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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8

Новости за 22.08.2018

Chosun Ilbo 

[한마디] 무능·무책임 교육부 존재 이유 없어

최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한 교육부 처신을 보면 무능과 무책임이 도를 넘은 듯하다. 대입 개편안은 교육부가 기본 뼈대를 만들어야 하는 주요 현안인데도 국가교육회의와 공론화위원회에 정책 결정을 미루며 혼란만 초래했다.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지만 엄청난 세금과 시간만 낭비한 채 아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교육 관련 보수·진보 성향 단체 모두 불만을 나타내고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 부총리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혼란을 겪은 데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




Chosun Ilbo 

포장 바꿨더니… 모두가 "이게 웬 떡이냐"

서울 종로구 인사동 '비원떡집'은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속담을 눈으로 보여준다. 강남의 유명 베이커리에서나 볼 법한 깔끔한 포장에 약식과 찹쌀떡이 들어 있다. 할아버지 대부터 운영해 온 비원떡집을 물려받은 안상민(34)씨의 아이디어다.1949년에 문을 연 비원떡집은 '궁중 떡 명가'로 유명했다. 안씨의 이모할머니인 홍간난씨가 조선 왕실의 마지막 궁중 음식 기능 보유자로 알려진 한희순 상궁으로부터 궁중 떡 빚는 방법을 전수받아 창덕궁 인근에 차렸다. 1970년대 안씨의 아버지 안인철씨가 이모인 홍씨의 떡집을 이어받았다....

Chosun Ilbo 

"아들·딸 일자리 5000개 만들어 충주 인구 유출 되풀이 막겠다"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충북 충주시장 선거는 접전 끝에 조길형(55)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조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의 핵심은 어린이와 청년이다. 조 시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일자리가 많아 젊은이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충주, 부모님, 자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충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충주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 추세다.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충주는 외지 손님들을 유치해야 생계에 도움이 되는 자영업자가 8000명이 넘는다. 식구까지 합하면 2만5000명이다. 소비가 촉진돼야 경기가 활성화되는...

Chosun Ilbo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멀리 본 手

〈제8보〉(105~124)=박영훈보다 더 바둑을 좋아하는 기사는 세상에 없다고 많은 동료가 인정한다. 어린 시절 박영훈은 온종일 공부하고 휴식 시간에 또 바둑을 두는 소년으로 유명했다. 심지어 지긋지긋한 입단 대회를 통과한 다음 날에도 도장을 찾았을 정도였다. 어떤 오락 게임보다도 바둑이 재미있었다는 뜻. 바둑 사랑과 낙천적 기질은 30대 중반 박영훈의 최전방 활약을 아직도 가능하게 이끄는 두 개의 엔진이다.백이 △에 붙여온 장면. 109까지 예상했던 수순이다. 그런데 갑자기 젖혀간 110은 무슨 뜻일까. 참고도 백 1~5를 바로 ...

Chosun Ilbo 

[놓치지 마세요] 남자 축구, 금메달을 향한 첫 번째 관문 외

▶남자 축구, 금메달을 향한 첫 번째 관문남자 16강전 한국─이란(21시30분)▶한국 체조 기대주 2인방 금빛 도약남자 마루(결선 18시 김한솔)여자 도마(결선 18시30분 여서정)▶미리 보는 결승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여자 배구 한국─중국(예선 18시30분)▶종주국 자존심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남자 태권도 68㎏급(결선 18시40분 이대훈)▶효자 종목 金 찌르기 계속된다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결선 20시 남현희·전희숙·홍서인·채송오)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결선 21시 구본길·오상욱·김정환·김준호)

Chosun Ilbo 

북한, 역도 메달밭 통째로 접수

북한이 중국이 약물 징계로 빠진 아시안게임 역도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22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69㎏급(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에서 북한 오강철(25·사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강철은 인상 151㎏, 용상 185㎏을 들어 올리며 합계 336㎏을 기록, 2위 도스톤 요쿠보프(우즈베키스탄·331㎏)를 5㎏ 차로 가뿐하게 제쳤다.오강철은 경기 후 "지난 5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금메달을 들고 어머니 묘소에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오강철의 코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김정은 동지께서 역기...

Chosun Ilbo 

사이클 나아름, 2연속 金 페달

나아름(28·상주시청·사진)이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22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04.4㎞ 구간을 2시간55분47초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2014 인천 대회 도로독주 금메달리스트인 나아름은 이번 대회 사이클 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2개국 21명이 참가한 이날 나아름은 선두 그룹에서 달리다 4.7㎞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스퍼트하며 중국의 푸이시안과 일본의 요나미네 에리(이상 2시간57분07초)를 따돌렸다.나아름은 2010 광저우 대회 때 사고를 당해 안...

Chosun Ilbo 

키는 중국이 컸지만… '칼끝'은 한국이 빨랐다

만리장성을 시원하게 벴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2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대36으로 꺾고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30)을 주축으로 윤지수(25), 최수연(28), 황선아(29)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준결승에선 일본을 45대25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4위이자 아시아 최강 전력다운 면모였다.하지만 중국(세계 6위)의 칼끝도 매서...

Chosun Ilbo 

'붕대 투혼' 金 조효철 "포기하려던 순간, 가족이 떠올랐다"

조효철은 평소 훈련에 나갈 때마다 아내에게 "오늘도 우리 딸 서윤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될게"라고 말한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혀 지옥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할 때도 그를 일으켜 세우는 힘은 '가족'이었다.22일 그가 딸 서윤(2)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아빠가 됐다. 조효철은 이날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97㎏급 결승전에서 중국 디샤오를 5대4로 꺾고 우승했다. 1―4로 뒤진 경기 2분 20여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한 방으로 4점을 뽑아내 5―4로 승부를 뒤집은 다음 남은 시간 몸 안...

Chosun Ilbo 

또 '주봉 매직'

'셔틀콕의 황제' 박주봉(54)은 2004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배드민턴 '변방'이었던 일본의 사령탑을 맡자 많은 이가 의아해했고, 일부는 '친일파'라고 비난했다. 그로부터 14년. 박주봉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제 일본 배드민턴이 아시아 정상권임을 증명했다.일본은 22일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GBK 이스토라)에서 중국을 3대1로 누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경기를 내줬지만 2·3경기를 이긴 데 이어, 4경기 복식에서 2016 리우 올림픽 챔피언인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

Chosun Ilbo 

선동열號, 베테랑 9명이 '3연패 키' 쥐고있다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23일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땄던 날을 출발일로 택했다. 대표팀은 18일 소집 후 22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담금질을 했다.◇국제대회 베테랑 역할 중요대표팀 주장은 '타격 기계' 김현수(30·LG)가 맡았다. 그는 2008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4 광저우 아시안게임, 프리미어 12 등 각종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6개 국제대회 통산 타율은 0.390.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복귀한 올해 LG 유니폼을 입고 안...

Chosun Ilbo 

잘나가다 흔들… 류현진, 시즌 첫 패배

실투 하나가 시즌 첫 패배로 이어졌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사진)은 22일 MLB(미 프로야구) 홈경기에 선발 등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맞아 4이닝 동안 3실점(4피안타 4탈삼진)했다. 다저스가 2대5로 지면서 류현진이 시즌 8번째 등판 만에 패전 책임을 졌다. 시즌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2.27로 나빠졌다.류현진은 지난 5월 경기 중 사타구니 근육이 파열된 이후 오랜 재활을 거쳤다. 105일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16일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당시...

Chosun Ilbo 

[TV조선] 집밥 여왕들의 ‘명품 집밥’

TV조선은 23일 밤 11시 생활 정보 쇼 '살림 9단의 만물상'을 방송한다.자타 공인 '집밥의 여왕'들이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집밥' 요리를 소개한다.유귀열 조리 기능장은 제철 재료를 이용해 '명품 집밥' 레시피를 전수한다. 제철을 맞아 더욱 쫄깃해진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볶음'과 애호박의 달달한 맛을 살린 '애호박 새우젓볶음'까지 한식 명인의 비법이 공개된다. 70만명이 넘는 수강생에게 요리를 가르친 문화센터 스타 강사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간편한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담백한 '소고기뭇국'과 쫄깃한 반죽이 입에 착착 감...

Chosun Ilbo 

주인공 軍입대에 드라마 조기종영 '시끌'

남자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군 입대로 드라마가 조기 종영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가수 겸 배우 윤두준(29·사진)은 소속사를 통해 22일 "최근 입대 영장을 받아 이틀 뒤부터 현역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그가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16부작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28일 14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하게 됐다.tvN 관계자는 "기존 스토리를 대폭 압축했다"며 "15~16회 차 방송이 예정돼 있던 다음 달 3~4일엔 대체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두준은 입대 전날인 23일까지 드라마...

Chosun Ilbo 

嫌韓을 응징하는 폭력, 그 뒤를 따르는 카메라

"분노가 치밀었죠. '재특회(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 하는 짓을 보면, 남자라면 '이 녀석들 뭐하는 짓이냐'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폭력으로 놈들을 날려 버리면 간단하게 끝날 것 같아 '오토코구미(男組)'를 결성했어요."온몸에 문신을 한 남자가 덤덤하게 말했다. '재특회'는 일본의 악명 높은 인종차별 집단. "좋은 한국인도 나쁜 한국인도 모두 죽이라"고 대도시 코리아타운 앞에서 외치고, "길에서 한국 여자를 보면 돌을 던져도 되고 성폭행해도 무방하다"는 폭언도 서슴지 않는다. 이 남자는 재특회의 혐오에 폭력으로 맞서는...

Chosun Ilbo 

"욕망은 나의 힘… 늘 새로운 역할 하고 싶다"

"욕망이라는 게 거창한 단어지만, 사실 모두가 갖고 있는 거잖아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주어진 상황을 연기해보는 것, 이 역시 배우로서 제가 가진 욕망이지요." 배우 박해일(41)이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웃음과 농담이 많은 사람이면서도 어느 질문 하나 허투루 답하지 않았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한동안 생각하다가 천천히 입을 뗐다.박해일은 29일 개봉하는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에서 욕망에 흔들리는 경제학 교수 장태준을 연기했다. 서민경제를 위한 답을 고민하는 순수한 지식인이었지만, 우연...

Chosun Ilbo 

심근경색 치료 받고도 44%는 담배 못 끊어

원래 담배를 피우던 심근경색 환자들의 44%가량이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흡연을 계속하고, 이럴 경우 사망 위험이 1.6배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壞死)하는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1만3452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심근경색 발병 전에도 흡연을 했던 4180명 중 44%인 1856명이 치료 이후에도 계속 ...

Chosun Ilbo 

교감이냐 부교장이냐

학교 교감의 명칭을 '부교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두고 교육계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최근 교직원의 직위와 임무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제20조에 대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교감(校監)이란 명칭은 일본식 표현이기 때문에 이를 '부교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교감은 학교에서 학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학교 2인자'다. 이 의원은 "교감이 실질적으로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만, 교감이란 명칭은 교장을 도와서 학교 일을 관리하거나 수행하는 직책 정도만을 의미해 지위가 ...

Chosun Ilbo 

동양화·공예 수업 등 다양한 예술 분야 미술교육과정 개설

홍익대학교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김호연 교수)은 2018학년도 2학기 미술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개강은 오는 9월 3일이다. 홍익대학교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1986년 미술교육원으로 개원해 1991년 미술디자인교육원, 2014년 문화예술평생교육원으로 발족해 2018년 현재까지 4만 29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2학기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본교 캠퍼스(서울 마포구)에서는 홍익대 교수진이 동양화, 회화 분야의 예술 창작 실기 수업, 디자인·공예 수업, 전문 자격증 과정, 유학생 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로 캠퍼스 미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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