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05.04.2020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식목일인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금강소나무를 심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시지만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 가꾸기 또는 기부하기 운동으로 복구 조림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당시 산불로 강원도에서 남산 면적의 약 9.7배인 2832㏊가 피해를 입었다. 문 대통령은 작년 4월 26일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가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키움 "고척돔 직원 코로나 음성… 훈련 재개"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4일 고척스카이돔에 출근하며 고열 증세를 보였던 직원이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선수단 훈련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은 "해당 직원은 예방 차원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지난 4일 취소했던 훈련을 이날부터 재개한다"고 덧붙였다.사비, 바르셀로나 병원에 13억원 기부스페인 축구 스타 사비 에르난데스(40) 알 사드(카타르) 감독이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써 달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호스피탈 클리닉 병원에 100만유로(약 13...

"위르겐 클로프 감독과 리버풀 선수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존경과 호의를 받을 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단이 모든 것을 망쳤다. 불쌍한 리버풀."리버풀에서 유스 시절 10년과 선수 경력 17년을 모두 보내고 은퇴한 '리버풀 원클럽맨' 제이미 캐러거(42)가 5일 트위터에 쓴 글이다. 리버풀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직원을 일시 해고(furlough)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단 때문에 내린 조치다"라고 전했다.해고 기간에 급여는 100％ 지급한다. 다만 ...

스위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4일(현지 시각)까지 2만505명에 이른다. 스위스의 100만명당 감염자는 2369명으로 스페인(2699명)에 이어 세계 2위다. 1인당 GDP 8만2300달러(약 1억원)로 유럽에서도 가장 잘사는 축인 스위스에 왜 환자가 유독 많을까.우선 스위스가 강력한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다 보니 방역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스위스는 칸톤이라는 행정구역별로 자치가 이뤄지는 연방제 국가다. 26개의 칸톤은 사실상 별개 나라에 가깝다. 교육·사법 등의 제도가 칸톤별로 상이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도 초...

일본의 도쿄도(都)가 5일 현재 감염자 10만명, 사망자 3000명을 넘긴 미국 뉴욕주(州)처럼 될 것인가. CNN방송은 4일 "최근 도쿄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는 스페인, 이탈리아, 뉴욕 등이 보인 초기 양상과 비슷하다"며 도쿄가 제2의 뉴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코로나 검사(PCR)도 충분히 하지 않아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실제 도쿄 상황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5일 현재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 환자는 1034명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인 4일과 5일 각각 118명, 143...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글로벌 식량 대란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각국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국뿐 아니라 국내 이동까지 차단하면서 농산물의 수출입은 물론 식량 생산 자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이날 "쌀 공급은 충분하고 어떤 사재기도 필요 없다"며 "중국은 1년치 식량을 저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베트남이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를 이유로 쌀 수출을 중단하고 캄보디아도 5일부터 쌀 수출 중단을 발표하면서 중국인들이 쌀 사재기에 들어...

대만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려 하자 중국이 분노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1일 유럽연합(EU) 등 코로나 주요 피해국에 마스크 1000만장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700만장은 유럽 내에서 코로나 피해가 큰 11국에 보내기로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EU에 지원을 약속한 마스크 수량(220만장)의 3배 수준"이라고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만의) 연대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감...

▲강태완 별세, 강은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부친상=5일11시45분 경기 광명성애병원, 발인 7일8시, (02)2684-4444▲고회근 별세, 채종범 NC다이노스 코치 장인상=4일19시20분 광주광역시 구호전장례식장, 발인 7일7시, (062)960-4444▲김한두 별세, 김영갑·김영우·김영조·김영순 부친상, 우수목 장인상, 김홍길 서울경제신문 성장기업부장 조부상=4일10시5분 경북 안동성소병원, 발인 6일8시, (054)821-4404▲박송자 前 삼성생명 근무 별세, 김형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김백화·김조화 모친상, 김...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수업은 교육방송(EBS)과 가정 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초등 저학년 학생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로 온라인 수업을 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교육부가 EBS 방송 수업을 대안으로 내놓았다.교육부는 "초등 1·2 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방송을 6일부터 지상파(EBS 2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기기가 없어도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상파인 EBS 2TV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케이블채널(...

5일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7명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재감염' 가능성에 대해 방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확진자 68명이 발생했던 푸른요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는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입소자 4명과 직원 3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완치 후 재확진이 17명에 달한다. 서울에서도 그동안 3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재확진 사례의 규모와 의미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5일 신규 확진자는 8...

지난달 23일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을 앞두고 새 변호인단이 추가로 선임됐다. 법무법인 LKB 이광범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이 법인 소속 변호사 네 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변호사는 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법무법인 LKB는 최근 주요 형사사건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친여(親與) 인사들의 사건이 많다. 조국 전 장관 부부 사건을 비롯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사건도 맡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법인 화우와 해마루,...

서울 2년제 대학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모(27)씨는 요즘 집에서 노트북 앞에 앉아 뮤지컬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면 속 피아노 앞에 앉은 담당 교수가 멜로디를 연주하고 극 대사를 띄워주면 박씨 혼자 방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연기한다. 박씨는 "원래는 교수님이 발성과 연기를 지도해주는 수업이지만 영상을 보고 혼자 연습하고 있으니 사실상 자율 학습이나 다름없다"며 "이럴 거면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씨는 이번 ...

탈북자의 북한 학력은 입국 당시 국가정보원 조사 내용을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박양준)는 탈북민 A씨가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자신의 학력 확인서를 정정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탈북자 A씨는 1998년 중국을 거쳐 2007년 한국에 입국했다. 간호조무사 시험을 준비하던 A씨는 2017년 시험 응시를 위해 통일부로부터 발급받은 학력 확인서에 자신의 최종 학력이 '고등중학교 중퇴'로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고등중학교 6년을 정상 졸업했다"며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