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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20

Новости за 12.06.2020

Chosun Ilbo 

6·25전사자 17만명, 아이들 꿈으로 피어나다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 8m짜리 거대 정육면체가 들어섰다. 각 면이 한글과 달항아리 문양으로 장식돼있다. "한글은 자모(字母)가 모여 호흡이라는 생명의 행위를 통해 의미가 된다. 달항아리는 위아래를 따로 빚어 붙인 뒤 불을 통과해야만 온전한 그릇이 된다. 한글과 달항아리는 우리 민족의 키워드와 같다. 나뉘어 있지만 하나가 될 수밖에 없는 숙명을 내포하고 있다."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유명 설치미술가 강익중(60)씨가 대형 조각품 '광화문 아리랑'을 선보인다. 국가보훈처 의뢰로 작품 제작을 맡은 강씨는 "가장 한국적인 ...




Chosun Ilbo 

[이수연 PD의 방송 이야기] '데모치…' 암호 같은 방송국 언어

"어깨 빼야지" "배꼽 바꿔줘" "다리 좀 잘라주세요". 이 무슨 살벌한 말일까?사실 이건 PD가 돼 처음 들었던 선배의 큐 사인이다. 왠지 신체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 이 말들은 풀어보면 "앵커 DVE(앵커 어깨 위에 나타나는 사각형 화면) 빼라" "하단 자막 바꿔줘" "카메라 줌인 해주세요"란 말이다. 하루 수십번씩 외치는 큐 사인이니, 제작진끼리 일종의 '암호'를 쓰는 것이다.어느 직장이나 구성원만의 '암호'가 있듯 방송에도 제작진만 알아듣는 말이 있다. 또 같은 뜻이라도 방송국마다 부르는 말이 다른 경우도 있는데, 가령 기...

Chosun Ilbo 

"소금 대신 치약을 쓰자" 광고가 만들어 낸 문명인

인조인간 프로젝트:근대 광고의 풍경|권창규 지음|서해문집|248쪽|1만7000원"문명적(文明的) 조미료 아지노모도(味の素)." "문화적인 가정에 없어서는 안 될 조미료." 1930년대 국내 신문에서 숱하게 마주치는 광고 중 하나가 일본 조미료 '아지노모도'였다. MSG(글루탐산나트륨)의 제왕으로 선전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MSG 무첨가'가 미덕인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든다.그런데 포항공대 대우교수로서 한국 근현대 문화를 연구하는 저자의 관심은 조금 다른 데 있다. 많은 광고가 '문명'과 '문화', 즉 구미의 근대 국제...

Chosun Ilbo 

당신이 깨끗해지려 할수록 세상은 더러워지는 역설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한네 튀겔 지음|배명자 옮김|반니|276쪽|1만6000원유인 우주 탐사 시대로 접어들던 1966년, 미국에서 '장기간에 걸친 보디 케어 최소화' 실험이 진행됐다. 한동안 피실험자들에게 손과 얼굴을 닦을 물티슈만 주고 샤워·비누·수건 따위는 모두 금지했다. 결론은? "5~6주 동안은 보디 케어와 옷 갈아입기를 완전히 포기해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독일의 다큐멘터리 잡지 편집자인 저자는 청결에 대한 현대인의 집착이 과도하다고 단언한다. 물과 비누만으로도 피부를 깨끗이 관리할 수 있는데도 각종 세제가 쏟...

Chosun Ilbo 

작은 부엌에서 만들어진 獨 목수의 명품 피아노

스타인웨이 만들기|제임스 배런 지음|이석호 옮김|프란츠|436쪽|2만2000원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한 피아노 심사를 둘러싸고 치열한 로비전이 벌어졌다. 미국 뉴욕의 스타인웨이사(社)에서 경쟁사를 물리치기 위해 심사위원에게 뒷돈을 줬다는 매수 의혹이 불거졌다. '파렴치한 사기'라는 비난에도 스타인웨이는 두 개의 메달을 받고 최종 승자가 됐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이 박람회를 끝으로 출품하지 않겠다는 은퇴 선언을 했다.뉴욕타임스 기자가 피아노의 명가(名家) 스타인웨이의 180여 년 역사를 추적한다. 독일의 악기 제...

Chosun Ilbo 

[박소령의 올댓 비즈니스] 분명히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재능과 능숙함은 다르고, 후자는 무조건 꾸역꾸역의 나날이 필요하다. 버틴다고 뭐가 되지는 않지만, 그런 보장은 없지만, 재미없는 걸 참아내는 시간 없이는 재미가 오지 않는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꾸준히 단련하고 최악의 상황에서조차 일정한 아웃풋을 만들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타인의 실력과 능력치를 가늠해 협업에 용이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의 부제는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이다. 20~30대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꽉 찬 책이다. 회사에서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할까, 피드백은...

Chosun Ilbo 

[한줄읽기] '문명과 혐오' 외

●문명과 혐오(데릭 젠슨 지음)=다른 인종에 대한 혐오와 학살은 왜 일어나는가. 혐오 집단의 정의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해 소수자 린치, 강간, 포르노 사이트, 아동 학대, 계급 착취 등 산업사회 전체에 만연한 잔학 행위들의 뿌리를 추적한다. 아고라, 2만2000원.●사람에 대한 예의(권석천 지음)=남의 잘못은 중요하고 나의 허물은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는 나를, 다른 이의 막말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웃자고 하는 소리'로 남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나를, 무시(無時)로 반칙하며 살면서도 세상엔 원칙의 청진기를 대는 나를 이제 되돌아보자고...

Chosun Ilbo 

[편집자 레터] "선행은 화로 무너진다"

요즘 화나는 일이 많기 때문일까요. 신간 '달라이 라마, 화를 말하다'(담앤북스)에 절로 손길이 갔습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의 가르침'이란 부제를 달았네요. 달라이 라마는 노벨평화상을 받은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입니다.8세기 인도 스님 샨티데바의 저작 '입보리행론' 중 제6장 '인욕품(忍辱品)'을 닷새간 대중 1600명에게 강연하고 함께 대화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입보리행론'은 11세기에 티베트어로 번역돼 티베트인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네요.'인욕품'은 게송(불교 가르침을 담은 시) 134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째 게송은...

Chosun Ilbo 

몽골에 무릎 꿇은 러시아, 화만 내고 이길 궁리는 안 했다

킵차크 칸국|찰스 핼퍼린 지음|권용철 옮김|글항아리|360쪽|2만원13세기 칭기즈칸이 일으킨 몽골제국은 유라시아 대륙을 정복하고 곳곳에 칸국(汗國)을 세웠다. 중국에는 원(元)이, 페르시아에는 일 칸국이, 러시아에는 킵차크 칸국이 들어섰다. 원과 일 칸국이 남긴 족적은 중국과 이란 역사에 자세히 새겨졌다. 킵차크 칸국은 그렇지 않았다. 러시아인들은 피지배 역사를 남기려 하지 않거나, 남기더라도 피해만 부풀리는 방향으로 왜곡했다. 몽골제국사 전문가인 저자는 불편한 진실에 눈감는 '침묵의 이데올로기'가 역사 서술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

Chosun Ilbo 

세상을 바꾸고 연결하는…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어요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 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메리 파이퍼 지음|김정희 옮김|티라미수더북|324쪽|1만6000원작가라 해서 꼭 문재(文才)를 타고나는 건 아니다.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땀으로 만들어진다. 10대 소녀들이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쓴 '리바이빙 오필리아'(1994)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임상심리학자 메리 파이퍼(73)가 열두 살에 처음 시를 썼을 때, 선생님은 진부하다며 C를 줬다.재능이 없다고 생각해 글쓰기를 포기한 파이퍼는 마흔네 살에 용기를 내 글쓰기 교실에 등록한다. 첫 글을 읽은 ...

Chosun Ilbo 

칠레의 혁명가는 어쩌다 '암살 음모'에 빠졌나

역사의 끝까지|루이스 세풀베다 지음|엄지영 옮김|열린책들|320쪽|1만3800원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타계한 칠레 소설가 루이스 세풀베다가 4년 전 발표한 마지막 장편 소설이다. 20세기 극좌파 혁명가들이 21세기 이후 역사의 미로에 빠진 상황을 액션 스릴러 영화처럼 그려냈다. 칠레의 민주화 과정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한 성찰, 진정한 독재 청산과 화해의 길에 대한 고뇌가 허구의 밑바탕에 깔려 있다.주인공 벨몬테는 칠레에서 태어나 극좌파 혁명가로 청춘 시절을 보냈다. 볼리비아에서 좌익 게릴라로 활동했고, 칠레에 사회주의...

Chosun Ilbo 

[요즘 서점가] 홀로그램 표지의 힘? 베르베르의 '기억' 2위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 소설 '기억'(열린책들) 1권이 6월 첫째 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모두 두 권짜리로 전생을 보게 된 역사 교사가 111번의 전생을 찾아가며 겪는 모험을 그렸다. 김수연 열린책들 대리는 "지난달 13~26일 온라인 서점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 성적이 좋았다. 예판 기간 동안 1~2권 합쳐 모두 4만부 팔렸다"면서 "지금까지 14만부가 출고됐다"고 했다. SF 판타지인 이야기의 힘도 컸지만, 판매의 1등 공신은 예판 한정 특별 표지. 각도에 따라 홀로그램 그림이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표지를 ...

Chosun Ilbo 

[어린이 책] 고대 레슬링 선수는 황소랑 훈련을 했대

상식의 빈틈을 채우는 지식백과ㅣ트레이시 터너 글ㅣ캐롤라인 셀메즈 그림ㅣ김보은 옮김ㅣ달리ㅣ160쪽ㅣ1만8000원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었던 고대 이집트인은 심장을 아주 중요하게 여겨서 누군가가 죽으면 심장에 특별한 처리를 했다. 하지만 뇌는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 시체에서 뇌를 꺼내 버렸다. 어른은 하루 평균 풍선 하나를 채울 만큼의 방귀를 뀐다. 냄새 나는 방귀는 1%도 안 되지만 가끔 아주 지독하다.알아두면 쓸모없는 신비로운 잡학 지식들을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수박 한 쪽 베어 물고 손가락으로 휙휙 책장을 넘기다 보면 불쑥불쑥 ...

Chosun Ilbo 

[북카페] 're: Global 다시, 글로벌' 외

re: Global 다시, 글로벌20년 넘게 '상사맨'으로 뛰고 있는 저자는 "수많은 비즈니스에서 배운 한 가지는 '어떻게 해서든 방법은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상대와 협상을 진행할 땐 먼저 스토리텔링을 짜야 한다. 스토리텔링은 협상 목표를 상대가 받아들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핵심 요소 중 하나는 why(왜)이다. 상대가 내 주장을 왜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 동의하게 만들어야 한다. 정해평 지음, 플랜비디자인, 1만8000원.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가재산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 회장 등 필자 54...

Chosun Ilbo 

"정말 같이 일 못 하겠네!"… 그때가 바로 협력의 순간

협력의 역설|애덤 카헤인 지음|정지현 옮김|메디치|192쪽|1만3000원저자 애덤 카헤인(70)은 30년 전 에너지 기업 로열더치셸 런던 본사에서 일하던 때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초청을 받았다.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을 예측하고 글로벌 정치·경제·사회 시나리오 만드는 일을 하던 그를 남아공 정부가 갈등 중재자로 초빙했다. 당시 남아공 백인 정부는 흑인 지도자 넬슨 만델라를 석방하고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를 끝내 민주주의로 가려는 협상을 시작하던 참이었다. 중재의 권한을 위임받은 카헤인은 케이프타운 외곽 몽플뢰르 콘퍼런스센터에...

Chosun Ilbo 

[내 책을 말한다] 해리 포터를 읽는 시간

20대 후반 해리 포터의 팬이 되어 시리즈가 완결되기까지 10년간 열렬한 애정을 쏟았다. 결혼해 낳은 세 아이와 해리 포터 영화에 열광하며 또 10년을 살았다.아이들이 어릴 땐 길죽한 걸 보면 마법 지팡이처럼 휘두르며 노는 정도였지만, 아이들이 자라고 엄마로서의 날들이 깊어지면서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해리가 겪는 고통과 조롱에 분노하고, '호그와트 삼인방' 중 해리와 헤르미온느 사이에서 느끼는 론의 열등감에 공감하며, 따돌림당하는 루나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된 것이다. 론보다 엄마 위즐리 부인이 더 애틋해지고 주인공들의 모험...

Chosun Ilbo 

[스포츠 브리핑] 최혜진, S-OIL 챔피언십 1R 단독선두 외

최혜진, S-OIL 챔피언십 1R 단독선두12일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64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최혜진(21)이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연주(28)·전우리(23) 등 공동 2위(7언더파)와 1타 차다.태권도 용품업체 공인료 유예·면제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12일 WT 사무국에서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태권도 공인용품 9개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로...

Chosun Ilbo 

18연패 대참사 한화, 21세기의 삼미 슈퍼스타즈

프로야구 한화가 또 졌다. 한화는 12일 대전 홈경기에서 원정팀 두산에 2대5로 패해 5월 23일 NC전(0대3)부터 18연패(連敗)에 빠졌다.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 이후 35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최다 연패 타이를 이뤘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지면 당분간 깨지기 힘들 프로야구사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운다. 19연패는 일본 야구 기록(지바 롯데·1998년 18연패)도 넘어서는 기록이다.한화로선 12일 경기가 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였다. 상대가 공동 2위인 두산이었지만, 선발로 예정됐던 크리스 플렉센이 왼쪽 허벅...

Chosun Ilbo 

'대전 루니' 안드레, 7경기 연속 골 도전

대전 하나시티즌의 안드레 루이스(23·브라질·등록명 안드레)는 2020시즌 프로축구 2부 리그(K리그 2)를 달구는 골잡이다. 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수원FC 안병준과 득점 공동 선두. 홈 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안드레가 골을 넣을 때마다 축하의 의미로 트로트인 '곤드레 만드레'가 울려 퍼진다. 노래 제목과 선수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한 구단이 '축하곡'으로 삼은 것이다."노래를 들으면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느낌이 들어요. '곤드레만드레'(술이나 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양새)가 무슨 뜻인지는 뒤늦게 알았어요....

Chosun Ilbo 

홀인원해도 골프장은 고요했다… 일부 팬들은 철망 뒤에서 '직관'

강성훈(33)은 12일(한국 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 13번 홀(파3·162야드)에서 9번 아이언 샷을 했다. 볼은 워터해저드를 건너 핀 앞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홀 컵 안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이었다. 하지만 고요했다. 환호해 줄 갤러리가 없었다. 강성훈은 그린 가까이 가서야 홀인원했다는 걸 알았다. "그냥 '아, 공이 홀 안에 있네' 했죠. (대회 관계자) 몇 명이 박수를 약간 쳐주셨고요."91일 만에 골프가 돌아왔지만, 관중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

Chosun Ilbo 

[TV조선] 봉련의 행방을 찾으려는 김문

TV조선은 13일 밤 10시 50분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방송한다.봉련(고성희)이 사라지고, 조대비는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인규(성혁)를 압송한다. 장동 김문은 봉련이 사라진 것을 철종이 알기 전에 봉련의 행방을 알아내려 한다. 김병운(김승수)은 용모파기를 뿌리며 봉련과 함께 있는 자는 누구든 죽이라고 명한다. 한편,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봉련이 깨어난다. 두건을 쓴 채 봉련의 상처를 닦아주는 인물은 누구인지 물어도 말이 없다.기절했던 천중(박시후)은 깨어나 배오개 주막 사람에게 흥선(전광렬)이 자신을 쐈다고 말한다. ...

Chosun Ilbo 

[TV조선] 김 위원장 초대받은 회원 등장

TV조선은 14일 밤 9시 1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북한 간호사 출신인 안보영 회원은 모란봉클럽 최초로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봤다"고 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초대로 온성에서 평양까지 비행기를 타고 갔다"고 말한다.온성병원 간호사 시절, 그는 파격적으로 청년 비서가 됐다. 전쟁 노병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 현장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지나가던 간부들이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안보영 회원은 평양에서 열린 청년동맹 대회에 온성군 대표로 뽑혀 비행기를 타고 평양까지 갔다...

Chosun Ilbo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노리치와 평가전 1대2 패배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노리치시티이와의 친선경기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이 경기는 30분씩 4쿼터로 진행됐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후 노리치의 드르미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마리오 브란시치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3번째 쿼터부터 투입되어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지막 30분간 4번째 쿼터에서는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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