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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25.09.2019




Chosun Ilbo 

'성조숙증'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여아 12㎝, 남아 20㎝ 덜 자랄 수 있다

만 6세인 서모양은 6개월 전부터 "가슴 쪽이 아프다"고 부모에게 얘기했다. 부모 모두 키가 보통 수준인데, 서양은 또래보다 훨씬 큰 편이었다. 병원을 찾아 '뼈 나이'를 검사해보니 '(원래 나이보다 세 살 정도 앞선) 아홉 살 정도 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성 호르몬 검사 등을 추가로 받아보니 2차 성징이 너무 이르게 나타나는 '성조숙증'이었다.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성조숙증이 생기면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난다. 아이가 정서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키가...

Chosun Ilbo 

[하정훈의 '삐뽀삐뽀'] 작은 상처도 염증 생기면 위험… 큰 상처는 4시간 안에 꿰매야

매일 뛰어노는 아이들은 자주 다친다. 피가 날 정도의 상처가 생기면 지혈(止血)과 감염 예방, 흉터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작은 상처도 염증이 생기면 잘 낫지 않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아이가 다쳤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피가 많이 날 때 급선무는 지혈이다. 깨끗한 거즈로 상처 부위를 5분 정도 눌러준 후 거즈를 살며시 떼어 피가 멎었는지 확인한다. 피가 멎지 않았다면 다시 5분 정도 더 눌러준다. 그래도 피가 계속 나면 거즈를 누른 상태에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지혈을 위해서 바셀린을 바르...

Chosun Ilbo 

[알립니다] 출산 소식 웹사이트서 접수

온 가족에게 기쁨을 안겨준 아기의 탄생을 알려주세요.그동안 출산 소식을 보내주신 독자들께서 조선일보 이메일 계정이 금방 꽉 차 불편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온라인 주소 입력창에 아가야안녕.com이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매일유업의 육아 정보 사이트 매일아이(maeili.com)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응모 시 엄마·아빠와 아이가 같이 찍은 사진으로 응모하셔도 됩니다.추첨을 통해 출산 소식과 사진이 지면에 실린 가족에게는 ①케이크 구매권 ②매일아이 '출산선물박스' ③궁...

Chosun Ilbo 

[우리 아이 이럴땐 어떻게?] 친구 장난감 뺏는 아이… 집에서 놀 때 '엄마 것' '네 것' 알려주세요

Q. 만 22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가 블록 같은 장난감이 있으면 어린이집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갖고 놀려고 하지 않습니다. 장난감을 독차지하려 하고, 혹시라도 다른 친구가 무엇을 만들고 있으면 가서 자기 것이라며 뺏거나 흐트러뜨리면서 심통을 부려요. 특히 잠이 부족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낮에는 더 그런다네요.A. 영아는 22개월 무렵이면 자신을 인식하고 본인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몸짓보다 언어표현이 더 발달한 영아는 '내 거야' '싫어' 같은 부정적 표현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표현은 자아인식과 자율...

Chosun Ilbo 

배기원 前대법관, 영남대에 1억 기탁

배기원 전 대법관이 24일 모교인 영남대의 서길수 총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배 전 대법관은 영남대 석좌교수를 지낸 바 있다.

Chosun Ilbo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장급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구본준▷방송산업정책과장 이도규▷통신자원정책과장 마재욱▲통계청▷운영지원과장 정동명▲서울대치과병원▷기획조정실장 김성태▷교육역량개발실장 허경회▷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권호범

Chosun Ilbo 

[플라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142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42회 한림원탁토론회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사회,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를 연다.▲재외동포재단은 10월 2~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

Chosun Ilbo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45명에 장학금

종근당고촌재단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23·24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19·20일에는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찌민 의약학대학의 현지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도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Chosun Ilbo 

[부음] 12·12 당시 국방장관 지낸 노재현 예비역 대장 별세 외

12·12 당시 국방장관 지낸 노재현 예비역 대장제21대 국방장관을 지낸 노재현(93·사진) 예비역 대장이 25일 오전 별세했다.고인은 1947년 육사 3기로 임관한 뒤 육군포병학교장, 육군군수사령관, 육군본부 감찰감, 육군참모차장 등을 거쳐 1972년 육군참모총장이 됐다. 1975년 합동참모의장에 오른 뒤 1977년 전역했고 곧바로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창군 이래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장관을 연속으로 맡은 인물은 그가 처음이었다.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국방장관 공관에 있다가 도피한 뒤 국방부 청사에서 발견돼 정...

Chosun Ilbo 

장진호 전투 등 6·25 참전용사·가족 77명 방한

헨리 셰이퍼(88)씨는 1950년 해병 병장으로 6·25전쟁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다. 장진호 서안 유담리에서 전투를 치르던 그는 철수 명령을 받고 참호에서 나오던 중 중공군의 기관총에 총상을 입었다. 양쪽 팔과 옆구리에 네 군데 총상을 입은 그는 동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13번의 수술을 받은 끝에 결국 한쪽 팔과 다리 등을 절단했다. 비록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그는 "항상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다는 사실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국가보훈처는 25일 셰이퍼씨 등 미국과 터키 참전 용사 33명과 가족 등 77명이 26일부터...

Chosun Ilbo 

'환경 소녀' 툰베리, 트럼프 조롱 받아쳐

스웨덴 출신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조롱하듯 올린 트위터 글을 그대로 되돌려주며 재치있게 맞대응했다.두 사람의 '핑퐁'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시작됐다. 툰베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자로 나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4분여간 "내 꿈과 유년기를 빼앗아 갔다" "당신들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실패하면 나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 등의 거친 표현을 쏟아냈다.트럼프 대통령은 툰베리의 연설이 끝난 뒤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기자들과 ...

Chosun Ilbo 

"가짜뉴스로 몰아 언론 자유를 억압… 세계 50개국서도 같은 일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아서 설즈버거〈사진〉 발행인이 23일(현지 시각) "저널리스트와 저널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NYT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같은 날 브라운대에서 한 강연을 토대로 한 것으로, 신문 한 면을 다 채우는 수준인 3250단어(2만44자) 분량이다.설즈버거 발행인은 과거 남북전쟁 당시부터 현재까지 전쟁과 분쟁 지역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특히 민주주의라는 안전망이 없는 국가를 취재하다 보면 상시적으로 위험에 처하거나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Chosun Ilbo 

[장민석의 추가 시간] 손흥민이 평양 땅 밟으면 생길 만한 일

2009년 2월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취재를 위해 이란 테헤란에 갔을 때다. 이란 홈구장인 아자디 스타디움에 들어서는 순간 왜 이곳을 '원정 팀의 무덤'이라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관중석은 여성 단 한 명도 없이 10만 남성 팬으로 꽉 들어찼다. 나른한 피리 소리로 대표되는 아랍권 축구장과는 달리 이란 팬들은 '페르시아 전사'답게 일사불란한 응원으로 원정 팀 한국을 압박했다.그라운드를 사이에 두고 양편 관중이 교대로 앉았다 일어나며 우레와 같은 함성을 주고받는 퍼포먼스가 응원의 백미. 가운데에 낀 한국 선수들은 혼이 빠져...

Chosun Ilbo 

뒤늦게 '손' 썼지만… 토트넘, 4부리그 팀에 충격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4부 리그 팀에 져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리그컵(프로팀들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에서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토트넘은 25일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2020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리그2(4부)의 콜체스터와 전후반 90분간 0―0으로 비겼고, 연장전 없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대4로 패했다.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답지 않은 졸전이었다. 토트넘은 쉬운 승부를 ...

Chosun Ilbo 

[스포츠 포커스] 죽 쑤는 '효자 종목' 도쿄 가서 괜찮을까

지금 태국 파타야에선 역도 세계선수권이 한창이다. 지난 18일 시작해 폐막을 이틀 앞둔 25일까지 45개의 메달(인상·용상 합계)이 주인을 찾아갔으나 '한국행'은 한 개도 없었다. 역대 올림픽에서 메달 15개(금3 은6 동6)를 따내고 장미란과 전병관 등 스타를 배출했던 한국 역도의 안타까운 현주소다.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에 도전한 간판 원정식이 남자 73㎏급에서 합계 8위에 그쳤고, 여자 76㎏급 강윤희도 합계 6위에 머물렀다. 이대로라면 내년 도쿄올림픽 전망도 어둡다. 확실한 스타가 없는 데다가 중국과 북한의 전력이 더욱 강해...

Chosun Ilbo 

김인성·주니오 연속 골… 울산, 1위 전북과 승점 동률

전북 현대가 한 걸음 달아나며 싱거워지는 듯했던 2019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25일 열린 K리그1 31라운드에서 선두 전북은 패하고 2위 울산은 이겼다. 희비가 엇갈린 양 팀이 나란히 18승9무3패를 기록하며 승점(63)이 같아진 가운데 다득점에서 전북(61골)이 울산(60골)에 한 골 앞서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지켰다.전북은 전주 홈 경기에서 대구에 0대2로 일격을 당했다. 리그 무패 행진도 18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전까지 리그 통산 299공격포인트(222골 77도움)였던 전북 ...

Chosun Ilbo 

또 터진 최지만

"와일드카드전에 무조건 나간다는 마음으로 이 악물고 뛰었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연장전 끝내기 홈런을 치고 장내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말로 이렇게 말했다. 레이스는 25일 MLB(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뉴욕 양키스와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3회 초 먼저 1점을 내줬으나 5회 말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2회 초까지 '0의 행진'을 했다. 최지만은 1―1이던 12회 말 선두 타자로 등장했다. 마운드엔 양키스의 11번째 투수인 코리 기어린이 올라와 있었다. 최지만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기어린이 던진 시속 ...

Chosun Ilbo 

7이닝 무실점… 김광현, 흔들리던 SK 구하다

SK 에이스 김광현이 25일 삼성과 벌인 프로야구 문학 홈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귀중한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최근 6연패 수렁에서 겨우 빠져나왔다.김광현의 역투는 눈부셨다. 그는 1회 세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회엔 선두 러프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다. 가장 큰 위기였던 4회 2사 1·2루에선 이원석을 좌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김광현이 7이닝 중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은 것은 2이닝뿐이었지만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

Chosun Ilbo 

정규리그 4위 LG·5위 NC, 내달 3일부터 와일드카드戰

포스트시즌이 10월 3일 잠실구장에서 정규 리그 4위 LG와 5위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된다.홈 어드밴티지와 1승 '덤'을 갖는 LG가 1차전을 잡으면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에 진출한다. NC가 이기면 10월 5일 2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경기 장소는 같다. 원래 휴식 없이 이틀 연속 1, 2차전을 치르는데, 올해는 10월 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려 하루 건너뛴다.정규 리그는 10월 1일 끝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비와 강풍 등 날씨 때문에 취소됐던 6경기 일정을 25일 발표했다〈표...

Chosun Ilbo 

"글로벌리즘이라는 종교는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다자 외교의 무대인 유엔총회에서 "글로벌리즘이라는 종교는 과거 미국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이익을 무시하도록 만들었다"며 "이런 나날은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와 같은 맥락인 국가주의·민족주의를 강조한 것이다. 향후 세계 각국의 고립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분위기가 더 팽배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트럼프는 이날 약 35분간의 연설에서 "자유로운 세계는 국가라는 바탕을 포용해야 한다"면서 "자유를 원한다면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라.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자주권을 지...

Chosun Ilbo 

[현미경] 탄핵, 하원 통과땐… 대법원장이 재판장, 하원의원이 검사, 상원의원이 배심원

미국 대통령 탄핵 절차는 탄핵의 사유와 관련이 있는 하원 상임위원회의 조사로 시작된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번에 법사·정보·세입·금융·외교·감독 등 6개 상임위원회에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조사를 지시했다. 법사위는 이 위원회들의 조사를 토대로 탄핵소추안을 하원 전체 투표에 부치고,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한 이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간다.지금까지 미 하원이 탄핵 절차를 밟은 대통령은 앤드루 존슨(17대·1868)과 리처드 닉슨(37대·1974), 빌 클린턴(42대·1998) 3명이며, 실제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

Chosun Ilbo 

민주당內 트럼프 탄핵론 폭발… 펠로시, 칼 빼들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결국 '탄핵'이라는 칼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하원 차원의 탄핵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내년 11월 대선을 1년여 남겨둔 상황에서 미 정국이 탄핵의 격랑 속으로 빠져든 것이다.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 의장은 24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될 행동을 취하도록 요청했음을 시인했다"며 "이는 대통령 취임 선서에 대한 배신, 국가 안보에 대한 배신, 선거의 진실성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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