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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вости за 01.0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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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SC핫포커스]롯데 연습경기 1위 돌풍, 달라졌다는 기대감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꼴찌의 악몽을 지울 수 있을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를 향하는 시선이 기대에 부풀어있다.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팀간 연습경기가 1일 막을 내렸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정규 시즌 개막전 준비를 위해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팀당 6경기씩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연습경기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타 전력을 보여준 팀은 롯데였다. 롯데는 6경기에서 5승1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 뒤를 4승1무1패인 KT 위즈가 이었고,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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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SC핫피플]"타격은 완전체, 수비는 미완성" KT 강백호, 3년차 '괴물'의 각성 예고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데뷔 3년차를 맞이한 KT 위즈 강백호가 진정한 '괴물' 타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강백호는 지난 2018년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고졸 루키답지 않은 압도적인 장타력이 돋보였다. 공인구의 반발력 저하가 불거진 지난해에는 홈런이 13개로 크게 줄었지만, 정교함이 더해지며 한층 더 가치있는 타자로 거듭났다. 장타율이 3푼 가량 감소한 대신, 타율을 3할3푼6리까지 끌어올린 결과 OPS(출루율+장타율)는 .879에서 .913으로 상승했다. 삼진이 124개에서 87개로 ...

Chosun Ilbo 

'MLB는 지금 금지약물과 전쟁 중' CLE 엠마누엘 클라세 적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불펜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22)가 금지약물인 '볼데논'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미국 현지 언론들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클라세의 금지약물 적발 소식과 징계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세는 PED(금지약물) 중 하나인 '볼데논'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80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됐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클라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해 12월 텍사스와 클리블랜드가 외야수 델...

Chosun Ilbo 

[SC핫포커스]KT 외국인 원투펀치 '흔들', 연습경기 4승에 가려진 그림자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드리사머)데스파이네 컨디션? 뭐 숨기려고 하는게 아니고, 어떤게 100%인지 이제 나도 진짜 모르겠습니다. 개막전 보고 얘기합시다."팀간 연습경기를 통해 드러난 KT 위즈의 전력은 젋고 탄탄하다. 배제성-김민-소형준의 영건 선발진은 묵직한 구위와 그에 걸맞는 자신감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재윤 주권 이대은의 승리조는 평균자책점 0의 철벽이었다. 강백호는 마지막 경기에서 '괴물'의 면모를 뽐냈고, 김민혁 배정대 로하스로 이어지는 외야도 안정됐다. 그런데 정작 '원투펀치'가 문제다.이강철 감독은 ...

Chosun Ilbo 

[사설] 원자력계 死地에 몰고 이제 와서 구명 자금 투입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탈원전 정책 영향으로 2016년 27조4500억원이던 원자력 산업 분야 매출이 2017년 23조8800억원, 2018년엔 20조56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2년간 누적 10조원 넘게 줄었다. 작년까지 포함시키면 15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 손실이 났을 것이다. 이는 원전 주(主) 기기 공급 업체인 두산중공업이 부도 위기에 몰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고, 전력 공급망을 운영하는 한국전력은 지난해 1조2700억원의 적자를 냈다.두산중공업은 2016년만 해도 매출 4조7000억, 영업이익 2800억원을 거...

Chosun Ilbo 

한국 e스포츠 생중계에… 지구촌 1780만명이 접속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의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0 롤(LOL·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이 열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500명이 들어가는 경기장에 나온 사람은 이날 맞붙은 'T1'과 '젠지'팀 소속 선수 10명과 스태프들뿐.하지만 e스포츠 통계 사이트 'e스포츠차트'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와 포털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로 이 게임을 본 사람이 무려 1787만명이나 됐다. 이 중 한국인은 70만명이고, 나머지 1700만명이 외국인이었다. 작년 국내 프로야구 한 경기 평균 시청자(21...

Chosun Ilbo 

트럼프, 허풍인가 뭔가 알고있나… 北은 입 꾹 닫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리송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의 가장 중대한 안보 현안인 북한 최고 지도자의 신변 문제에 대해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정은 신변을 둘러싼 온갖 설(說)이 난무하는 가운데 북한이 침묵을 지키는 것도 이례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4월 30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노인 대상 코로나 대책 발표 행사에서 김정은의 생사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김정은...

Chosun Ilbo 

1년만에 또 강원 고성 산불… 태풍급 바람 타고 확산

1일 오후 8시 1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 1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558명이 대피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었으며, 강풍을 타고 도원리와 학야리, 운봉리 일대로 확산 중이다. 학야리 일원에 주둔 중인 22사단 장병 200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 등은 산불 진화차 10대 등 장비 245대와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엔 초속 16.9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Chosun Ilbo 

[사설] 이천 화재 참사까지 윤 총장 공격 수단으로 삼나

민주당 황운하 당선자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지시를 내리자 "검찰이 앞장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국제적 망신거리"라고 했다. "화재 사건에는 소방과 경찰이라는 담당기관이 있는데 (검찰이 나서는 것은) 비상식적 검찰 만능주의"라는 것이다.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였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검찰 ××들이 언론 플레이 하는 이유는 직접수사 범위를 넓히려는 작업"이라고 했고, 같은 당 최강욱 비례 당선자도 "검찰의 속셈과 이에 놀아나는 언론의 현실"이라고 했다. 총선을 전후해 윤 검찰총장을...

Chosun Ilbo 

[사설] 총선 이겼다고 '이익공유' '토지공개념' 개헌 운운

민주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임기 종료 전에 '원 포인트 개헌안'을 처리하자"고 했다. 원포인트 개헌안은 현재 국회 재적 과반과 대통령이 가진 개헌안 발안권(發案權)을 '100만명 이상 국민'에게도 주자는 것이다. 국회의장도 개헌용 국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왜 이런 개헌이 추진되는지 어리둥절해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국회에서 실제로 통과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여당이 절차를 밟겠다는 것은 일단 개헌 논의를 촉발해 보자는 계산일 것이다. 거대 여당이 되는 다음 국회에서 본격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그...

Chosun Ilbo 

[朝鮮칼럼 The Column] 탄핵의 江이 사라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가 나오게 된 뒷이야기를 들었다. 천막 당사 시절 신뢰를 쌓은 인사를 포함해 여럿이 보수를 구할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줄 것을 옥중의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한다. 메시지에 담을 내용은 대략 두 가지였다. 첫째는 미래통합당으로 힘을 모아줄 것과, 둘째는 나(박근혜)를 밟고 나아가라는 내용이었다. 그 전갈이 통한 결과인지, 어찌 됐든 옥중 편지가 공개되었다. 편지 내용은 조금 부족했다. '미래통합당' 대신 '현재의 거대 야당'이라고만 되어 있었고, '나를 밟고 가라'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

Chosun Ilbo 

[만물상] 코로나 덕에 좋아진 것들

필리핀의 코로나 조심 캠페인 중 '집에 있든지 관 속에 있든지'가 인터넷에서 퍼져 씁쓸한 웃음을 준 적이 있다. 그렇게 집에 틀어박혀 지내다 보니 코로나 때문에 좋아진 일도 생긴다. 맘 카페엔 "빨래가 줄고 요리 실력이 늘었다"는 얘기가 많다. 삼시 세끼 집에서 해 먹으니 냉장고 정리가 저절로 됐다고 하고, 사춘기 아이가 기분 나쁘다고 휙 나가버리지 못하니 자연스레 친해진단다. ▶공연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격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유튜브로 무료 공연을 열어 30만명이 집에서 보는 호사를 누렸다. 와이파이 잘 터지는 집에만 ...

Chosun Ilbo 

[터치! 코리아] 이토록 학교가 그리웠던 날이 없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한때 문학소녀였던 친구는 칼릴 지브란이 쓴 이 시구(詩句)를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며 맘을 다스린다고 했다. 칼릴 지브란은 배우자나 연인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었지만, 친구의 대상은 온라인 개학 중인 중학생 자녀다. 손가락 까딱하면 되는 '댓글 출석'에도 지각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진다고 했다. 나만 "코로나 시대에 정말 필요한 건 자녀와의 사회적 거리 두기"라고 생각한 게 아니었다.온라인 개학을 한 지 보름 남짓, 전국의 학부모들이 극기(克己) 훈...

Chosun Ilbo 

[데스크에서] 돈 안 쓰고 몇 배 효과 내는 법

가구당 최대 100만원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한 14조3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이 논란 끝에 지난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생활비가 부족한 사람을 돕고, 실물경제를 떠받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 막대한 예산이 효과를 보려면, 소비·생산 현장에 돈이 돌게 하고, 사람들이 지갑을 열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선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대형 마트 매출이 급감하자, 최근 안동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매월 2회 대규모 점포 의무 휴업'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안...

Chosun Ilbo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69] Follow the shells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What Would Steve Jobs Do)?' 이 책 저자 피터 샌더는 경영자라면 누구나 탐낼 잡스의 '혁신 꿀팁'을 소개합니다. 한편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사진)'는 이걸 화두로 던집니다. '도리라면 어떻게 할까(What would Dory do)?' 도리는 모험심 많은 블루탱입니다. 과연 도리와 혁신가 잡스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고아 도리는 상상력과 실행력이 뛰어납니다. 문제는 무슨 기억이든 10초 안에 까먹는다는 것. 그런데도 망망대해를 건너려 합니다. 목표는 ...

Chosun Ilbo 

[백영옥의 말과 글] [147] 우리의 21세기

2020년 봄처럼 혼란스러운 적이 있었나 싶다. 생수보다 싼 마이너스 유가를 보게 된 것도, 10퍼센트씩 곤두박질쳤다 치솟는 주가지수를 보게 된 것도, 텅 빈 에펠탑 광장을 보게 된 것도 그렇다. 갱년기 우울과 코로나 블루가 동시에 왔다는 뉴욕의 선배가 격리 중에 만든 '달고나 커피' 사진을 보내왔다. 커피와 설탕을 넣고 달고나처럼 저어야 만들 수 있다는 이 커피의 핵심은 400번 이상 휘젓는 것이다. 그녀 말대로라면 체감상 4000번은 저어야 만들어지는 이 노동 집약적 행위는 21세기 시대정신인 효율성과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했다...

Chosun Ilbo 

[팔면봉] '全국민 고용보험제'로 노동절의 산타클로스 자처한 靑. 외

○'全국민 고용보험제'로 노동절의 산타클로스 자처한 靑. 나라 곳간은 텅 비었는데 언제까지 선물 퍼주실까.○38명 희생된 이천 창고 화재 遺族들에 경찰·지자체 무신경한 대처. 總選 전이었다면 과연 이랬을까.○트럼프, "코로나 發源은 中 우한 연구소"라며 관세 보복 거론. 美·中 간 '코로나 戰雲'의 조짐이 감돌기 시작.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새벽 4시, 아이디어를 단톡방에 올렸다 '드라이브 스루' 진단법은 그렇게 시작됐다

"사태가 심상치 않아요. 빨리 대규모 진단 방안을 만들어야겠어요."지난 2월 20일 밤 11시 30분, 대한감염학회 신종감염병위원회 정책태스크포스(TF) 단톡방에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SOS를 쳤다. 이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수퍼 전파자인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패닉에 빠진 대구로 내려가는 길이었다.'밖에서 해야 해, 밖! 감염을 막으려면.' 메시지를 보자마자 김진용(45)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머릿속에 반사적으로 떠오른 생각이었다. 온종일 의심 환자가 몰려 녹초가 된 몸을 ...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미술관 가는 과학자, 물리학회 참석하는 디자이너가 뭉쳤다

물리학자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같은 소재를 놓고 글을 쓴다. 소재는 '점'. 다음 중 몇 번이 물리학자의 글이고, 몇 번이 그래픽 디자이너의 글일까.①세상이 점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람은 조르주 쇠라다.②칼 세이건은 자신의 책 '창백한 푸른 점'에서 지구를 '점'이라 불렀다.정답은 1번이 물리학자, 2번이 그래픽 디자이너다. 정답이 예상과 달랐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과학자는 예술적으로, 예술가는 과학자처럼 써보자는 생각이었으니까.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50) 교수와 그래픽 디자이너 유지원(43)씨가 함께 책...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숫자와 통계에 속고 사는 당신, 수맹(數盲)입니까?

"하버드의 기부금 조직은 전임 관리자가 있을 때는 33% 팽창했지만, 신임 관리자가 오고 나서는 25% 감축될 것으로 예상한다."뉴욕타임스의 2009년 2월 7일 자 기사 일부다. 독자들이 이 기사를 보고 퍼뜩 드는 생각은 뭘까? 33% 늘었다가(+33%) 25% 줄었으니(-25%) 조직의 순성장(net growth)이 8퍼센트(+8%)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는 어떨까. 원래 조직에 있는 인원이 75명이라면, 33퍼센트가 늘었을 때 100명이 됐을 것이다. 거기에서 다시 25퍼센트가 줄면 75명이 된다. 전임자가 오기 전과 달...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여자친구랑 커피 마신 얘기도 칼럼으로 한번 써봤으면"

"백세일기를 연재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이게 책으로 나올 거란 생각은 안 했어요. 인문학 공부를 하는 한 모임에서 이 칼럼을 모아다가 교재로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책을 내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일주일 전인 4월 23일 만 100세 생일을 맞은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아무튼, 주말'에 연재한 칼럼 '백세일기'를 엮은 책이 나왔다. 2018년 3월 10일에 첫 칼럼이 실렸고, 100회분을 훌쩍 넘겼다. 김 교수가 작업실로 애용한다는 서울 홍은동 한 호텔 로비에서 만났을 때, ...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마스크깡·별풍선깡·재난소득깡… 코로나 위기도 '깡'으로 버틴다?

"오늘 시세로 9만6500원입니다. 계좌번호 주시면 입금해 드릴게요."지난 28일 서울 명동의 한 상품권 거래소. 10만원이 찍힌 백화점 상품권을 건네자 창구 너머에서 직원이 말했다. 수수료는 3.5%(10만원에 3500원). '온누리 상품권 9300원 매입'이라는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온누리도 많이 들어오는지 묻자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100만원으로 오르고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 뒤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사들인 온누리 상품권은 천만원 단위 이상씩 도매로 거래업자들에게 되판다"고 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자, 스피커폰 켜세요!"… 할머니 초등학생의 온라인 개학

"얘들아, 조용히 해. 책 골라서 올라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군 방림초등학교. 전교생 스물세 명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선생님이 떠드는 학생들을 야단치는 소리가 들렸다. 코로나 때문에 아직 오프라인 개학이 안 된 상황. 아이들은 낮에 온라인 개학을 돌봐줄 어른이 없어 '긴급 돌봄'을 받으러 학교에 나온 학생들이다.아이들 곁, 도서관 한쪽 큰 책상에서 마스크를 쓴 할머니 둘이 연필을 꼭 쥐고 글씨를 쓰고 있다. 나이로 보면 보호자 같은데 아이들을 신경 쓰거나 걱정하는 기색이 없다. 아이들이 까르륵대는 소리에도 아...

Chosun Ilbo 

[아무튼, 주말] '유졸백수'들의 엄지 척… "호랑이 선생님 너무 재밌어요"

'호랑이 선생님~ 정말 재미있어요. 1학년 아들도 집중하고, 3학년 아들도 우리 학교에 이 선생님이 계시면 좋겠다고 해요.' '아이들이 개그우먼이냐고 물어봐요ㅎ' '유튜버 같아요.' '엄마인 저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분장하시고 신나게 수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BS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지난 20일 시작된 EBS(교육방송) 초·중·고 온라인 학습에서 초등학교 1학년 강의를 맡은 '호랑이 선생님' 이선희 교사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준비 등을 1...

Chosun Ilbo 

코로나로 문닫은 호텔·식당주들의 'SOS'

1일(현지 시각) 독일 남동부 작센주(州) 드레스덴 노이마르크트 광장에 구조 요청을 의미하는 'SOS'와 느낌표(!)가 수백 석의 빈 의자로 표현돼 있다. 인근 호텔과 식당주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알리려고 마련한 퍼포먼스라고 독일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독일의 코로나 확진자는 16만3000명, 사망자는 66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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