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재정비하고 기업 유치… 천안 르네상스 열겠다"

지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충남 천안은 가장 극적인 당선자를 냈다. 박상돈(70·미래통합당·사진) 충남 천안시장은 선거 전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에 비해 8~9%포인트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선거운동 막판에 경쟁 후보가 시청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논란이 일면서 민심이 돌아섰다. 박 시장은 결국 14만6429표(46.38%)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태선(55) 후보를 1920표 차이로 이겼다.박 시장은 30여년간 행정과 입법 분야를 두루 거쳤다. 1978년 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