이중앙회장, 의약부문에 김윤아(47) 의학박사, 향토봉사부문에 유유순(73)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장이 선정됐다. 가수 남진(73)은 특별공로부문에 선정됐다.

Chosun Ilbo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ARD 콩쿠르 2위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3)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경연대회인 ARD 콩쿠르에서 클라리넷 부문 공동 2위를 했다.

Chosun Ilbo 

이조원 KAIST 나노종합기술원장

KAIST는 제6대 나노종합기술원장에 이조원(67) 한양대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Chosun Ilbo 

김영환·이종은·이필호·김지현·윤경구 '대한민국학술원賞'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동기)은 제64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사회과학 부문에 김영환 한양대 명예교수와 이종은 국민대 명예교수를, 자연과학기초 부문에 이필호 강원대 교수와 김지현 연세대 교수를, 자연과학응용 부문에 윤경구 강원대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Chosun Ilbo 

[부음] 강신복 서울대 체육교육과 명예교수 별세 외

▲강신복 서울대 체육교육과 명예교수 별세, 유순희 前 광영여고 교장 남편상, 강영아·강계일 부친상, 김상훈 한국은행 팀장 장인상=14일22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7시, (02) 2258-5940▲김시영 별세, 김병우 트레보스포츠컨디셔닝 대표·김병옥·김병지 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부친상, 김수연 시부상=12일19시46분 경남 밀양 한솔병원장례식장, 발인 19일8시, (055)356-7213▲문옥란 前 목포신흥초등학교 교사 별세, 김태선 신한은행 부장 모친상, 이기형 볼트 앤 암페어 대표·김진환 삼성전자 부장·최일문 우리은행 전략기...

Chosun Ilbo 

[인사] 보건복지부 외

▲보건복지부◇국장급▷감사관 배금주▷질병관리본부 생명의과학센터장 김성곤▲여성가족부▷법무감사담당관 노지선▲해양수산부◇실장급 승진▷수산정책실장 엄기두◇책임운영기관장 임용▷국립수산과학원장 최완현◇국장급 전보▷해운물류국장 김준석▷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경철▷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홍종욱▲법제처◇서기관 전보〈법령해석국〉▷사회문화법령해석과 최종훈▷법령해석총괄과 오청미▷경제법령해석과 손문수◇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법제정보담당관실 정승택▷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박상희▷경제법제국 이상민▲식품의약품안전처▷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양종수▷식품소비안전국 농...

Chosun Ilbo 

US오픈 16강 '교포 엄친딸'… 아빠는 "취직이나 했으면"

"땡볕에 웬 고생인지. 우리 딸 더 새카매지겠네."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안동환(60)씨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코리아오픈 첫날 경기를 팔짱 끼고 봤다. 안씨의 딸 크리스티(27·한국명 안혜림·93위)는 티메아 바친스키(30·스위스·94위)와 32강전을 치르고 있었다. 크리스티가 56분 만에 2대0(6-0 6-0) 압승을 거뒀다.아버지는 여전히 시큰둥했다. "우리 집안은 의사·회계사 등 전문직이 많고 운동 선수는 쟤밖에 없어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티 야마구치에게 반해 딸...

Chosun Ilbo 

블로킹으로 압도… 女배구, 적진서 日 꺾어

한·일전을 이겼다. 적진에서 거둔 역전극이라 더 짜릿했다.1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 그룹1 3차전. 한국(세계 랭킹 9위)은 일본(세계 6위)을 세트 스코어 3대1(23―25 25―19 25―22 27―25)로 눌렀다. 첫 세트는 20―19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뺏겼다. 범실 5개를 저지르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2~4세트를 내리 잡고 환호했다. 4세트에선 24―19로 앞서다 24―25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다영이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든 다음 이재영의 공격 ...

Chosun Ilbo 

칠레의 호아킨 니에만, 20세에 PGA투어 우승

칠레의 호아킨 니에만(20)이 16일(한국 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 2위 톰 호지(30·미국·15언더파)를 6타 차로 제치고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니에만은 칠레 출신으론 최초로 미PGA 투어에서 우승했으며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1세 이전에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세 번째 외국인 선수...

Chosun Ilbo 

장신 세터 김명관, 1순위로 한전 지명 받아… 알렉스는 대한항공으로

경기대의 194.5㎝ 장신 세터 김명관이 16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세터가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건 2016~2017시즌 황택의(KB손해보험)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한 상태인 홍콩 출신 알렉스는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195㎝의 센터인 알렉스는 2013년 러시아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홍콩 대표로 출전해 득점 등 공격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2014년 9월 경희대에 외국인선수 전형으로 입...

Chosun Ilbo 

NFL 램스 팬들의 독특한 응원법

16일(한국 시각) NFL(미 프로풋볼) LA 램스와 뉴올리언스 세인츠 경기에서 램스 홈 팬들이 속을 파낸 수박을 쓰고 응원하는 모습. 1985년 랜스 골드버그란 팬이 특별한 이유 없이 처음 시작한 '수박 응원'은 유행처럼 번져 램스를 대표하는 응원법이 됐다. 1995년 램스가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지를 옮기며 한동안 보기 어려웠지만, 2016년 팀이 다시 LA로 돌아오며 이젠 경기장에서 수박을 쓴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날 램스는 세인츠를 27대9로 물리치며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Chosun Ilbo 

추신수, 100% 출루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4차례 출루했다.추신수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미프로야구(MLB)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100% 출루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나머지 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그는 지난 5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추신수는 앞선 15일 경기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이틀 동안 7차례 출루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단 한 차례도 ...

Chosun Ilbo 

린드블럼, 3년 만에 첫 연속 패전

키움이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2)을 무너뜨렸다. 키움은 16일 열린 프로야구 잠실 원정 경기에서 두산에 6대3 역전승을 거두고 2위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두산(3위)과의 승차는 1.5경기로 벌렸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7이닝을 6피안타 3실점(무자책)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1―3으로 뒤지던 6회초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2―3이던 8회 무사 만루 기회에선 동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어 제리 샌즈가 적시타를 쳐 흐름을 뒤집었다. 박병호는 "오늘 노림수가 잘 들어맞았다"면서 "남은 경기...

Chosun Ilbo 

메이저리그 MVP 후보들, 잇따라 중도하차

MLB(미 프로야구) 정상급 거포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28)가 발 부상 탓에 2019시즌을 접었다. 데뷔 첫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도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통산 세 번째 MVP(최우수선수) 수상은 여전히 유력하다.에인절스 측은 16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라우트가 이번 주에 오른발의 모턴 신경종(Morton's neuroma)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를 괴롭혀온 모턴 신경종(지간 신경종)은 발가락 사이 신경 주위 조직이 커지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지난주에 극저온을 활용해 조직...

Chosun Ilbo 

페테르센의 마지막 버디 퍼팅… 이보다 멋진 은퇴는 없다

노르웨이의 골프 스타 수잔 페테르센(38)은 4개월 전만 해도 사업가인 남편과 지난해 낳은 아들 키우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었다. 그는 2017년 11월 이후 부상과 육아로 단 두 대회에 출전했고 모두 컷 탈락했다. 전성기 시절 2위였던 세계 랭킹은 어느새 665위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은퇴한 것이나 다름없던 그에게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뛸 기회가 찾아왔다. 그동안 솔하임컵에서 동고동락했던 카트리나 매슈(40·스코틀랜드)가 유럽팀 단장을 맡은 뒤 자신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제안한 것이다. 페테르센은 단장 추...

Chosun Ilbo 

"5대 요구 수용하라"… 다섯 손가락 시위

홍콩 프린스 오브 웨일스병원 앞에서 병원 근로자들이 16일 일제히 손바닥을 펼쳐 손가락 5개를 내보이고 있다. 이는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을 홍콩·중국 당국이 수용하라는 뜻이다. 홍콩 당국은 이 5개 요구 중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 철회만 수용했을 뿐 나머지 요구(시위 강경 진압 책임자 조사와 처벌,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자 석방, 직선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hosun Ilbo 

우익단체 '일본회의', 아베 내각 20명중 15명 휩쓸어

일본 사회 우경화를 이끄는 우익 단체 '일본회의(日本會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단행된 개각으로 구성된 새 내각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포함, 각료 20명 중 15명이 일본회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본지가 일본회의의 국회 조직인 '일본회의 국회의원 간담회' 명단을 분석한 결과 이 모임 소속 각료는 개각 이전과 똑같은 15명을 유지했다. 일본의 각료 75%가 특정 이념에 경도된 단체에 소속된 상태가 계속되면서 우경화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베 내각은 일본회의의...

Chosun Ilbo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6%이상 성장 쉽지 않다"

리커창(李克强·사진)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계속 6% 이상 성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 바오류(保六·6%대 국내총생산 성장)도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최고 지도부가 경제성장의 마지노선을 직접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한 것은 이례적이다.중국 정부는 16일 웹사이트에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 총리와 러시아 타스통신의 서면 인터뷰 전문을 올렸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레드라인(한계선)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8개월간 상황으로 볼 때 중국 경제는...

Chosun Ilbo 

엘튼 존은 싫다는데도… 트럼프는 '끝없는 사랑'

영국 팝가수 엘튼 존(72·사진)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요한 '팬심'이 존의 거듭된 퇴짜에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 시각) "엘튼 존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공연 부탁을 거절하고 트럼프의 호명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트럼프 임기 내내 반복해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왜 엘튼 존에 집착하는 걸까.트럼프의 엘튼 존 사랑은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유명했다. 그는 자신의 여러 저서에서 엘튼 존을 칭송했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존을 "내 친구" "위대한 뮤지션"이라고 언급했다...

Chosun Ilbo 

70년대 '女工농성사건'까지 언급하며… 민노총 "톨게이트 수납원 탄압땐 투쟁"

민주노총 지도부가 16일 노사 분규가 한창인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가 비정규직인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을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하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민노총은 과거 박정희 정권 시절 여성 노동자들을 탄압했던 '동일방직'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김명환 위원장 등 민노총 지도부는 이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8일째 본사를 점거해 농성 중인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을 격려하며 "40여년 전 군사정권하에서 벌어진 동일방직 여성노동자 농성 진압을 재현하려 한다면, 문재인 ...

Chosun Ilbo 

미국·유럽서 발암물질 나온 '잔탁'… 국내제품선 미검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유통된 제산제 '잔탁(Zantac·사진)'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소량 검출됐지만, 국내에 수입돼 유통된 제품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잔탁은 다국적 제약회사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한국GSK사가 수입한 알약과 주사제가 유통되고 있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GSK가 국내에 판매 중인 잔탁 3개 품목(알약 75㎎·150㎎, 주사제 2mL)과 라니티딘 등 잔탁 제조에 사용된 원료 35개 제품을 걷어 검사한 결과, 미국과 유럽에서 문제가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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