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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20

Новости за 13.04.2020

Chosun Ilbo 

[사설] 코로나 위기 지원에도 '反대기업'인가

경제 단체인 경총이 "대기업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정부가 내놓은 대출금 만기 연장, 원금 상환 유예, 지급 보증 등 각종 금융 지원이 대부분 중소기업 대상으로 제한돼 있어 대기업은 배제돼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정부는 부도 초읽기에 몰린 항공 산업에 3000억원을 긴급 융자해주면서 저비용 항공사만 지원하고 대기업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제외했다. 경총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정부가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며 위기 앞에서 대기업을 차별하지...




Chosun Ilbo 

수출 절벽… 4월초 18% 급감, 10년전으로 후퇴할 판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이 4월 들어 18.6%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여간 수출 감소세를 겪어온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출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억달러(18.6%) 감소한 122억달러에 그쳤다. 이대로 가면 이달 수출액은 월 400억달러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4월 수출액이 400억달러 이하로 떨어진다면 이는 금융 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처음이다. 2018년 매달 500억달러를 웃돌던 우리 수출은 20...

Chosun Ilbo 

與김남국, 성인지 감수성 강조하더니 '섹드립 팟캐스트' 나와 성희롱 맞장구

더불어민주당 김남국(경기 안산 단원을) 후보 등 친여(親與) 인사들이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에 여성 비하 및 성희롱 발언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13일 드러났다. 미래통합당은 김 후보 사퇴를 촉구했고, 정의당도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평소 '인권 변호사' '성인지 감수성'을 강조했던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악의적 네거티브 공세"라고 맞대응했다. 그는 해당 방송 출연 사실과 발언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고 "일부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고만 했다. 민주당도 "지켜보자"고 할 뿐 징계를 하지 않았다.◇"XX 가슴...

Chosun Ilbo 

與 "발목잡는 야당 심판해야"

4·15 총선 이틀 전인 13일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의석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는 "국정 발목 잡기를 할 것"이라며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총선 이후 정국 구상으로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지속하고, 정부·여당을 음해하는 의혹 보도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이른바 '개혁'을 완수하려면 다수 의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구미·안동과 충북 제천, 서울 광진구를 잇따라 방문해 민주당 지역구 후보자 지원 ...

Chosun Ilbo 

野 "친문 독재만은 꼭 막아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등 야당은 13일 "이대로라면 '문재인 독재'가 시작된다"며 "집권 여당의 폭주를 막을 최후의 보루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힘을 달라"고 했다.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지원 유세에서 "지난 3년간 문재인 대통령 말대로 우리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나라'를 경험했다"며 "최저임금도 올려보고, 소득 주도 성장도 해보고, 탈원전도 하고, 청와대가 경제를 마음대로 운용했지만 결과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몰락"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자기들의 실수가 코로나에 슬쩍 덮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Chosun Ilbo 

與 "수도권 70곳 경합" 野 "개헌 저지선 위태"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당 회의에서 "아직 서울과 수도권에 아슬아슬한 박빙 지역이 매우 많다"며 "저희 분석으로는 수도권 (지역구) 121곳 중에서 경합 지역이 70곳에 가깝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서 "과반 의석이나 180석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온 후 역풍이 부는 것을 차단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반면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런 추세로 가면 개헌 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는 게 저희의 솔직한 말씀"이라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킬 힘을 달라"고 했다. '여당 압승론'에 대...

Chosun Ilbo 

[사설] 10일까지 18% 급감, '수출 절벽'이 시작됐다

이달 1~10일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6% 급감했다. 지난 3월만 해도 반도체가 선방하고 대(對)중국 수출 감소를 다른 지역에서 만회해 수출 감소가 -0.2%에 그쳤지만 미국·유럽에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자 '수출 절벽'이 현실화됐다. 석유제품(-48%), 무선통신기기(-23%), 자동차부품(-32%) 같은 주력 수출품이 줄줄이 두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하고, 미국·중국·유럽은 물론이고 베트남·중남미·중동까지 전 지역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는 시작일 뿐, 코로나 위기가 진행되면서 수출 감소는 갈수록 심각해질 ...

Chosun Ilbo 

[사설] 후보 언행만은 살피고 찍어야 한다

4·15 총선에서도 예외 없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후보들의 언행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은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를 이제야 제명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사용한 용어 자체가 고위 공직 후보자로서 용납하기 힘들었다. 통합당은 '탈당 권유'라는 어정쩡한 징계를 내렸다가 뒤늦게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이 외에도 김대호 전 후보의 "3040은 무지" "나이 들면 다 장애인" 발언도 나왔다.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은 12일 민주당을 겨냥해 "나를 개쓰레기 취급했다"며 "이씨, 윤씨, 양씨, 너네 나 ...

Chosun Ilbo 

[김대중 칼럼] 옐로카드 선거

이번 4·15 총선의 최대 변수는 무당층 또는 중도(中道)라고 한다. 근자의 한국 정치처럼 적대적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결국 결정권은 20%에서 30%에 이르는 무당층이 쥐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또는 좌우의 '확신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들 표의 행방은 이미 결정돼있다. 따라서 무당층 또는 중도의 표심을 겨냥하는 것이 핵심이다.무당층이 선거판을 보는 관점은 대체로 두 갈래로 나뉜다. 사람들은 나라가 큰 재난이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정이 급박하고 불안정할 때 '안정...

Chosun Ilbo 

[만물상] 코로나 약은 언제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56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사망자는 2만2000명 넘는다. 하지만 전체 인구 대비 감염률은 0.16%밖에 안 된다. 이 정도 감염률로도 세계 최강대국이 휘청대고 세계경제에 비상벨이 울린다. 감염률이 독감 수준(4~5%)으로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섬뜩해진다. ▶코로나 공포에서 탈출하려면 백신과 치료제 둘 중 하나는 나와야 한다. 지금은 둘 다 없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40개 넘는 코로나 백신·치료제가 개발 중이고 11개는 임상 시험에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미...

Chosun Ilbo 

[동서남북] 정은경 본부장이 52시간제 대상이었다면…

"한국에서 골드만삭스나 JP모건 같은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나올 수 있을까요?"최근 금융인들과 모임에서 누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사실 답이 너무 뻔했다. "선진국에 비해 금융업 역사가 일천하고 자본 축적도 안 돼 있어서" "원화가 기축통화도 아닌데 무슨 수로" "국제 금융계 공용어인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해야" 등 부정적 이유는 차고 넘쳤다. 그런데 질문자의 답은 달랐다. "금융업은 사람 장사인데, 52시간제 때문에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키울 수 없다"는 것이다.월가의 투자은행(IB)을 다룬 책 '영머니(Young Money)'...

Chosun Ilbo 

[기고] 헬 조선, 헤븐 조선

최근 일간지 광고면에 실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간호사의 사진이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지쳐 있는 모습과 환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이 동시에 드러난 사진이다. 이는 최근 바이러스를 피해 한국으로 돌아온 유학생들이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묘한 오버랩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의료 선진국들이라고 여겨졌던 서방국가들은 코로나에 허둥대고 있다. 엄청난 의료 관련 연구비와 보험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도 말이다.2010년대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헬 조선'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헤븐 조선'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Chosun Ilbo 

[데스크에서] 조치훈의 근심 처리법

이긴 기억보다는 진 기억이 오래간다. 통산 승률이 약 6할 5푼인 프로기사 조치훈도 그렇게 말했다. 전성기를 한참 지났지만 바둑에 져서 슬프기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매한가지라고 했다. 수읽기가 잘 안 되거나 착각해서 망친 바둑이 왜 없겠냐마는, 그는 "'늙어서 실수한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조치훈은 요즘도 하루 8시간씩 바둑 공부를 한다.그에게 바둑이 아니라 근심 처리하는 법에 대해 한 수 배운 적이 있다. 2인 1조 페어 바둑이 끝나고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대국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내심...

Chosun Ilbo 

[박종인의 땅의 歷史] "그대들은 명나라를 위해 조선을 망하게 하려는가"

충청북도 청주 대율리에 최명길 묘가 있다. 주소는 북이면 대율리 253-3이다. 사별한 첫 아내와 두 번째 아내 그리고 본인 묘가 있다. 비석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朝鮮 相國 贈諡 文忠 遲川 崔公鳴吉之墓(조선 상국 증시 문충 지천 최공명길지묘)' 뒷면 끝에는 건립 날짜가 새겨져 있다. '세 임오 5월(歲 壬午 五月)'이라 적혀 있다. 1702년이다.병자호란에 함께 맞섰던 김상헌 묘비와 대비되는 비문이다.(2020년 4월 7일 '땅의 역사-국난에 대한 두 가지 자세①' 참조) '황제국 명나라 제후국 조선(有明朝鮮·유명조선)' 대신...

Chosun Ilbo 

[팔면봉] 與 후보 캠프 "2번 찍으려는 부모님 코로나 위험하니 투표장 가지 말라." 외

○與 후보 캠프 "2번 찍으려는 부모님 코로나 위험하니 투표장 가지 말라." 어르신들께 잘못한 게 많은 모양.○'노가다' 홀아버지 아래서 醫大 합격한 스토리에 사람들 열광. 반년 전 어느 장관 이야기에 받은 상처 씻고파서.○中항모, 코로나로 美항모 발 묶이자 태평양 휘젓고 다녀. 美 근육 빠지면 中 근육 자랑 더 노골적으로 나타날 것.

Chosun Ilbo 

[일사일언] 쿠르드어 자막의 K팝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이 요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8년 데뷔한 6인조 여성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3명과 태국·대만·중국 출신인 외국인 멤버 3명으로 이뤄졌다. 그중 리더인 '소연'은 뛰어난 보컬과 랩, 춤 실력 외에 작·편곡과 작사에도 재능을 보이는 실력파로 유명하다. 자작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그룹인 셈이다. 최근 이들이 공개한 미니앨범(EP)은 발매 3일 만에 1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앨범의 대표곡 'Oh my god'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1주일도 안 돼 5000만회를 돌파했다. 데...

Chosun Ilbo 

11월 마스터스, 벌써 '우즈 vs 매킬로이' 대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재개되지 않았는데도 요즘 골프 뉴스의 주인공은 타이거 우즈(45·미국)다. 1년 전 마스터스에서 11년 만에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그의 감격스러운 우승을 되돌아보는 뉴스가 쏟아진다.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되자, 미 CBS방송은 13일(한국 시각) 대회 중계가 예정됐던 시간에 전년도 경기 재방송을 했다. 플로리다 집에 머무는 우즈를 화상 연결해 최종 라운드 주요 승부처 설명을 직접 들었다. 허리 통증 탓에 2월 중순 이후 대회에 불참했던 그는 "4월 예정대로 마스터스가 열렸어도 내...

Chosun Ilbo 

[TV조선] 홍대 접수한 트롯 의형제

TV조선은 14일 밤 10시 '아내의 맛'을 방송한다. 한국 배구계의 레전드 김세진과 진혜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선 11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의 좌충우돌 혼인신고 현장이 공개된다. 꽃미남 외모로 유명한 배구계 황태자 김세진이 원조 배구 '얼짱' 스타 진혜지와 11년에 걸친 연애를 접고 결혼에 돌입한다. 특히 김세진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재혼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한편, 트롯 의형제 남승민과 정동원은 마산에 이어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예선전에서 같은 대기실을 썼던 노지훈 삼촌...

Chosun Ilbo 

'코로나 우울' 잡고, 혀도 잡은 이것

화사, 한혜진, 홍진영의 공통점은?소 내장을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소 내장은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회식 메뉴. 그러나 지금은 닭발, 떡볶이와 함께 젊은 여성들의 3대 '최애' 메뉴로 꼽힌다. 최근 서울 압구정에 문 연 한식주점 '배식당'의 주메뉴도 '곱창 떡볶이', 가로수길 베트남음식점 '마이하노이' 대표 메뉴도 '소곱창쌀국수'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40대 진행자 김성주가 못 먹는 내장 요리를 20대 배우 정인선이 맛있게 먹어 화제였다.◇내장은 기본 구이지!'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다양한 곱...

Chosun Ilbo 

민트 스카프 하나면 열 옷 부럽지 않다

고난 속에서도 꽃은 핀다. '미국판 정은경'이라 불리는 데버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조정관의 스카프 패션이 미국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깨에 스카프를 둘러 묶는 방식으로 얼굴에 화사함을 더하는가 하면, 스카프를 한쪽에만 드리워 우아함을 더했다. 데버라의 이전 패션을 보면 보통 색상이 차분한 옷을 즐겼는데, 스카프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변신을 해보인 것이다. 얼마 전엔 그의 스카프 패션을 모은 팬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생겼을 정도. 음악 마케팅을 하는 빅토리아 스트라우트라는 여성이 만든 사이트로 개설 한 달도 안 돼 1만...

Chosun Ilbo 

선거 이틀 앞두고… 울산교육감 "지역 모든 학생에 10만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더불어민주당·사진)이 전국 최초로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의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4·15 총선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 지급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을 낳고 있다.13일 본지 취재 결과,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의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기타학교 학생 등 약 15만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등교가 미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Chosun Ilbo 

실업급여지급 역대 최대… 신규취업 19년만에 최저

"코로나 사태 이후 투숙률이 10%도 안 됐지만 그래도 이렇게 잘릴 줄 몰랐습니다."13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센터에서 만난 정모(53)씨는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서 새벽에 주방 청소를 했다고 말했다. 한 달 175만원을 손에 쥐었다는 정씨는 함께 일하던 용역업체 직원 11명 중 7명이 권고사직 처리됐다고 했다. 남은 4명은 서류상으로 2명을 무급휴가 처리한 뒤 월급을 반씩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했다. 정씨 아내도 지난달 일하던 식당에서 해고됐다. 이날 고용센터는 점심시간에도 40여 명이 북적였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실업급여 신청...

Chosun Ilbo 

교육장관 찾아간 날, EBS 또 먹통

오는 16일 중1~2·고1~2·초4~6 학생 312만여명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육방송(EBS)에서 13일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상당수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EBS에 의존하고 있다.13일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온라인 클래스'의 고교 과정 접속이 지연됐다. EBS 온라인 클래스는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학급을 만들고 강의 영상이나 학습 자료 등을 올리는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접속을 못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없다. EBS의 접속 지연 등 오류는 고3, 중3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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