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ы в Telegram
Добавить новость
World News in Korean





160*600

Новости сегодня на DirectAdvert

Новости сегодня от Adwile

Актуальные новости сегодня от ValueImpression.com


Опубликова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бесплатно - сейчас


<
>

Апре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19.04.2018




Chosun Ilbo 

[진심인터뷰②]'테크니컬디렉터'김판곤 부회장"2연속 월드컵, 기술-환경 더 잘 지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좋은 '원팀'이다.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 진출, 여자축구를 잘 지원하겠다."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한국대표단장 자격으로 암만에서 윤덕여호 선수들과 2주간 동고동락했다. 지난해 12월 감독선임위원장으로 부임한 후 한국축구의 철학을 재정립하고 구조와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일에 몰두해온 김 부회장의 시선이 여자축구를 향했다.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시선으로 여자축구 현장을 직접 살폈다. 씩씩하고 끈끈한 '윤덕여호'의 가치를 인정했다. 2회 연속...

Chosun Ilbo 

[사설] 文 "北, 미군 철수 요구 없다" 核 폐기 기대 한층 높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철수라든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하지도 않고 있다"고 했다. 과거와 달리 북의 비핵화 의지가 확인됐기 때문에 남북,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됐다고도 했다. 그동안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와 '평화협정'은 늘 주한미군 철수를 전제로 했다. 미국 위협의 근원인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비핵화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미군 철수가 불가능한 만큼 이는 북이 핵을 포기할 뜻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문 대통령 말대로 북이...

Chosun Ilbo 

[사설] 金 의원 요청대로 드루킹 특검 빨리 도입하는 게 최선

대법원은 19일 국정원 댓글 공작 지시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징역 4년을 확정했다. 2012년 대선 때 사건이 터지고 2013년 6월에 기소돼 4년 10개월 만에 결론이 났다. 현 집권 세력은 5년간 집요하게 추궁했고 검찰과 경찰은 자기들 사무실까지 압수 수색하며 파헤쳤다. 국가 기밀이 가득한 국정원 서버까지 뒤졌다.국정원 댓글 사건은 국가기관이 댓글로 선거에 영향을 주려 했다는 점에서 국민 분노를 샀다. 드루킹 댓글 공작 사건도 국정원 대신 사조직을 이용했다고 해도 형법이나 선거법 위반인 것은 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Chosun Ilbo 

[사설] 국민이 나서야 정부의 세금 살포 포퓰리즘 막는다

경기도 한 아파트가 교통사고 위험을 이유로 택배 차량 출입을 막아 택배 회사와 마찰을 빚자 정부가 세금을 들여서 해결하겠다고 하다가 이틀 만에 백지화했다. 정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인 '실버 택배'를 적용하면 쉽게 해결된다고 했다. 실버 택배는 65세 이상에게 단거리 택배 일자리를 주는 것으로, 2007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비용의 30%는 세금이다.그런데 국토교통부 발표로 실버 택배가 주목을 받으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그 돈을 주민들이 내야지 왜 세금으로 하느냐"는 비판이 봇물처럼 터졌다. 청와대에도 반대 청원이 이...

Chosun Ilbo 

[최보식 칼럼] 연 11억원을 대준 錢主가 누구냐

현 정권은 남북 정상회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세간에서 정작 궁금해하는 것은 '드루킹 게이트'다. 출판사 사무실을 얻어 휴대폰 170여대로 댓글 조작을 해오던 그의 일당에게 연 11억원을 대준 전주(錢主)가 누군지를 알고 싶어 한다. 청와대가 "우리는 피해자"라며 정상회담 쇼로 판을 옮겨보려 해도 바닥 민심은 안 따라갈 것이다. 이 사건이 너무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수사 의뢰로 이 사건이 시작됐다는 점부터 묘하다. 그는 '평창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폭주하는 비판 댓글을 보수 진영의 공작으로 본 것이다. 지...

Chosun Ilbo 

오타니, ESPN 선수랭킹 52위… 트라웃 전체 1위

[OSEN=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에 투·타 겸업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전문가들이 선정한 MLB 선수 랭킹에서 52위에 올랐다.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전문가들의 설문을 토대로 한 MLB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 선정에는 기자, 전문가 등 ESPN 패널 4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는 당연히 랭킹에 없었던 오타니가 52위에 올랐다. 지난해 랭킹 미포함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로 MLB의 기대치를 증명했다...

Chosun Ilbo 

[만물상] 무경(無境) 김상현

18일 별세한 김상현 민주당 고문은 별명과 호(號)가 많다. 이수성 전 총리, 김재기 전 주택은행장과 더불어 '3대 마당발'로 꼽혔다. 시인 신경림은 김 고문이 내 편, 네 편 경계선이 없다며 무경(無境)이라는 호를 지어줬다. 유신 다음 해인 1973년 구속됐던 김 고문은 자신을 고문했던 수사관이 길 건너 지나가자 무단 횡단으로 달려가 "그동안 안녕하셨느냐"고 반갑게 인사해 상대를 놀라게 했다. ▶그의 또 다른 호 후농(後農)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호 후광(後廣)을 따서 지었다. 동교동계 정치인들이 무조건 DJ 뜻에 따랐던 반면 ...

Chosun Ilbo 

[이선민의 뉴스 저격] "남로당 반란 가담자와 무고한 희생자 구별이 4·3 진실 규명의 본질"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제주4·3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추념 행사를 가졌다. 4·3을 '국가 폭력' '학살'로 규탄하는 함성이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제주에서 "4·3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일으킨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라는 목소리가 외롭게 들려왔다. 올 2월 활동을 시작한 '제주4·3진실규명을위한도민연대'의 신구범(76) 상임대표를 만났다. 그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 오현고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를 4학년 때 중퇴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해 제주도와 농림수산부에서...

Chosun Ilbo 

[워싱턴리포트]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날, 폼페이오 만난 김정은

지난 1일 남측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하던 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평양에 있었다고 한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잘 아는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그날 '동평양대극장'에서 남측 예술단의 공연 시각이 두 차례 변경된 배경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폼페이오의 만남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북측은 "더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 시간을 바꿨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김정은이 폼페이오와 면담을 마치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했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

Chosun Ilbo 

[데스크에서] '환율 主權' 20년 만에 뺏기나

수년 전 이맘때다. 당시 주요 20개국(G20) 차관보급 회의에선 회원국들 모두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자는 결의가 성사 일보 직전까지 갔다. 우리나라만 나 홀로 반대하며 버텼다. 한국 대표로 참석했던 고위 공무원은 우군(友軍)도 없이 "왜 당신네만 안 된다는 거냐"는 집단 항의에 시달렸다.그 공무원은 미국·독일 등 우방에 읍소하고 매달려 겨우 최종 합의를 막았다. 공무원 사회에서 몇몇만 아는 비화(秘話)다. 한 전직 경제 부처 장관은 "이런 식으로 우리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막으려는 압력이 외환 위기 이후 20년 가까이 ...

Chosun Ilbo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2] 식당에서 韓·日의 세 가지 다른 점

음식점을 경영하다 보니 이런저런 경험들을 하게 된다. 일본 음식점이라 일본인들이 꽤 찾는 편인데, 이들의 습관은 한국인들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 별것 아닌 차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느끼는 바가 많았기에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첫째, 신용카드 서명(署名)이다. 일본인들은 카드로 결제할 때 전자펜을 들어 한 글자씩 또박또박 서명을 한다. 그에 비해 한국인들은 일필휘지로 휘갈기는 경우가 많다. 사실 가장 많은 서명은 귀찮은 듯 무심한 듯 손가락으로 스윽 그은 일(一) 자나 동그라미이다.이보다 더 큰 차이는 일본인들의 카드는 뒷...

Chosun Ilbo 

[서진영의 CEO 명심보감] [7] '생각'과 '배움'

리더의 핵심 자질인 '청총시명(聽聰視明·총명하게 듣고 이면까지 꿰뚫어 봄)'과 '모공언종(貌恭言從·엄정한 태도와 신중한 말)'을 완성하는 것은 '사왈예(思曰睿·생각의 깊이)'다. '서경'의 홍범(洪範)편에 나오는 오사(五事)의 마지막 덕목이다.퇴계 이황은 선조에게 올리는 상소문인 '진성학십도차병도(進聖學十圖箚竝圖'에서 '사즉득지 불사즉부득야 혼이무득(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昏而無得)이라 했다. '깊이 생각하면 세상을 깨치고 많은 걸 얻을 수 있지만, 마음이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이는 주자의 '존천리거인욕(存天理...

Chosun Ilbo 

[독자 ESSAY] 日 벚꽃 외교에 맞선 이승만

우리의 진해군항제와 비슷한 시기에 세계 외교 1번지인 미국 워싱턴DC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린다. 포토맥 강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 벚꽃 거리는 1912년 미국과 일본 우호의 상징으로 당시 도쿄시장이던 오자키 유키오가 3000여 그루의 벚나무를 기증하면서 조성됐다. 매년 열리는 축제에는 일본 문화 행사가 열리는 등 일본을 홍보하는 거대한 문화 상품이 되었다.일본의 벚나무 기증은 일제(日帝)의 조선 강점 도화선이 된 미·일 간 '가쓰라-태프트 협약' 이후 양국이 가까워진...

Chosun Ilbo 

[조선일보를 읽고] 교육부 존재 이유 궁금하다 외

교육부 존재 이유 궁금하다〈대입 시나리오 108개… 던져놓고 빠진 교육부〉(4월 12일 A1면)를 읽었다. 교육 정책의 주무 부처인 교육부가 또다시 중요한 입시 정책 결정을 별도기구인 국가교육회의에 넘긴다니, 그럼 교육부는 왜 존재하는가.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참여형 숙의 방식을 통해 새 대입 제도를 확정할 계획이라지만 제대로 된 개편안이 나올지 회의적이다. 교육부가 앞장서서 난제를 풀려고 하는 대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박옥희 부산 북구참여연대인가, 권력나눔연대인가〈제 허물엔 눈감고 무조건 남 탓하는 정...

Chosun Ilbo 

[독자 마당] 막무가내 여론조사 더 이상 안 돼 외

막무가내 여론조사 더 이상 안 돼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화가 하루에도 서너 통씩 걸려온다. 이런 전화는 바로 끊는 경우가 많다. 여러 기관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오는데, 여기에 솔직하고 정직하게 답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지난 여러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응답률이 너무 낮아 신빙성이 없는 여론조사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이광옥 강원 춘천시오토바이 안전모 未착용 많아오토바이를 타...

Chosun Ilbo 

[찰칵!] 꽃보다 더 고운 연초록

지난 1월 개통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높이 100m, 길이 200m)를 찾은 등산객들이 봄 산행을 즐기고 있다(왼쪽 사진). 부산 대연수목전시원 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나면서 숲이 온통 연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오른쪽 사진).▶사진 투고는 picpen.chosun.com '#찰칵!' 또는 opinion@chosun.com

Chosun Ilbo 

[문화 소식] 22일부터 '누구나 책, 어디나 책'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책 놀이터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책의해 조직위원회는 22~23일 광화문광장에서 '누구나 책, 어디나 책' 행사를 열고 저자와의 만남, 독서 팟캐스트 공개 방송, 시민들의 시·소설 쓰기, 북콘서트, 성우 낭독 공연 등을 연다. 23일 낮 12시 30분에는 사전 신청자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책 축제의 특징은 녹색 잔디 위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Chosun Ilbo 

15세기 '분청사기'… 크리스티서 33억에 낙찰

15세기 조선 초기의 분청사기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크리스티에서 열린 '일본·한국 미술품' 경매에서 313만2500달러(약 33억원)에 팔렸다. 경매 전 이 작품의 추정가는 15만~25만달러. 추정가보다 12~20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크리스티 측은 "100만달러 이상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경합이 치열할지 몰랐다"며 "역대 경매에 나온 분청사기의 최고 낙찰가"라고 밝혔다.국내에서는 '분청사기조화선조문편병(粉靑沙器彫花線彫文扁甁)'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조화란 바탕에 선을 새겨서(彫) 꽃과 같은 무늬(花)를 넣는다는...

Chosun Ilbo 

원불교 익산서 제11회 법등 축제

오는 28일은 원불교 최대 명절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이다.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 대종사가 1916년 4월 28일 큰 깨달음을 얻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원불교 성직자(교무)들은 이날을 공동의 생일로 삼고 있기도 하다.올해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21~28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일대에서 '제11회 법등(法燈) 축제'가 열린다. '대각의 빛, 일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대형 연등이 중앙총부를 가득 밝힌 가운데 영화제와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소태산 영화제'...

Chosun Ilbo 

시골 장터로 김밥 배달하던 '얼굴없는 神父'를 아십니까

저자가 정체를 꼭꼭 숨긴 책 한 권이 천주교계에서 화제다. 지난해 11월 출간된 '성당지기 이야기'(성바오로출판사). 5개월 만에 3쇄 6000부를 인쇄했고, 팟캐스트 '수도원 책방'에 소개되며 신자들 사이 조용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책에 적힌 저자 이름은 'SSP'. 200여쪽 책을 다 읽으면 저자를 추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서는 있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 막내로 태어나 신학교 졸업 후 프랑스 리옹과 이탈리아 로마에 유학했으며 귀국 후 시골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신도시로 온 50대 중반의 사제다.수채화풍 에세이로 읽히는 책을 ...

Chosun Ilbo 

커튼을 젖히면… 짙은 녹색·숲속 공기·맑은 하늘…

커튼 사이로 살며시 들어온 아침 햇살에 눈을 뜹니다. 번잡스러운 도심의 소음이 아닌 새소리가 귀를 간질입니다. 기지개를 펴고 커튼을 젖히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짙은 녹음과 푸르른 하늘. 창문을 활짝 열어 숲의 맑은 공기를 방 안으로 초대해봅니다. 도심의 미세먼지에 대한 근심은 먼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여행길에서 머문 숲속 펜션이나 캠핑장에서 맞는 아침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집 안방에서 맞는 일상의 아침이라면 어떨까요? 전원 속에 자리 잡은 타운하우스에서 산다면 매일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 찾아오는 황사는...

Chosun Ilbo 

[리빙포인트] 가죽 소파 얼룩 닦으려면

아이들이 가죽 소파나 장판 등에 유성 사인펜이나 볼펜으로 낙서를 했을 때 물파스를 바르고 헝겊이나 티슈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Частные объявления в Вашем городе, в Вашем регионе и в России



123ru.net — ежеминутные новости с ежедневным архивом. Только у нас — все главные новости дня без политической цензуры. "123 Новости" — абсолютно все точки зрения, трезвая аналитика, цивилизованные споры и обсуждения без взаимных обвинений и оскорблений. Не нравится, не хотите слышать — не читайте, читаете — будьте взаимно вежливы и корректны в своих высказываниях. Помните, что не у всех точка зрения совпадает с Вашей. Уважайте мнение других, даже если Вы отстаиваете свой взгляд и свою позицию. 123ru.net — обозреватель новостей.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23ru.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живом эфире! Быстрый поиск от 123ru.net — это не только возможность первым узнать, но и преимущество сообщить срочные новости мгновенно на любом языке мира и быть услышанным тут ж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 здесь.


Новости от наших партнёров в Вашем городе


123ru.net — информационный сайт, транслирующий новости города Вашего города онлайн. Всё, что происходило и происходит в городе — в оперативной ленте ежедневных новостей в интерактивном режиме на сайте 123ru.net.

Самые свежие новости Вашего города, а также полный архив ежедневных событий города с аналитикой, комментариями и прямыми ссылками на источники информации. Местные городские, авторитетные региональные и популярные федеральные новостные агентства и телеканалы — в одной ленте новостей, упорядоченные по времени публикации и с обязательным указанием первоисточника информации. Ничего лишнего. Всё о чём говорят, пишут в газетах и блогах, показывают по телевизору и транслируют в интернете — из первых рук.



123ru.net — самый полный календарь значимых и не очень событий Вашего города, в Вашем городе и о Вашем городе вчера, сегодня и прямо сейчас — от пользователей нашего сайта в режиме онлайн. А также — актуальные статьи и мировые новости.

Если же Вы проживаете в городе Вашем городе или у Вас есть просто интересная информация о городе и горожанах мы всегда рады разместить её на нашем портале с указанием в публикации Вашего авторства. Пишите нам на электронный адрес: mail@29ru.net. Создайте свой блог и, если он будет интересен, то Вы получите совершенно бесплатно баннер и прямую ссылку на него, размещённую на всех страницах региональных интернет-ресурсов нашей веб-группы, а это — более 1 000 000 просмотров в месяц.







Другие популярные новости дня сегодня


123ru.net — быстрее, чем Я..., самые свежие и актуальные новости Вашего города — каждый день, каждый час с ежеминутным обновлением! Мгновенная публикация на языке оригинала, без модерации и без купюр в разделе Пользователи сайта 123ru.net.

Как добавить свои новости в наши трансляции? Очень просто. Достаточно отправить заявку на наш электронный адрес mail@29ru.net с указанием адреса Вашей ленты новостей в формате RSS или подать заявку на включение Вашего сайта в наш каталог через форму. После модерации заявки в течении 24 часов Ваша лента новостей начнёт транслироваться в разделе Вашего города. Все новости в нашей ленте новостей отсортированы поминутно по времени публикации, которое указано напротив каждой новости справа также как и прямая ссылка на источник информации. Если у Вас есть интересные фото Вашего города или других населённых пунктов Вашего региона мы также готовы опубликовать их в разделе Вашего города в нашем каталоге региональных сайтов, который на сегодняшний день является самым большим региональным ресурсом, охватывающим все города не только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 но ещё и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Прислать фото можно здесь. Оперативно размест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в Вашем городе можно самостоятельно через форму.



Новости 24/7 Все города России




Загрузка...


Топ 10 новостей последнего часа






Персональные новости

123ru.net — ежедневник главных новостей Вашего города и Вашего региона. 123ru.net - новости в деталях, свежий, незамыленный образ событий дня, аналитика минувших событий, прогнозы на будущее и непредвзятый взгляд на настоящее, как всегда, оперативно, честно, без купюр и цензуры каждый час, семь дней в неделю, 24 часа в сутки. Ещё больше местных городских новостей Вашего города — на порталах News-Life.pro и News24.pro. Полная лента региональных новостей на этот час — здесь. Самые свежие и популярные публикации событий в России и в мире сегодня - в ТОП-100 и на сайте Russia24.pro. С 2017 года проект 123ru.net стал мультиязычным и расширил свою аудиторию в мировом пространстве. Теперь нас читает не только русскоязычная аудитория и жители бывшего СССР, но и весь современный мир. 123ru.net - мир новостей без границ и цензуры в режиме реального времени. Каждую минуту - 123 самые горячие новости из городов и регионов. С нами Вы никогда не пропустите главное. А самым главным во все века остаётся "время" - наше и Ваше (у каждого - оно своё). Время - бесценно! Берегите и цените время. Здесь и сейчас — знакомства на 123ru.net. . Размест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локально в любом городе (и даже, на любом языке мира) можно ежесекундно (совершенно бесплатно) с мгновенной публикацией (без цензуры и модерации) самостоятельно - здесь.



Загрузка...

Загрузка...

Экология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Москва

Результативность, вовлечённость, трудоголизм — где грань? Книга от автора российской модели факторов вовлечённости персонала.





Путин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Москва

Тема дня: Путин назвал сохранение духовных ценностей условием укрепления суверенитета


Лукашенко в Беларуси и мире
Минск

Лукашенко заявил, что не собирается проводить в Белоруссии мобилизацию




123ru.netмеждународная интерактивная информационная сеть (ежеминутные новости с ежедневным интелектуальным архивом). Только у нас — все главные новости дня без политической цензуры. "123 Новости" — абсолютно все точки зрения, трезвая аналитика, цивилизованные споры и обсуждения без взаимных обвинений и оскорблений. Помните, что не у всех точка зрения совпадает с Вашей. Уважайте мнение других, даже если Вы отстаиваете свой взгляд и свою позицию. Ru24.net — облегчённая версия старейшего обозревателя новостей 123ru.net.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объективный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23ru.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прямом эфир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мгновенно — здесь.





Зеленский в Украине и мире
Киев

Во Франции назвали бредом слова Зеленского про угрозу Путина Европе


Навальный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Москва

Запрещено в служении проводившему панихиду по Навальному священнику



Здоровье в России и мире


Частные объявления в Вашем городе, в Вашем регионе и в России






Загрузка...

Загрузка...



Тимати

Певец Стас Пьеха рассказал о постановочной драке с Тимати, за которую его хотели избить



Москва

Эксперт Президентской академии в Санкт-Петербурге про комплексное развитие территорий

Друзья 123ru.net


Информационные партнёры 123ru.net



Спонсоры 123r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