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가 문화도시로… 울산에 시립미술관·도서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던 울산시에 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 전문도서관이 잇따라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1년 중구 북정동 1-3번지에 시립미술관이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미술관과 연계한 문화예술 전문도서관 건립도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된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시립미술관(연면적 1만2770㎡)은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예산 659억원이 들어간다. 울산 미술관 건립은 시민들의 숙원이었다. 한때 현 부지 인근인 옛 울산초등학교 자리가 추진됐으나 조선 시대 울산 객사터가 발굴되면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