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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20

Новости за 30.04.2020

Chosun Ilbo 

[인사] 교육부 외

▲교육부◇4급〈전보〉▷목포대 심춘식〈승진〉▷제주대 입학관리과장 이정규▲여성가족부◇과장급 전보▷국제협력담당관 최문선▷권익보호과장 채명숙▲인사혁신처◇부이사관급 승진▷인사조직과장 윤동호▷인재채용국 인재정책〃 신인철▲연합뉴스▷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유▷통일언론연구소장 권영석▷마케팅본부장 임상수▷한민족센터본부장 박상현▷디지털융합본부장 윤근영




Chosun Ilbo 

[부음] 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 별세 외

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원로 미술평론가 이구열(88·사진)씨가 30일 별세했다.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월남해 민국일보 기자로 입사했고, 경향신문·서울신문 등에서 미술기자로 일했다. 1975년 한국근대미술연구소를 세워 미술평론가로 활동했다. 한국 첫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뿐 아니라 박수근·천경자 등과 긴밀히 교류하며 그들의 행적을 남겼다. 2001년 그간 수집한 미술 자료 4만여 점을 삼성미술관 리움 측에 기증해 한국미술기록보존소 창설에 기여하기도 했다. 박생광기념사업회장, 예술의전당 전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

Chosun Ilbo 

日, 연휴기간 항공편 예약 작년의 10%… 中은 석달만에 자금성 재개장

일본에서 8일간의 '골든 위크' 연휴가 시작된 4월 29일 쇼와(昭和)의 날. 도쿄역을 오전 7시 4분에 출발하는 조에쓰(上越) 신칸센, 오후 1시에 떠나는 도호쿠(東北) 신칸센의 자유석 승차율은 0%였다. 이날 오전 신칸센은 모든 노선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에 앉는 자유석 열차의 승차율이 10%를 넘지 않았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평소 같으면 연휴 기간의 신칸센은 크게 붐비지만 예약은 지난해의 5%에 불과하다. 군마현으로 출장 가는 60대 남성은 NHK방송에 "열차 한 량에 탄 사람이 나뿐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연휴 때마다 ...

Chosun Ilbo 

"킁킁, 확진입니다" 코로나 탐지견 프로젝트 시작됐다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320만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2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해외 학계에선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면역 조절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호르몬을 투여해 치료하는 임상 시험에, 개를 훈련시켜 감염 여부를 가려내는 연구까지 진행 중이다.미국 뉴욕의 스토니브룩대학병원은 최근 응급실로 온 55세 이상 남녀 감염자 110명을 대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치료를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LA의 시더스-사이나이 병원도 다음 주부터 남성 환자 40명에게 여성 ...

Chosun Ilbo 

재선 불안감에… '화염과 분노' 쏟아내는 트럼프

코로나 사태로 올 11월 재선 도전이 실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참모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화풀이를 하기 시작했다.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4월 30일(현지 시각) 103만명, 사망자 수는 6만명을 넘었다. 또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6주 새 실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로 내 재선을 방해한다"는 음모론을 주장하는가 하면, 자신이 대선에서 패하는 여론조사를 가져온 참모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노를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29일 로...

Chosun Ilbo 

"세계 평화의 적" "정치 바이러스" "인간이길 포기"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 국무장관이 연일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 관영 매체들은 거의 매일 "인간이길 포기했다"며 폼페이오 장관을 공격하고 있다. 홍콩 명보는 "폼페이오가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중국이 가장 미워하는 미국 관리가 됐다"고 했다.폼페이오 장관은 29일(현지 시각)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은 (코로나) 대유행이 어떻게 중국 밖으로 나와 세계로 퍼졌는지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는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엄...

Chosun Ilbo 

日 긴급사태 연장 방침… 6월 초까지 이어질 듯

일본이 코로나로 인한 긴급사태 조치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6일까지 전국에 내렸던 긴급사태 조치를 연장하는 방침을 자민당에 전달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연장 기간과 대상 지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지역에 5월 말이나 6월 초까지 한 달여 추가 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7일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 조치를 발령했고, 확진자가 1만명이 넘자 16일 모든 지자체로 이를 확대했다. 30일 현재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는 1만5000여 명, 사망자는 4...

Chosun Ilbo 

의사 가운마저 부족한 영국, 사망자 2만6000명… 세계 셋째로 많아

영국이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세계에서 셋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29일(현지 시각) 영국 보건부는 하루 사망자가 4419명 추가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가 2만609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노인 요양원에서 숨진 이들을 뒤늦게 한꺼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국 보건부는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집계해왔다.이에 따라 영국은 사망자 숫자에서 스페인(2만4275명)과 프랑스(2만4087명)를 동시에 넘어섰다. 이탈리아(2만7682명)는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Chosun Ilbo 

"문학에 환멸 느낄까 봐 입을 열었다"

가장 두려웠던 건, 환멸이었다. 지난 1월 이상문학상 우수상에 선정된 김금희(40) 소설가는 저작권 3년 양도 조항에 반발하며 수상을 거부했다. "그날 밤, 제가 환멸감으로 부글부글 끓더라고요. 저한테는 문학이 너무나 소중한데 이대로 넘어가면 아예 문학 자체에 환멸을 느끼게 될까 봐 입을 열었죠."이후 최은영·이기호 작가가 같은 이유로 수상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운영 주체인 문학사상사의 원고 청탁을 거부하는 작가들의 보이콧으로 이어졌다. 등단 후 11년 만의 첫 산문집 '사랑 밖의 모든 말들'(문학동네)을 낸 김금희 작가는 ...

Chosun Ilbo 

그녀에게 속눈썹이 있었네

세계적인 명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에 숨은 비밀의 일부를 과학자들이 풀어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Vermeer, 1632~1675)가 1665년쯤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소녀의 신비한 표정 때문에 '북유럽의 모나리자'라고도 불린다.이 작품을 소장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위스 왕립미술관 연구진은 28일(현지 시각) 엑스레이(X-ray)와 디지털 현미경 기술, 페인트 샘플 분석 등으로 그림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소녀의 눈에서 속눈썹을 발견했다. 미술학자들은 그동안 소녀의 속눈썹이 없는 것으로 ...

Chosun Ilbo 

'55년 연상女'랑 스타벅스 가고 영화도 보며 살아요

"기성세대는 '90년대생이 온다'고 난리인데, 정작 젊은 세대는 '위 세대'한테 관심이 없어요. 40년대, 50년대, 60년대, 70년대생들은 이미 다 와 있는데 말이죠."스물여덟 살 김종찬씨는 '55년 연상녀'와 13년째 살고 있다. 올해 여든셋인 친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중학교 2학년 때 경기 안성에 있는 부모 곁을 떠나 성남 할머니 댁으로 왔다. 그는 "나름대로 격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것"이라고 했다.얼마 전 펴낸 '이봐 젊은이'(책끝)는 할머니와 동고동락한 13년의 이야기다. 이른바 동 세대를 위한 ...

Chosun Ilbo 

'최승희' 다룬 남화연 개인전

미디어 작가 남화연(41)씨는 9년째 문제적 무용가 최승희(1911~1969)에 매달리고 있다. '역사가 관통하는 신체'로서 최승희의 삶에 흥미를 갖게 된 이후, 불완전한 기록을 더듬어 상상을 덧대 그를 되살려내고 있다. 남씨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발된 지난해에도 최승희를 다룬 영상 '반도의 무희'를 출품했다.5월 10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개인전 '마음의 흐름' 역시 최승희에 대한 관심이 일군 영상·조각·드로잉 및 아카이브의 집합이다. 특히 매일 저녁 7시, 독백과 몸짓이 섞인 15분간의 라이브 ...

Chosun Ilbo 

방사광 가속기에 들뜬 충청의 실리콘밸리

지난 2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마을에서는 빨갛고 노란 현수막이 아우성치고 있었다. 한가해 보이는 논밭과 야트막한 산등성이 사이로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단 하나! 방사광 가속기 유치!'라는 현수막 십여 개가 걸려 있었다. 길을 가던 한 주민은 기자를 붙잡고 마을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여기가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온다는 곳이유. 마을이 땅도 단단하니 재해도 없어유. 이런 곳이 어딨어유. 방사광 가속기는 반드시 우리 마을에 들어와야쥬."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주장하는 현수...

Chosun Ilbo 

"대중교통 재정비하고 기업 유치… 천안 르네상스 열겠다"

지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충남 천안은 가장 극적인 당선자를 냈다. 박상돈(70·미래통합당·사진) 충남 천안시장은 선거 전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에 비해 8~9%포인트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선거운동 막판에 경쟁 후보가 시청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논란이 일면서 민심이 돌아섰다. 박 시장은 결국 14만6429표(46.38%)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태선(55) 후보를 1920표 차이로 이겼다.박 시장은 30여년간 행정과 입법 분야를 두루 거쳤다. 1978년 충남도...

Chosun Ilbo 

14개 테마의 도심정원… 창원수목원 내달 개원

경남 창원 도심에 테마 정원 14곳을 갖춘 공립 수목원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사진〉사업 시작 10년 만이다.창원시는 의창구 삼동동 충혼탑 부근에 창원수목원(10만4700㎡)이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6월 개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산 98억원이 들었다. 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가 식물종 다양성 확보라는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총 1205종 23만 그루의 나무가 자란다. 지난 3월 경남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동요의 숲, 꽃의 언덕, 암석원, 미로정원, 교과서 식물원 등 14개 주제원...

Chosun Ilbo 

항구도시가 문화도시로… 울산에 시립미술관·도서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던 울산시에 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 전문도서관이 잇따라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1년 중구 북정동 1-3번지에 시립미술관이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미술관과 연계한 문화예술 전문도서관 건립도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된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시립미술관(연면적 1만2770㎡)은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예산 659억원이 들어간다. 울산 미술관 건립은 시민들의 숙원이었다. 한때 현 부지 인근인 옛 울산초등학교 자리가 추진됐으나 조선 시대 울산 객사터가 발굴되면서 자리...

Chosun Ilbo 

칠곡군, 에티오피아의 6·25 참전용사 위해 마스크 6037장 보낸다

지난 27일 경북 칠곡군청에 휠체어를 탄 장윤혁(45)씨가 상자를 안고 나타났다. 1급 뇌병변장애를 앓는 장씨가 직접 모은 마스크 365장이 든 상자였다. 장씨는 "에티오피아 용사들을 1년 365일 기억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호국의 고장' 칠곡군은 지난 22일 '6037을 아십니까' 운동을 시작했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6037명을 기리고 유가족 등에게 코로나 마스크를 기부하자는 운동이다. 모금 운동을 시작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려울 때 친구가 되어준 나라를 돕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

Chosun Ilbo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要所 쟁탈전

〈제12보〉(136~ 149)=아마추어가 당대 최고수를 눕힌 사례는 제법 많다. 2010년 제2회 비씨카드배서 17세 연구생 한태희(현 7단)가 거함 이창호를 침몰시킨 것은 유명한 사건이다. 같은 해 조훈현도 명인전 예선서 아마추어 온승훈에게 한칼 맞고 탈락했다. 2011년 명인전 예선서 16세 연구생 황재연(현 4단)이 톱랭커 이세돌을 꺾었을 때도 바둑계가 발칵 뒤집혔다.136에 호구쳤을 때 참고 1도 1 이하로 바로 공격하는 것은 잘 안 된다. 백이 먼저 따내는 천지대패가 되기 때문(7…▲, 10…4). 137은 우선 자신부터 ...

Chosun Ilbo 

[스포츠 브리핑] 박성현 등 KLPGA 챔피언십 출전

박성현(27)과 김세영(27), 김효주(25), 이정은(24)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14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보미(32), 배선우(26)도 참가한다. 최혜진(21)과 장하나(28), 조아연(20) 등 국내파 스타들도 출전한다.

Chosun Ilbo 

내년 도쿄올림픽 취소?… 2022 동계올림픽도 영향권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미뤄졌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코로나 사태가 내년 여름까지 끝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유럽 지역에선 진정 기미를 보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매일 6만~7만명씩 감염자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아베 총리는 2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억제되지 않는 상황에선 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1년 연장을 총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했는데, 코로나 종식이 전...

Chosun Ilbo 

두산 플렉센 눈에 띄네… SK 핀토는 불안불안

올해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과 미우나 고우나 시즌을 끝까지 함께해야 할 형편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라 간 이동이 어려워졌고, 미국 야구가 완전히 멈추면서 시즌 도중 영입할 선수층도 사라졌다.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의 단일 경기 출장 인원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연습 경기에서 드러난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살펴봤다.◇플렉센·루친스키 '맑음'지난해 우승팀 두산은 올해도 외인 장사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원투 펀치로 나서는 크리스...

Chosun Ilbo 

LPGA 재개, 7월 중순으로 한 달 더 연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0시즌 재개 시점을 7월 중순으로 한 달 더 연기했다. 29일 LPGA 투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수정된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7월 15일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도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이 재개를 알리는 첫 대회다. 원래 6월 19일 아칸소 챔피언십부터 다시 출발하기로 했었으나, 이 대회는 8월 말로 미뤄졌다. 6월 11일로 예정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개보다 한 달 정도 늦다.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여행 제한 조치, 코로나 ...

Chosun Ilbo 

"결별이유 모르지만 악수하고 헤어졌다"

"한 팀에서 어떻게 영원히 감독 하나요. 계약을 할지 안 할지는 구단의 고유 권한입니다. 프로에서 그럴 수 있죠."프로배구 사상 첫 70대 감독을 앞두고 남자부 대한항공 사령탑에서 물러난 박기원(69·사진) 감독은 담담했다. 4월 말까지 임기이던 박 감독은 29일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발 결정을 전해 들었다. 박 감독은 "사실 재계약하는 줄 알고 구단에 갔더니 안 한다고 하더라"며 "이유가 뭔지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먼저 물어보는 건 자존심 상해 악수하고 깨끗이 헤어졌다"고 덧붙였다.박기원 감독은 2017-2018시즌 대한항공에 ...

Chosun Ilbo 

[TV조선] 40년 전통의 청국장 맛집

TV조선은 1일 저녁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가수 김완선과 함께 경기도 용인으로 떠난다.한적한 도로변에 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40년 전통의 식당을 찾는다. 2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띄운 청국장과 매일 아침 정성스레 만드는 손두부로 유명하다. 주인장의 특제 두부 양념장을 맛본 일일 식객 김완선은 "지금껏 먹어본 양념장 중 최고"라며 극찬했다.평양냉면과 한우국밥으로 일대를 평정한 유명 호텔 셰프 출신 주인장도 만난다. 평소 고기를 즐기지 않는 김완선도 한우국밥의 깔끔한 맛에 반한다. 한우 사태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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