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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12.04.2018

Chosun Ilbo 

[일사일언] 시인의 물건

'시인의 물건'을 생각해 본 적 있다. 몇 년 전 나온 책 '남자의 물건'에 끌려서다. '아내의 물건' '나무의 물건' 등 각각의 물건을 대여섯 개 정도 고민했다. 그러다 문득 내 물건, '시인의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에 생각이 미쳤다.원고지, 만년필 같은 고전적인 물건이 먼저 떠올랐다. 흑백사진으로 봤던 시인들의 파이프 담배도 그중 하나였다. 시인의 덥수룩한 수염도 물건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시대를 감안하면 노트북 정도는 '시인의 물건'에 끼워 넣어도 괜찮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시집 한 권도 목록에 넣었다. 그사이...




Chosun Ilbo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신문으로 배우는 '중학생 독해·글쓰기' 강좌 마련 외

[신문으로 배우는 '중학생 독해·글쓰기' 강좌 마련]조선일보가 중학생 대상 비문학 독해·글쓰기 강좌를 개강합니다. 최근 수능 국어 지문의 과반수가 비문학 영역에서 출제됩니다. 영어, 수학 등 다른 과목에서 1등급을 받고도 비문학 독해력 부족으로 국어 성적이 높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조선일보가 마련한 이번 강좌를 통해 정치·사회·국제 등 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고 글로 쓰는 훈련을 통해 비문학 지문 독해력과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또래 친구들과 신문 기사를 분석하다 보면 자연스레 시사적인 이슈에...

Chosun Ilbo 

[알립니다] 불면의 밤, 이젠 끝

삼성서울병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제245회 건강교실 공개강좌가 '잠 못 이루는 밤, 불면증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불면증은 고령 사회로 가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 기능과 면역력이 크게 저하됩니다. 불면증이 장시간 지속되면 우울증 위험까지 높아져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불면증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일시: 4월 18일(수) 오후 2~4시▲장소: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강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Chosun Ilbo 

[알립니다] 조선일보 환경大賞 주인공을 찾습니다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1993년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이자 최고 권위의 환경 부문 사회 공로상입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고 노고를 널리 알려 왔습니다.환경 개선에 성과를 거둔 환경 지킴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시상 부문: 환경경영대상, 환경실천대상, 환경기술대상, 저탄소녹색대상, 환경교육대상*부문별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시상: 상패 및 상금(수상자 각 1000만원), 환경부 장관 상장▲추천 대상: 해당 분야에 공이 큰 시민과 단체, 기업, ...

Chosun Ilbo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 4월 정례회의] 北 김영철의 천안함 발언 때 기자들은 왜 질문 안 했나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조순형 전 국회의원)가 지난 9일 정례 회의를 열고 지난 한 달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토론했다.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범(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김태수(변호사), 방희선(변호사), 유미화(중경고 교사), 이덕환(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이정희(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이재진(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여울(문학평론가 겸 작가) 위원은 따로 의견을 보냈다.―우리 예술단의 북한 평양공연 때 취재진 8명도 동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남측에서...

Chosun Ilbo 

김태균 빠진 한화, 송광민 있었네

프로야구 한화는 2018시즌 초반 악재를 만났다. 4번 타자 김태균이 손목 부상을 당하며 4월부터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 해결사가 있어 든든하다. 서른 중반의 베테랑 송광민(35)이 주인공이다.송광민은 12일 KIA전(대전 구장)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2개) 3타점을 올리며 팀의 15대4 대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4연승(최근 7경기 6승1패)을 달렸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27)은 최고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1실점(3피안타)하며 KB...

Chosun Ilbo 

'거미손' 부폰의 마지막 꿈, 호날두한테 가로막혔다

마흔 살 노장 골키퍼는 화를 참지 못했다. 심판을 끌어당기고 몸을 갖다 대며 항의했다. 페널티킥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골키퍼는 거친 항의를 이유로 레드카드(퇴장)를 받았다. 그가 씁쓸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 상대팀 스트라이커가 페널티 지점에 섰다. 교체 투입된 후보 골키퍼를 상대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퇴장당한 골키퍼는 유벤투스의 잔루이지 부폰(40), 페널티 키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였다. 이 골 하나로 두 수퍼 스타의 희비가 교차했다. 소속팀의 운명도 엇갈렸다.유벤투스는 12일 열린 UEFA(유럽축...

Chosun Ilbo 

딸까지 내건 케인, 딸도 찾고 골도 찾아

영국 프로축구(EPL) 해리 케인(토트넘·사진)이 "스토크시티전 두 번째 득점은 내 골이다"라며 딸까지 끌어들여 맹세한 데 대한 보상이 주어졌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 스토크시티전 두 번째 골을 당초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으로 인정했지만, 경기 영상 확인 뒤 케인의 득점으로 정정했다. 지난 8일 스토크시티와 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릭센의 왼쪽 측면 프리킥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케인은 프리킥이 자신의 어깨 부분을 스쳐 들어갔다며 자신의 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 딸...

Chosun Ilbo 

평창 이후… 女빙구 더 강해졌다

"우리는 지금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갑니다."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라 머리 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직후 다시 각오를 다졌다. 남북 단일팀의 평창올림픽 성적은 5전5패. 8개 팀 중 최하위였다.이로부터 한 달여 뒤 대표팀은 한층 강해진 모습이었다. 대표팀(세계 랭킹 17위)은 12일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B(3부 리그) 경기에서 이탈리아(18위)를 3대2로 제압했다. 1―2로 뒤지던 3피리어드 종료 2분 57초를 남기고 랜디 희수 그리핀의 동점골이 터졌고, 이후 박채린이 짜릿한 역전골로 승부를 마무리...

Chosun Ilbo 

[스포츠 브리핑] 두산 양의지 벌금 300만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12일 두산 포수 양의지(31)에게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80시간 징계를 내렸다. 양의지는 지난 10일 삼성과의 경기 중간 연습 투구 때 투수가 던진 공을 받지 않고 뒤로 흘려 포수 뒷자리에 서 있던 심판을 위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Chosun Ilbo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기쁨과 아픔

〈총보〉(1~258)="중반까지 형세가 너무 나빠 몇 번이고 포기하려 했다. 칭찬받을 내용은 아니지만 몹시 기쁘다. 내일 최종국에서도 꼭 이기고 싶다. 전폭적인 응원에 큰 책임감을 느끼지만 의식 않으려 노력 중이다."(이야마) "바둑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유리했다고 생각한다. 이 바둑을 왜 졌는지 나는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셰얼하오) 최근 몇 년래 가장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합작한 두 대국자의 국후 소감이다.셰얼하오의 말이 아니더라도 바둑은 초반부터 흑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우상귀 접전 실패 후 계속 밀리던 백은 희망이 전혀...

Chosun Ilbo 

한 번도 힘든데… 사상 첫 2년 연속 '시즌 트리플 더블'

NBA(미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정규 리그가 12일(한국 시각) 막을 내렸다. 30개 팀이 82경기씩의 일정을 소화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16개 팀(동·서부콘퍼런스 각 8개)을 가렸다. 서부에선 휴스턴 로키츠가 전체 승률 1위(0.793·65승17패), 지난 시즌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위(58승24패)를 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종일인 12일 덴버 너기츠와 서부 8위 자리를 놓고 벼랑 끝 대결을 벌여 연장전 끝에 112대106으로 승리,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동부에선 토론토 랩터스가 창단 23년 만...

Chosun Ilbo 

이틀짜리 NBA 선수 "꿈같았던 이틀"

"인그램 MVP(최우수 선수), 인그램 MVP!"12일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NBA 시즌 최종전이 끝나자 레이커스 홈 팬들이 안드레 인그램(33) 주위로 몰려들었다. 1만여 명 팬은 마치 아이돌 콘서트를 지켜본 양 그의 이름을 수없이 외쳤다. 인그램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인그램은 레이커스 주전 스타가 아닌 '2일짜리 계약 선수'다. 그는 불과 3일 전만 해도 NBA 하부 리그인 G리그 소속이었다. 지난 10일 G리그 소속팀 사우스베이 레이커스 구단 관계자들의 호출을 받아 간 자리에서 "NBA에서 뛸 ...

Chosun Ilbo 

김선형이 쓴 역전드라마 'SK 기사회생'

3쿼터까지 30분은 막판 역전 드라마를 위한 예열의 시간이었다. 서울 SK를 위기에서 구해낸 주전 가드 김선형 얘기다.SK는 12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 홈 경기(잠실학생체육관)에서 원주 DB를 101대 99로 꺾었다. 2연패 뒤 1승을 만회했다.SK 가드 김선형이 4쿼터부터 원맨쇼를 펼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선형은 3쿼터까지는 상대 수비에 가로막혀 단 한 점도 넣지 못했다. 슛 자체를 3개(2점 2개, 3점 1개)밖에 시도하지 못했고, 이마저 모두 림을 외면했다. SK는 DB에 최대 20점 차까지 뒤...

Chosun Ilbo 

[주말 극장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왜 하필 그 일이 내게 일어난 건지 우리는 영원히 알 수 없다. 산다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 이어 붙일 말을 찾는 과정이다. '달링(12일 개봉)'은 척수성 소아마비로 전신이 마비됐지만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의료기구를 개발하며 평생을 살았던 로번 캐번디시라는 실제 인물 얘기로 만든 영화다.1950년대 영국 런던에서 로빈(앤드루 가필드)과 다이애나(클레어 포이)는 우연히 만나 서로 한눈에 반해버린다. "이유는 모르겠어. 이 사람이 내 운명 같아." 로빈과 다이애나는 아프리카 케냐로 날아가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다. 로빈이 갑...

Chosun Ilbo 

[TV조선] 쓰레기 정류장에 사는 노인

TV조선은 13일 밤 10시 교양 프로그램 '시그널'을 방송한다.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취재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이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폐지와 온갖 고물들로 쓰레기 처리장을 방불케 하는 버스정류장에 살고 있는 78세 노인을 만난다. 등이 90도로 굽은 할머니는 수년간 공공장소인 버스정류장을 점거한 채 위태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쓰레기로 뒤덮인 버스정류장에서 할머니가 사용하는 공간은 가로 140㎝, 세로 30㎝의 작은 벤치가 전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할머니는 "누가 훔쳐갈까 봐 폐지...

Chosun Ilbo 

폼페이오 "김정은 정권 교체 지지하지 않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 벤 카슨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문에 "(북한)정권 교체를 지지한 적이 결코 없다"면서 "나는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딘 상원의원에게 "당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히 하면, 외교관으로서 나의 역할은 이 나라가(미국이) 수십년 동안 해왔듯이 우리는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야만 하는 곳으로 결코 가지 않게 하는...

Chosun Ilbo 

[Oh! 모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레드카펫,'인피니티 팬서비스'

[OSEN=이대선 기자]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70m가 넘는 레드카펫에 깔린 가운데, 주최 측 추산 7천여 명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배우들을 더욱 가까이 보기 위해 전날 이미 1000여 명이 대기 및 밤을 새며 기다린 팬들도 다수였다. 이러한 열정은 배우들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로 이어졌다.레드카펫에는 오후 7시 10분께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가장 먼저 등...

Chosun Ilbo 

[종합] "최초 부부게스트"..'해투3' 타이거JK♥윤미래, 현실부부의 솔직함

[OSEN=선미경 기자] '해피투게더3' 최초의 부부 게스트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동반 출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는 타이거JK와 윤미래, 김연자가 출연했다.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면 색다른 조합으로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샛노란색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옷을 젊게 입고 오라고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먼저 김용만의 의상 지적에 나섰다. 김용만이 체크무...

Chosun Ilbo 

[종합]"아임 위너!" '도시어부' 인간뜰채 이경규, 대물장어 최종 우승

[OSEN=조경이 기자] 이경규가 대물장어 낚시에서 최종 우승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멤버들이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낚시 대결인 민물 장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그만 저수지에 도착했다. 개울가에 괴물장어가 출연했다. 엄청난 크기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덕화와 마이크로닷의 옥시각신한 말싸움에 이경규는 포인트를 이동했다. 이경규는 "서울에서 온 분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못하겠다"며 ...

Chosun Ilbo 

폼페이오 "트럼프, 협상 테이블에서 게임하는 사람 아냐"

미국 외교 수장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후보자는 12일(현지시간)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CNN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후보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배포한 모두 발언 요약문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 국무부에게 지난 수십년 동안의 위협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 외교적 임무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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