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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20

Новости за 08.06.2020




Chosun Ilbo 

코로나에도… '호캉스'는 계속된다

"공항 검색대를 지나는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이 하는 발열체크만 받다가 직접 열화상 카메라 앞에서 체온을 체크하고, 손 소독은 물론 휴대폰까지 자외선 살균해보니 훨씬 더 철저하게 방역한 느낌이 들더라고요."직장인 이병진(38)씨는 얼마 전 업무 미팅차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 들렀다가 로비에 설치된 각종 방역 시스템을 체험했다. 호텔 입구에 마련된 공간으로 발바닥 표시가 돼 있는 곳에 서 있으면 열화상 카메라가 체온을 바로 체크해 화면으로 보여준다. 또 살균 서큘레이터 앞에서 살균된 바람을 쐬고, 알코올 젤이 자동 분사되는 손 소독 기...

Chosun Ilbo 

음악의 어둠에 갇힌 슈만의 고통 이제야 이해된다

그날 아침 백건우는 시장통 골목 밥집에서 시래깃국과 해초 무침으로 배를 채웠다. 그러곤 시외버스 터미널 옆 마트에 가서 셔츠를 사 입었다. 3만원짜리였다. 65년째 전 세계를 돌며 부지런히 활동한 그이지만 자신에겐 도통 돈을 쓰지 않는다. 한여름마냥 눈부신 빛이 쏟아진 그날도 일흔넷의 정상급 피아니스트는 허름한 구두에 반들반들한 손가방만 들고 있었다. 그리고 혼자였다.두 살 연상 아내 윤정희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다고 밝힌 지 7개월. 그는 파리에서 머물다 지난달 한국에 들어왔다. 9일 서울에서 독일의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와...

Chosun Ilbo 

[손호영 기자의 딴지 걸기] 김어준 비판한 출연자 다시 불러 사과시킨 KBS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이 할머니가 쓴 게 아닌 게 명백해 보인다. 냄새가 난다. 누군가 왜곡에 관여하는 게 아니냐." 방송인 김어준이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를 겨냥해 제기한 음모론입니다. '할머니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그의 발언은 많은 사람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KBS 1TV '저널리즘토크쇼J'가 지난달 31일 김어준씨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홍성일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이용수 고문이 개인적 의견을 표명하는 데 많은 분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게, 그게 어때서요?...

Chosun Ilbo 

곽하신·이범선·조지훈·김준성… 1920년생 문인들을 기립니다

이범선·조지훈·한하운 등 1920년에 태어난 문인들을 기념하는 '2020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가 열린다. 일제가 전시 동원 체제를 확립하고 조선어 사용을 금지한 193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우리말과 글을 지켜온 문인들이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1920년생 문인 중 곽하신·김준성·이범선 소설가·김상옥·이동주·조지훈·한하운 시인·김태길·김형석·안병욱 수필가·조연현 평론가 등 11인을 대상 작가로 선정했다. 올해로 만 100세를 맞이한 철학자이자 오랜 시간 사랑받은 수필가 김형석 교수도 포함됐다.오는 18...

Chosun Ilbo 

독일 프로농구도 재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멈춰 섰던 독일 프로농구 리그가 7일(현지 시각) 재개됐다. 독일 뮌헨의 아우디 돔에서 열린 프라포트 스카이라이너 프랑크푸르트와 알바 베를린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닐스 지피(베를린·왼쪽)를 아담 월레스코우스키(프랑크푸르트)가 막고 있다.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리며, 상위 10팀이 3주간 3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hosun Ilbo 

8강에 한국 6명… '17년 만의 대첩'

'온라인 대첩'. 국제 바둑 사상 처음 인터넷으로 치른 제25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 1·2회전은 한국이 8강에 6명이 오르는 기록적 호성적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이번 본선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한·중·일·대만기원을 연결하는 원격 방식으로 진행됐다.16강전 2일째인 8일 원성진(35) 변상일(23)이 승리하고 박정환(27)도 홍기표를 꺾어 3명이 살아남았다. 역대 LG배서 한국이 8강 중 여섯 자리를 석권한 것은 8회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대회서 한국은 중국 기사를 상대로 총 7승 9패를 기록했다.이번 본선 출...

Chosun Ilbo 

수적으로 中 압도… 올해도 우승컵 기대할만

한국은 이번 대회서 선봉장 격인 신진서를 잃었으나 박정환(한국 2위), 신민준(3위), 변상일(4위), 강동윤(7위), 원성진(19위), 이태현(40위) 등 6명이 건재하다. 수적으로 중국에 비해 3배의 압도적 병력을 확보했다.대진 추첨 결과 8강전에서 박정환은 중국 2위 양딩신(22)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정환은 2015년, 양딩신은 2019년 LG배 챔피언을 지냈다. 상대 전적에선 박정환이 3승 2패로 약간 앞서 있다.원성진이 커제에 일격을 맞고 탈락한 신진서의 아쉬움을 달래줄지도 궁금하다. 원성진은 35세, 커제는 23세...

Chosun Ilbo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 간이 해설

24부터 33까지 과거 유행 정석이다. 36이 멋진 맥이며 46까지 백 성공. 62가 호처여서 백이 우세를 잡았다. 79~87은 이렇게 될 자리. 88이 멋진 공격이다. 하지만 96은 과했고 150에 두어 충분했다. 흑도 99부터 필사의 타개에 나서 131까지 살았지만 132가 놓여선 여전한 백 우세다. 182~186 좋은 끝내기였고 197, 198은 맞보기다. 200이 와선 백승이 결정됐다.

Chosun Ilbo 

[스포츠 브리핑] 구창모, 프로야구 5월 MVP로 뽑혀 외

구창모, 프로야구 5월 MVP로 뽑혀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투수 구창모(23)가 KBO 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30표 중 27표, 팬 투표 22만9971표 중 17만6113표를 얻었다. 구창모가 월간 MVP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KBL '농구영신' 매치 상표권 등록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16-2017시즌부터 매년 개최해 온 '농구영신' 매치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농구'와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합한 말로, 12월 31일 농구 경기장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Chosun Ilbo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날아간 덤

〈제10보〉(133~148)= 바둑에 제한 시간, 덤(공제) 등 새로운 규칙들이 따라붙어 본격 게임으로 자리 잡은 지는 100년이 채 안 된다. 이러한 장치들은 승부의 변수 역할을 하며 관전 재미를 높이는 데도 한몫했다. 뜬금없이 내려빠진 133은 무슨 뜻일까. 시간에 쫓겨 선수(先手)라고 생각하고 둔 이 일착이 파란의 불씨가 된다.133으론 우변 백을 추궁할 찬스. 참고 1도 1~7이면 백 대마는 그냥은 못 살고 패가 고작이다. 물실호기, 136이 번개처럼 놓였다. 안형(眼形)의 급소이면서 집으로도 4집이나 차이가 난다. 할 짓 ...

Chosun Ilbo 

한화의 충격 요법, 30대 베테랑 9명을 2군 보냈다

7일 한용덕 감독의 사퇴, 8일 베테랑들의 2군 강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이틀 연속 거센 파도가 몰아쳤다. 한화는 8일 최원호(47) 퓨처스(2군)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잔여 시즌을 맡기기로 했다. 최 감독대행은 팀을 맡자마자 30대 베테랑들을 대거 2군으로 내려보냈다.◇베테랑을 과감히 2군으로새롭게 팀을 이끌 최원호 감독대행은 한화에서 뛴 적이 없다. 현역 시절 LG와 현대에서 우투수로 뛰며 통산 14시즌 동안 67승73패3세이브를 기록했다. 은퇴 후 LG 2군 투수 코치를 거쳐 6년간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모교...

Chosun Ilbo 

5경기 무승 부산·인천, 첫승은 언제?

프로축구 K리그 1(1부 리그)이 5월 8일 개막한 이래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승리 맛을 보지 못한 팀이 있다. 바로 부산과 인천이다. 자연히 순위도 바닥을 맴돈다. 3무 2패(승점 3)인 부산은 11위, 2무 3패(승점 2)인 인천은 꼴찌인 12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부산은 지난해 2부 리그 2위를 차지했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5년 만에 1부 리그에 복귀했다. 부산은 지금까지 다섯 경기에서 6골을 내줬다. 5라운드까지 K리그 12팀 평균 실점(1.1골)에 비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문제는 빈약한 공격이다. 부산은 5경기...

Chosun Ilbo 

여자골프대회 후원하는 남자 골퍼

남자 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사진)가 여자 골프 7개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출전 기회를 잃은 여자 골퍼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 시각) 로즈와 아내 케이트가 후원하는 '로즈 레이디스 시리즈'가 오는 18일부터 7월 말까지 영국에서 매주 열린다고 보도했다. 하루짜리 대회가 7차례 개최되며 코스는 매번 다르다. 내년 남자 메이저 브리티시오픈 대회장인 로열 세인트 조지 골프클럽도 포함돼 있다.로즈 부부가 상금 3만5000파운드(약 5300만원)를 기부하고, ...

Chosun Ilbo 

산틸리 감독 대한항공行 '숨은 공신'은 인삼공사 디우프

대한항공의 로베르토 산틸리(55·이탈리아) 신임 감독은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지휘봉을 잡은 첫 외국인이다. 지난 5월 말 계약 당시 이탈리아에 있는 대한항공 지점을 통해 구단 측과 접촉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구단 측 관계자와 '대면 협상'을 하지는 못했다.그가 낯선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스테파노 라바리니(41)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에게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기 쉽다. 산틸리 감독도 "라바리니와 아는 사이다. 한국 생활에 대해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했다.하지만 정작 그에게 한국행을 적극적으로 ...

Chosun Ilbo 

[TV조선] 정동원을 위해 모인 트롯맨

TV조선은 9일 밤 10시 '아내의 맛'을 방송한다.정동원의 고향 하동에 만들어진 '정동원 길' 선포식에서 남승민·정동원이 신곡 '짝짝꿍짝'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정동원의 집을 중심으로 7.2㎞에 걸쳐 만들어진 정동원 길은 끝이 보이지 않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와 벚꽃 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소식을 듣고 하동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남승민은 '짝짝꿍짝'의 첫 공식 행사 무대를 위해 정동원과 연습에 들어간다. 정동원의 할아버지가 생전에 손수 지어주신 연습실에서 두 사람은 연습에 전력을 기울였다. 집 리모델링 공사 중에도 절대 건드리지 못...

Chosun Ilbo 

아빠~ 와인잔에 막걸리 한잔 드실래요?

아버지는 막걸리를 좋아한다. 우리 집 냉장고 하나는 '막걸리 냉장고'. 부유물을 가라앉혀 윗부분만 반주로 즐긴다. 딸이 그 맛을 안 건 지난해부터다. 막걸리는 맥주처럼 날카롭지도, 와인처럼 부담스럽지도, 위스키처럼 위압적이지도 않았다. 집밥은 대부분 한식이니 마리아주(mariage;음식과의 결합)도 좋았다. 젊은 층도 최근 막걸리에 푹 빠졌다. '백곰막걸리'는 요즘 강남에서 가장 잘나가는 술집 중 하나. 막걸리를 잔술로 파는 식당도 많아졌다. '막걸리계 돔 페리뇽'이라는 1만원 넘는 샴페인 막걸리도 등장했다. 막걸리 전성시대다.◇막...

Chosun Ilbo 

[채민기 기자의 신사의 품격] 6월의 남자는 '지지미'를 입는다

여름의 초입인 매년 이맘때 미국 상원의원들이 시어서커(오돌토돌한 질감의 여름 옷감) 슈트를 입고 화합하던 진풍경을 올해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6월 초 행사를 앞두고 보통 한 달 전부터 예고했던 '시어서커 목요일(national seersucker Thursday)'이 올해는 감감무소식이다. 비록 먼 나라 이야기지만 여야 정치인들이 패션으로 하나 된다는 사실이 내심 반가웠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까지 겹쳐 영 분위기가 아닌 모양이다.시어서커 목요일은 에어컨이 없던 시절 이 가볍고 산뜻한 옷감을...

Chosun Ilbo 

"어린 女工들 보호해주세요"… 그의 일기장이 세상을 흔들었다

"통풍구 하나 제대로 없는 빌딩 속의 다락방. 서울 청계천 일대의 평화·동화·통일상가 등 피복 제조 작업장 근로 조건 개선에 앞장섰던 종업원 전태일씨의 분신자살 사건은 당국의 무성의와 업주들의 무자비한 횡포를 고발했다. 이 사건은 결코 한 종업원의 무모한 죽음으로만 끝날 것 같지 않다."1970년 11월 22일 자 주간조선에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 이상현이 쓴 기사는 이렇게 시작했다. 한국 사회에 깊은 영향을 남기게 될 '전태일 일기장'을 세상에 알린 단독 보도였다.11월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6가 평화시장 앞길에서 스물두 살 ...

Chosun Ilbo 

[사설] 누가 위안부 운동 부정하나, 돈 제대로 쓰였는지 밝히란 것

문재인 대통령은 "일각에서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면서 "위안부 대의는 결코 부정하거나 폄훼할 수 없는 역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라면서 "위안부 할머니 없는 위안부 운동은 생각할 수 없다"고도 했다.국민들은 혼란을 느끼게 된다. 정대협·정의연 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들이 윤미향에게 30년 동안 이용만 당했다"고 문제 제기를 하면서 불거졌다. 할머니는 "위안부 ...

Chosun Ilbo 

한국 향한 피치의 경고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한국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지킨다는 약속을 못 지키면 신용등급 하락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치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이 오는 2023년 46%까지 높아질 경우 국가 신용 등급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제러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본지 이메일 인터뷰에서 코로나 위기로 정부의 재정지출이 대폭 늘어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전례...

Chosun Ilbo 

'채무비율 급등→신용추락' 악순환에… EU우등생 스페인도 무너졌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2023년 국가 채무비율을 46%로 전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2월 보고서에서 "2023년 국가 채무비율이 46%가 되면 중장기적으로 신용 등급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은 이 같은 정부 전망에 바탕을 둔 것이다. 피치가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지킨다는 약속을 못 지키면 신용 등급 하락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한 것은 국가 채무가 재정운용계획보다 더 빨리 늘어날 경우 2023년 이전에도 등급 강등이 이뤄질 수 있음...

Chosun Ilbo 

따로 가는 경제·주가 '그레이트 디커플링'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세계 경제가 비틀거리고 있지만 글로벌 증시는 이와 딴판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코로나 사태는 실물과 금융이 결합된 복합 위기라는 점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충격이 크지만, 주가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과거와 달리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물경제와 주가 간 괴리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확대되는 '역대급 디커플링(great decoupling)'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급 '디커플링'주요국 증시는 지난...

Chosun Ilbo 

이낙연도 기본소득 논쟁 가세 "취지 이해한다, 찬반논의 환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8일 "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해한다"며 "그에 관한 찬반의 논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 도입 카드를 꺼내고 같은 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 등 다른 대선 주자들이 연달아 지지 뜻을 밝히자 이 의원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다만 기본소득제의 개념은 무엇인지, 우리가 추진해온 복지체제를 대체하자는 것인지 보완하자는 것인지, 그 재원 확보 방안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의 논의와 점검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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