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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ктябрь
2018

Новости за 26.10.2018

Chosun Ilbo 

[한줄읽기] '역사, 눈앞의 현실' 외

●역사, 눈앞의 현실(탕누어 지음)=대만 인문학자이자 문화평론가인 저자가 춘추시대 역사서 '좌전(左傳)'에 담긴 세계상과 문화, 국가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욕망 등에 얽힌 역사적 사례를 재연하고 해체해 21세기 현재와 겹쳐 놓는다. 흐름출판, 3만원.●자연의 방식(존 버로스 지음)=미국 자연 에세이 분야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이후 가장 중요한 작가이자 선구적인 자연보호 실천가로 추앙받고 있는 자연주의자 존 버로스의 수필집. 꾸리에, 1만7000원.●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미카 아처 지음)="시(詩)는, 시원한 연못에 뛰어드는 거야....




Chosun Ilbo 

근현대 격동기 함께한 화교… 그들이 한국서 실패한 까닭

화교가 없는 나라이정희 지음|동아시아|240쪽|1만5000원'짱깨' '짱꼴라' '되놈'…. 우리 사회가 화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그 언어가 반영한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인 저자는 "재일동포에 대한 일본의 차별에 분개하면서 정작 한국에 살고 있는 화교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20년간 연구한 한반도 화교의 역사를 펴냈다.1882년 임오군란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정착한 화교는 우리와 함께 근현대의 격동기를 겪었다. 서울 명동성당과 약현성당, 충남 아산시 공세리 성당 등 우리나라 대표 성당 건축에 화교가 참여했다는 사실을...

Chosun Ilbo 

가위로 종이 오려붙이듯 이제는 유전자 편집 시대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송기원 지음|사이언스북스|263쪽|1만5000원생명과학 기술이 인류를 폭주 기관차에 태워 미래로 내달리고 있다. 하지만 기차에 탑승한 이들은 말이 없다. 배아 유전체 편집, 유전자 가위 등 가치관을 뒤흔들 뉴스가 쏟아지지만, 도통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세대 생화학 교수인 저자는 생명과학 기술의 핵심을 쉽게 풀이한다.책은 유전체 합성·창조와 직결된 합성생물학과 크리스퍼 캐스나인(CRISPR-Cas9) 유전자 가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름은 가위지만,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사실 세균 면역반응...

Chosun Ilbo 

음모론과 가짜뉴스 고발한 에코의 마지막 소설

제0호 움베르토 에코 지음|이세욱 옮김|열린책들|336쪽|1만3800원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새 신문 '도마니'('내일'이라는 뜻) 창간에 동참하게 된 대필 작가 겸 언론인 콜론나는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깨어난 뒤 누군가 집에 침입했다고 의심한다. 전날 밤 물 한 모금과 함께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수돗물이 끊긴 것. 누가 들어와 수도관을 잠근 걸까. 비밀스러운 뉴스를 캐던 동료가 며칠 전 살해당한 사실이 생각나자 불안이 엄습한다. 그가 죽기 전 자신에게 무엇을 취재하고 있었는지 들려줬기 때문이다. 취재를 막기 위한 살인이...

Chosun Ilbo 

[편집자 레터] 진정한 술꾼

'음주인(飮酒人)'이란 표현이 있더군요. 신간 '한시 속의 술, 술 속의 한시'(연암서가)에서 보았습니다. 술 마시는 사람? 홍상훈 인제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는 '진정한 술꾼'이라 번역했습니다. 중국 송나라 시인 장뢰(1054~1114)가 도잠(도연명·365~427)의 시운(詩韻)에 따라 지은 연작시에 나옵니다.'평생 만사에 게을렀지만/ 술 마시는 데만 근면했다/(중략)/ 그저 평생 술 마시는 동안/ 진정한 술꾼에 부끄럽지 말아야지[不愧飮酒人]'.시인 조지훈(1920~1968)이 1956년 쓴 유명한 수필 '주도유단(酒道有段)'도 결...

Chosun Ilbo 

[어린이책] 나귀서 떨어진 저 선비는 우는 걸까, 웃는 걸까?

한국미술 감상 놀이최성희 외 지음|미술문화ㅣ128쪽ㅣ1만5000원동아시아 미술사와 미술 교육에 각각 몸담고 있는 전문가 4인이 뭉쳤다. 과녁은 하나. 구슬땀 흘리며 붓글씨를 써보고, 김홍도 그림을 보며 킬킬거리다가도 막상 미술관에 가면 어려운 용어와 방대한 정보 탓에 따분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미술과 친해지는 법 49가지를 고안해냈다. 국립중앙박물관·간송미술문화재단 등 국내 유명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들을 책으로 불러모아 즐거운 수다로 풀어간다.부리를 내민 닭이 병아리들과 입맞추는 그림은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의 '어미 닭과 병아...

Chosun Ilbo 

[북카페] '山의 향기' 외

山의 향기전국 거의 모든 산을 오른 35년 경력 사진기자가 그동안 사진으로만 표현하지 못한 산 이야기를 담았다. 남양주 운길산에서 다산 정약용의 소박한 인품을 떠올리고, 전북 부안 변산에서 애절한 삶을 살다간 기생 매창을 그리워한다. 인왕산·월악산·광덕산·마이산·무등산·태백산·계룡산 등 24개 명산에 얽힌 사람과 역사의 자취를 풀었다. 저자는 "사실에 근거하면서도 친근한 내용으로 접근했다"고 했다. 정정현 지음, 기파랑, 1만7000원.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스테디셀러는 판매 순위와 관계없이 꾸준히 읽히는 책을 말한다. 해방 후부터 ...

Chosun Ilbo 

[팔면봉] 美·유엔 '對北 제재·인권·CVID' 강조하는데 靑 안보전략은 딴 방향… 외

○ 美·유엔 '對北 제재·인권·CVID' 강조하는데 靑 안보전략은 딴 방향…. 비핵화도 친구도 다 놓칠까 걱정.○ 박정희 전 대통령 39주기 추모식, 고향 구미시장 대신 경북지사 눈물. 薄情한 상주를 客이 대신함.○ 美 유권자, '중간선거 투표 참여 동기' 질문에 희망·변화·공포 압도한 건 분노. 이러다가 오래 못 가지.

Chosun Ilbo 

[Why] 끝과 시작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늘 첫 문장이 어렵...

Chosun Ilbo 

"참가자도 시민도 모두 안전한 춘마"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참가자들이 가을 단풍에 물든 호반의 도시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와 교통 통제에 힘을 쏟겠습니다."김원준〈사진〉강원지방경찰청장은 18일 "국내 최고 권위의 마라톤 대회에 걸맞게 강원 경찰도 책임감을 갖고 치안과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며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최근 대회 코스도 직접 살펴봤다. 대회 참가자들이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체크해 교통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 청장은 "마라톤은 일 년 전부터 몸을 만들고 연습을...

Chosun Ilbo 

"넘길테면 넘겨봐"

납작 엎드릴수록 승리에 더 가까워진다. 26일 레슬링세계선수권(헝가리 부다페스트) 여자 62㎏급 결승전에서 불가리아 타이베 유세인이 바닥에 엎드려 가와이 유카코(오른쪽)의 공세를 버텨낸 뒤 두 주먹을 불끈 쥔 모습. 유세인은 가와이를 6대2로 꺾고 우승했다.

Chosun Ilbo 

춘천 내일 강수량 5㎜ 내외… 달리는 데 지장 없어

2018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 참가자들은 비에 대비하는 게 좋겠다. 28일 춘천 의암호 코스에는 오후부터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수량 5㎜ 내외 가랑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량이 적어 러너들이 달리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 때문에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도 2도까지 떨어져 평년(3.6도)보다 쌀쌀하고 낮 최고기온도 12도로 평년(17도)보다 5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초속 4~9m로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이 더 떨어질 수 ...

Chosun Ilbo 

단풍 터널 속으로, 우리 달려볼까요

26일 찾은 춘천은 이미 노랗고 빨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었다. '가을의 전설'로 불리는 국내 최대 마라톤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8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조선일보·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이 28일 오전 9시 춘천 의암호를 도는 국제 공인 코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마스터스 부문에 2만5222명(풀코스 1만6184명, 10㎞ 9038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자신의 출발 그룹을 지키자대회 당일 출발점과 주로에는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출발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

Chosun Ilbo 

[주말에 뭘 볼까] K리그 1부 생존 경쟁 스타트 외

[K리그 1부 생존 경쟁 스타트]'강등권' 서울, 최용수 홈 복귀전서 반등?서울-강원(27일 16시·서울월드컵·MBC스포츠+2)[축구 성지 웸블리서 미식축구?]세 번째 런던 게임, 필라델피아 vs 잭슨빌 이글스-재규어스(28일 22시 25분·웸블리스타디움·MBC스포츠+2)

Chosun Ilbo 

내일 춘천마라톤… 비오고 쌀쌀, 우비 챙기세요

2018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손기정세계제패기념 제72회 전국마라톤 선수권 대회(조선일보·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가 28일 열린다. 올해 대회엔 해외 초청 선수, 국내 선수 등 81명과 풀코스(42.195㎞) 참가자 1만6184명, 10㎞ 부문 참가자 9038명 등 총 2만5000여 명이 출전한다. 풀코스는 오전 9시, 10㎞ 코스는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대회는 TV조선을 통해 8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대회 당일인 28일 춘천 공지천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당일 아침은 ...

Chosun Ilbo 

SK·넥센 플레이오프는 염경엽이 지배?

SK 염경엽〈사진〉 단장과 직원들은 지난 8월 12일 문학 구장 출입구에서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 줬다. KIA에 8대21로 대패하고 난 직후였다. 염 단장은 일요일에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실망시킨 미안함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SK의 2018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작년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27일부터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정규 시즌 4위 넥센과 5전3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펼친다.염 단장은 두 팀의 '오늘'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는 프로 구단에서 선수(태평양·현대)...

Chosun Ilbo 

불펜 강한 팀이 승리를 낚는다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전만 해도 현지 언론들은 LA 다저스의 '불펜 우세'를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다저스 불펜이 포스트시즌 동안 평균 자책점 1.3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41과 3분의 2이닝 동안 내준 점수가 6실점(6자책)이었다. 불펜이 다저스 승리를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다저스 우위를 점쳤다. 보스턴 레드삭스 불펜은 올가을 야구에서 37과 3분의 1이닝 동안 16실점(15자책) 했다. 평균자책점이 3.62로 다저스에 비해 높은 편이다.하지만 월드시리즈 1~2차전에서 불펜의 ...

Chosun Ilbo 

14㎏ 뺀 최경주 "퍼팅 어드레스부터 어색해"

"살 빠졌다더니 정말 많이 빠졌네. 최경주 프로가 아니라 다른 사람 같아." "퍼팅이 정말 안되네. 살이 빠져서인지 어드레스부터 어색해." 갤러리가 많지는 않았지만 5개월 만에 14㎏이나 빠진 채 골프 대회에 나선 '탱크' 최경주(48)를 지켜보는 팬들은 호기심이 많았다.26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최경주는 전날 5오버파에 이어 이날 3오버파를 치면서 이틀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날 16번홀(파4)에서 29...

Chosun Ilbo 

랜드리 28점, 허훈 11점… KT, 전자랜드에 3점차 승리

남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26일 인천 전자랜드전(부산 사직체육관)에서 100대97로 이겼다. 마커스 랜드리가 2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허훈이 11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조상열(12점)의 3점포를 앞세워 1쿼터에만 37점을 쏟아부으며 주도권을 잡아 한때 25점 차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3쿼터 중반부터 기디 팟츠(39점·3점슛 8개)를 앞세워 추격전을 벌인 끝에 종료 직전 3점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마지막 공격이 실패했다. KT는 3승3패를 기록, 3연승 후 3연패를 당한 전자랜드와 공동 3위가 됐다.군산 월명체...

Chosun Ilbo 

르브론 이적 후 첫 트리플 더블… 레이커스 2연승

26일 미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뚫고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노란색 유니폼). 올 시즌 레이커스로 팀을 옮긴 르브론은 이날 28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이적 후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121대114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3연패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Chosun Ilbo 

남자배구 파다르 18득점, 현대캐피탈 3연승 달려

현대캐피탈이 26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안산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대0(25―17, 29―27, 25―19)으로 물리치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로 옷을 갈아입은 파다르(헝가리)가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2개 등 18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여자부 GS칼텍스는 서울 홈에서 흥국생명을 3대0(25―20, 29―27, 25―23)으로 제압, 2연승했다. 알리(몰도바)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득점하며 맹활약했다. 이소영도 서브 에이스 2개 포함해 17득점, 강소휘가 10득점하며 팀 승리를...

Chosun Ilbo 

[TV조선] 사립 유치원 비리 사태

TV조선은 27일 밤 9시 10분 토크쇼 '강적들'을 방송한다.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떠오른 '사립 유치원 회계 비리'와 '고용 세습' 논란을 다룬다. 유치원 비리 폭로의 주역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출연한다.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사립 유치원 원장들은 유치원 교비를 개인 재산으로 취급해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경기도에 위치한 한 유치원 원장은 공금으로 사치품을 구매했으며 심지어 자녀의 학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의 비난을 샀다. 박 의원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교육부의 태만을 꼽으...

Chosun Ilbo 

[TV조선] 동네의 추억을 앨범으로

TV조선은 28일 오후 10시 50분 새 예능 '동네앨범'을 방송한다. 7명의 아티스트들이 낯선 동네 곳곳을 둘러보며 노래를 모아 그 동네만의 추엇이 깃든 앨범을 만드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대표 실력파 보컬리스트 더원이 출연해 "18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에 처음으로 도전한다"고 밝혀 놀라게 한다. 더원 외에 만능 엔터테이너 김종민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갖춘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보컬 유회승, '국민 아들 동현이'에서 래퍼로 성장한 그리와 슈퍼스타K 시리즈 최연소 우승자였던 박재정 등이 함께하며 음악적 케미를 뽐낸다. 첫...

Chosun Ilbo 

공립유치원 확대 소식… 맞벌이는 걱정 늘었다

정부가 사립 유치원 비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립 유치원을 서둘러 확대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유아 교육의 국가 책임과 공공성을 높이는 조치에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는 의견이 많지만, 동시에 "무조건 공립 수만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대표적인 것이 맞벌이 가정의 우려다. 국공립 유치원들은 보통 사립 유치원보다 일찍 마친다. 공립과 사립 모두 정규 수업이 끝난 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종일반을 운영하지만, 사립은 원하는 아이들을 대부분 수용하는 데 반해 공립은 그러지 못할 때가 많다. 교육부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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