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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ль
2019

Новости за 24.07.2019

Chosun Ilbo 

박맹우·친박, 공화당과 연대 논의 파장… 非朴 등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나" 반발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최근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를 만나 '선거연대'를 논의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야권(野圈)이 술렁이고 있다.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친박이) 당 핵심부를 장악하더니 우리공화당과 '공천 나눠 먹기' 논의까지 했다고 한다"며 "(총선에서 참패했던)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박 사무총장과 홍문종 대표가 함께한 지난 4일 만찬에는 친박계 중진들도 여러 명 참석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를 전제로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연대'할 수 있다는 대화들이 오간 것으로...




Chosun Ilbo 

[우리 아이 이럴땐 어떻게?] 동생 생기는 불안함에 칭얼거리는 첫째… "널 더 사랑한다" 자주 표현해주세요

Q. 둘째 출산을 앞둔 엄마입니다. 두 돌 된 첫째가 이제껏 어린이집에 잘 다녔는데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선생님한테 안겨 있으면 "나도! 나도!" 하면서 울어요. 집에 와서는 아빠를 뿌리치고 무조건 엄마만 찾고요.A. 현재 첫째 자녀가 느끼는 감정은 아마 '불안'일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변할 때 느끼는 감정은 어른과 아이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날 늘 다정하게 안아주던 사랑하는 사람이 멀게 느껴지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나를 사랑했던 마음이 변했을까?' '내가 서운하게 하거나 잘못한 것이 있었나?'라는 의문이 이어...

Chosun Ilbo 

[하정훈의 '삐뽀삐뽀'] 한자리에 앉아서 못 먹는 아이, 돌아다니면 바로 식사 끝내야

식사 때 한자리에 앉아서 먹지 않는 아이가 많다. 하루 종일 아이 따라다니며 먹여야 한다는 부모도 많다.아이들 식습관은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이다. 이유식 할 때부터 한자리에 앉아서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야 한다. 식사 중에 식탁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벨트 같은 것으로 고정해서 앉혀두는 것이 좋다.일단 식사 중에 아이가 자리를 떠나는 경우 식사를 끝내면 된다. 그리고 다음 식사 때까지는 기다리게 하고 간식 시간에 평소에 먹던 양 정도의 음식만 주어야 한...

Chosun Ilbo 

홍역·수두·결핵… 커가며 맞아야 할 백신만 17종, 시기 놓치지 말고 '예방접종도우미'서 확인하세요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만 8만3540명이 홍역에 걸려 이 중 7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집계했다. 2016년에는 5273명이 감염돼 13명이 숨졌는데, 2017년에는 2만5869명이 감염돼 42명이 숨졌다. 2018년에는 홍역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더 커진 것이다.올해 들어서도 유럽에선 1~2월에만 3만4300명이 홍역에 걸렸다. 홍역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올해 181명의 홍역 환자가 생겼다. 다만 유럽처럼 대...

Chosun Ilbo 

[알립니다] 출산 소식 웹사이트서 접수

온 가족에게 기쁨을 안겨준 아기의 탄생을 알려주세요.그동안 출산 소식을 보내주신 독자들께서 조선일보 이메일 계정이 금방 꽉 차 불편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이제 이메일로는 받지 않습니다. 온라인 주소 입력창에 아가야안녕.com이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매일아이(maeili.com)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응모 시 엄마, 아빠와 아이가 같이 찍은 사진으로 응모하셔도 됩니다.추첨을 통해 출산 소식과 사진이 지면에 실린 가족에게는 ①케이크 구매...

Chosun Ilbo 

[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34] 로마의 소주성은 이 언덕에서 무너졌다

카피톨리노 언덕(Mons Capitolino)을 오르는 길은 두 갈래다. 하나는 콜로세움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어 로마제국의 심장이었던 포로 로마노를 가로지른다. 길의 이름은 비아 사크라(Via Sacra). 성스러운 길이란 뜻이다. 로마의 개선식은 이 길을 따라 진행됐다. 연초에 집정관을 비롯한 로마의 최고위 관료들도 이 길을 따라 걸었다. 모두의 목적지는 카피톨리노 언덕 위에 있는 주피터 신전이다. 그리스의 제우스에 해당하는 주피터는 로마에서도 으뜸 신이었다. 개선장군은 그 앞에서 승리를 고했고, 집정관은 한 해의 행운을 기원했...

Chosun Ilbo 

농사 짓는 '고막 남친'… "한국 팬 떼창 기대돼요"

가수 제이슨 므라즈(42)는 여전히 '사랑'에 빠져 있었다. 어쿠스틱 기타줄을 퉁기며 '달달한' 목소리로 '나는 네 것(I'm Yours)'이라고 노래하던 그가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4일 서울에서, 26일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하기 위해서다.24일 서울에서 만난 그는 꾸준히 사랑을 노래하는 이유에 대해 "사랑이 절실한 사람들이 내 노래에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40대가 됐지만 바뀐 것이라곤 처진 눈으로 눈웃음 지을 때 생기는 주름이 조금 더 짙어진 정도. 다정한 말투와 나긋한 목소리는 여전했다.미국 샌디에이고 한...

Chosun Ilbo 

다리 불편해도 계단 오를 수 있는 보조기구 만든 오소연양 '대통령賞'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다리를 다쳐도 주변의 부축 없이 어디든 갈 수 있고 재활 치료에도 널리 쓰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은 오소연(영선중3)양은 "퇴행성관절염 수술을 하신 외할머니가 엉금엉금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보행 보조기(워커)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오양이 만든 발명품은 '계단 타는 워커'다. 기존 워커는 4개 다리의 높이가 고정돼 평지를 걸을 때는 편리하지만, 계단에선 쓸 수 없었다. 오양이 만든 워커는...

Chosun Ilbo 

[인사] 인사혁신처 외

▲인사혁신처◇과장급 전보▷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 신현미▷인사관리국 인재개발과장 오영렬▲한국관광공사◇전보▷로스앤젤레스 지사장 정병옥▲한국은행▷부총재보 박종석▲한국전기연구원▷감사부장 김옥곤▷강소특구총괄실장 오경연

Chosun Ilbo 

[부음] 박운서 前 통상산업부 차관 별세 외

박운서 前 통상산업부 차관박운서(80·사진) 전 통상산업부 차관이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별세했다. 행시 6회로 경제기획원에 들어간 뒤 청와대 경제비서관, 공업진흥청장을 역임했다. LG그룹 데이콤 회장을 맡아 흑자로 탈바꿈시킨 뒤 2003년 은퇴했다. 이후 필리핀 오지에서 원주민을 돕는 사회사업가로 살아왔다.원로 사진가 이명동원로 사진가 이명동(99·사진)씨가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6·25 전쟁과 4·19혁명을 취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1989년 월간지 '사진예술'을 창간했다. 유족으로 자녀 이소웅·태웅·성희...

Chosun Ilbo 

本紙, 카자흐스탄 고려일보와 업무협약 체결

조선일보와 카자흐스탄의 한국어 신문인 고려일보는 24일 오후 언론과 문화 부문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콘스탄틴 고려일보 주필, 오가이 세르게이 겐나자비치 고려인 협회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이재완 중앙아시아 통일과나눔아카데미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일보는 3·1운동 4주년을 기념해 1923년 연해주 지역에서 창간된 한글 신문 '선봉'을 모태로 한다. 고려인 강제 이주 후엔 1938년 공산당 기관지인 '레닌 기치'로 ...

Chosun Ilbo 

팔꿈치 수술 앞둔 오승환, 콜로라도서 사실상 방출

오승환(37·사진)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사실상 접었다.오승환의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는 24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승환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로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오승환을 빼는 방출 직전 단계로, 일주일간 다른 구단에서 영입 의사가 없으면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린다. 오승환은 지난달 10일 왼복근 염좌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최근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결정해 그를 영입할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오승환이 KBO 무대로 돌아온...

Chosun Ilbo 

[스포츠 포커스] 툭 쳐도 홈런?… MLB 공에 스프링 달았나

"저 공 달까지 날아가는 거 아니야?"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가 펼쳐진 지난 10일 트위터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준우승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볍게 '툭' 친 것 같은 공들은, 마치 달에 닿을 듯 뻗어나가 전광판을 때리고 관중석 끝에 꽂혔다. 게레로 주니어가 역대 최다 기록인 91개를 몰아치며 홈런 더비의 역사를 갈아치웠고, 이를 비롯해 8명의 참가자가 312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냈다.전 세계 야구 팬들의 눈이 '대포 축제'에 쏠린 이날, 한편에선 규탄대회가 열렸다.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

Chosun Ilbo 

넉달째 번갈아 1위… 피말리는 전북·울산

엎치락뒤치락 싸우고 보니 승점 차이는 다시 '0'. 꽃피는 봄에 시작한 선두 레이스가 팽팽하게 이어지다 어느새 한여름까지 왔다. 피 말리는 1위 경쟁으로 프로축구 K리그1(1부)을 달구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얘기다.24일까지 전북과 울산은 22경기를 치러 똑같이 14승6무2패를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렀던 울산이 이날 상주 상무와 2대2로 비기면서 1무를 추가해 똑같이 승점 48이 됐다. '승점 동률 시 다득점 팀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다'는 K리그 규정에 따라 46골을 넣은 전북이 1위, 38득점한 울산은 2위다.울산이 4월...

Chosun Ilbo 

풍선처럼 부푼 스테인리스엔 온기가…

부피를 뒤집으면 피부가 된다. 그것은 대개 따스하며, 자꾸 만지고 싶은 성질을 지닌다.조각가 박상숙(68)씨가 '행복의 부피' 연작을 제작하는 까닭은 부피가 내재한 살의 온기 때문이다. 그는 차가운 재질의 스테인리스강(鋼)에 열을 가해 풍선처럼 부풀려 조형한다. 전시장 한편에 통통한 은색 계단 하나가 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것 같다. "어릴 적 몸이 약해 친구들 노는 걸 계단에 앉아 물끄러미 쳐다보곤 했다. 당시의 기억을 이 층계가 향하고 있다."21년 만의 국내 개인전이 서울 사간동 현대화랑에서 8월 4일까지 열린다. 조각 ...

Chosun Ilbo 

나라가 달라도 함께 '하이파이브'… 승부 즐기는 하이다이빙

하이다이빙 경기는 경연(競演)보다 축제에 가깝다. 선수들은 경쟁자가 아닌 동료처럼 각자의 '도전'을 서로 응원한다.24일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 하이다이빙 남자(27m) 결승도 마찬가지였다. 경기장 입장부터 남달랐다. 박수와 하이파이브뿐 아니라 긴장을 풀기 위해 온갖 기행을 펼쳤다. 이날 우승자가 된 게리 헌트(35·영국)는 생수 페트병을 머리에 얹고 나왔고, 다른 선수들도 물구나무 자세와 텀블링, 저글링 묘기를 부리며 등장했다. 입장을 마친 뒤에는 모든 선수가 손을 한데 모으고 결의를 다졌다.국제수영연맹(FINA)에 등록된 하이다...

Chosun Ilbo 

[스포츠 브리핑] 테니스 권순우 투어 대회 본선 첫 승

권순우(22·세계 117위)가 23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 단식 1회전에서 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30·인도·88위)을 2대1(6-7〈4-7〉 7-5 6-0)로 꺾고 생애 첫 투어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냈다.

Chosun Ilbo 

[PGA 다이어리] "아내와 투어 동행, 에너지 더 솟네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경훈입니다.전 3년간 2부투어에서 뛰다 올해 PGA투어에 들어왔어요. 한국과 일본에서 우승을 경험한 다음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겨뤄보고 싶어서 미국 무대에 도전했습니다. 시즌 초반엔 성적에 대해 부담감이 컸는데, 일단 다음 시즌 시드를 따내니 마음이 편해지고 이런 자신감이 생겼어요. "재미있다" "나도 할 수 있다" "내 실력도 통하는구나"….실제로 우승할 기회가 한두 차례 있었는데, 클럽 선택 실수로 놓쳤어요. 그때부터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확실한 믿음을 갖고 쳐야 한다는 교훈을 ...

Chosun Ilbo 

19세 밀라크, 심장수술 딛고 황제 펠프스 넘다

19세 헝가리 수영 선수 크리슈토프 밀라크의 롤 모델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은퇴)다. 그의 방 곳곳엔 펠프스 사진이 붙어 있다. 펠프스는 올림픽 금메달 2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26개를 차지한 '남자 수영의 전설'이다.밀라크가 24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자신의 우상 펠프스를 뛰어넘었다. 그는 이날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0초73으로 터치 패드를 찍어 펠프스가 지난 2009년 로마대회에서 세운 이 종목 신기록(1분51초51)을 10년 만에 깨뜨렸다. 광주에서 나온 두 번째 세계신...

Chosun Ilbo 

"무서운 영화 못 보지만, 사제복이 탐났죠"

"간만에 예산이 많이 들어간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작은 영화만 했더니 헉헉 부대끼는 게 있더라고요(웃음)."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안성기(67) 입에서 "'큰 영화'를 하고 싶었다"는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 그는 31일 개봉하는 올여름 대작 '사자(使者·감독 김주환)'에 출연한다. '사자'의 제작비는 147억원. 여름 성수기에 맞붙는 국내 영화 중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들었다. 최근에도 '필름시대사랑'(2015) '사냥'(2016) 같은 작품을 꾸준히 찍었지만 굵직한 상업 영화는 '신의 한 수'(2014) 이후 오랜만이다. ...

Chosun Ilbo 

KBS노동조합, 윤도한 수석 고발… 靑은 언중위 조정 신청

KBS노동조합(1노조)이 '시사기획 창―태양광 복마전' 청와대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방송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24일 검찰에 고발했다. 조합원 1500여명을 둔 KBS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수석의 연락을 받은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 한 달이 지나도록 사내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며 "당사자들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 등에 대해 신속히 압수 수색할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KBS 3대 노조 중 소수 노조인 공영노조는 지난 4일 서울 남부...

Chosun Ilbo 

겸재와 단원 말고도 이들이 있었다

폭포 쏟아지고 산봉우리 넘실대는 그림에 파묻히니, 여기가 피서 명당이로다. 산과 숲, 강과 계곡이 화폭 속에 다 있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소용돌이치는 파도가 무더위를 잊게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3일 개막한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특별전이다. 남도 화순부터 함경도까지 그림으로 전국을 유람할 수 있다. 고려 말부터 조선 말기까지 국내외에 소장된 실경산수화 360여점이 나왔다.정선과 김홍도만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선사한다. 18세기 선비 화가 김윤겸(1711~1775), 영·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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