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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ль
2019

Новости за 19.07.2019

Chosun Ilbo 

[민학수의 All That Golf]컷 통과 박상현 “부담 덜었으니 자신 있게 쳐야죠”

디오픈 둘째날 1오버파, 합계 1언더파로 3라운드 진출 박상현(36)이 디오픈 두 번째 도전 만에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경기를 마친 그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뜻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잔뜩 묻어 있었다.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의 던루스 링크스(파71)에서 열린 제148회 디오픈 2라운드. 박상현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박상현은 타수를 까먹긴 했어도 공동 32위(1언더파 141타) 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




Chosun Ilbo 

[민학수의 All That Golf]문도엽 "디오픈은 골프 인생의 터닝포인트"

2R 합계 4오버파로 아쉽게 컷탈락…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됐다"사람은 큰 물에서 자라야 한다는데 골프도 마찬가지이다. 세계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를 경험해 본 골퍼는 그 경험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할지 분명하게 알게된다. 지난해 K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문도엽(28)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디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를 처음 경험했다. 지난 1월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4장의 디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었는데 상위 4명중...

Chosun Ilbo 

[민학수의 All That Golf]강력한 우승후보 우즈-매킬로이 동반 컷 탈락

디오픈 2R 합계 우즈 6오버파, 매킬로이 2오버파… 첫날 부진에 발목골프 ‘왕좌의 게임’에서 기대를 모으던 두명의 우승 후보가 떨어졌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타이거 우즈(44·미국)와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던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였다. 19일 디오픈 2라운드가 열린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던루스 링크스(파71·7344야드). 둘 다 첫날 부진이 치명타였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6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전날 7오버파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Chosun Ilbo 

[민학수의 All That Golf]4타 줄인 안병훈 “바람 덜 부니 확실히 편했다”

디오픈 둘째날 4타 줄여 합계 2언더파로 컷 통과 안병훈(28)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둘째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컷을 통과했다.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의 던루스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안병훈은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25위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경기 후 "드라이버도 잘 맞고, 아이언 샷도 잘 됐다. 어제보다 단순한 골프를 친 것 같다. 바람이 덜 분 영향이 컸다. 확실히 편했다"고 ...

Chosun Ilbo 

[민학수의 All That Golf]타이거 우즈 디오픈 컷 탈락..."난 더이상 20대가 아니다"

2R서 1언더파 중간합계 6오버파… 올해 마스터스 우승후 두차례 메이저 컷탈락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기적 같은 우승 스토리를 쓴 타이거 우즈(44·미국)는 이후 벌어진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두차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US오픈에서는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다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에서 우즈가 골프 ‘왕좌의 게임’을 벌일 것으로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나이든 골...

Chosun Ilbo 

北,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 상대 무차별 해킹

북한과 연계된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가 한국의 가상 화폐 거래소 가입자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이다.19일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달부터 빗썸·업비트·코인원 등 주요 가상 화폐 거래소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이 대량으로 전송되고 있다"며 "악성코드 등을 분석한 결과, 일명 라자루스로 불리는 해커 조직의 공격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몇 대의 PC가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라자루스는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를 마비시킨 해킹과 ...

Chosun Ilbo 

퇴진 압력받는 정경두, 軍수뇌부에 "신뢰받는 軍으로 거듭나라"

군 수뇌부가 동해 북한 목선에 대한 경계 실패와 2함대 허위 자수 사건 등으로 '군 기강 해이' 비판이 잇따르자 19일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토의했다.정경두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화상 회의실에서 군 주요 지휘관 워크숍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박한기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군과 국방부 주요 직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 정부 들어 군내 사건·사고와 관련해 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해 워크숍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워크숍이었지만 난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참석자 모두 시종 무거운...

Chosun Ilbo 

문정인 특보, 주미대사說

청와대가 문정인〈사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주미(駐美) 대사에 임명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내부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앞서 청와대는 올해 초 4강(强) 대사 중 중국·일본·러시아 대사를 모두 교체했지만 조윤제 주미 대사는 유임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외교·안보 개인교사'로 불릴 정도로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그러나 "평화협정 체결 후엔 주한 미군의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어 미국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

Chosun Ilbo 

우리공화당 물세례 받은 황교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욕설을 듣고 물세례를 받았다.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 추모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와 차량에 탑승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깃발을 든 중·장년 남성 10여명이 "세모(△) 황 온다"고 말한 뒤 황 대표 뒤로 쫓아와 "당신이 사람이냐"며 욕설을 쏟아냈다. 황 대표가 당대표 선거 당시 TV조선 토론회에서 '박근혜 탄핵은 어쩔 수 없었다?'라는 질문에 "세모로 답...

Chosun Ilbo 

靑에 간 軍원로 "전작권 조기전환 이르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 등 일련의 군 기강 해이 사안과 관련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느끼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엄중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재향군인회·성우회·육사총동창회 등 예비역 군 원로 1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벌어진 몇 가지 일로 우리 군의 기강과 경계 태세에 대해 국민께서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예비역 군 원로들과 이런 자리를 가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역대 어떤 정부도 상황에 따라 대...

Chosun Ilbo 

펜스 '北종교·인권 탄압' 비판… 실무협상 의식, 수위는 조절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8일(현지 시각) 북한의 종교 탄압 및 인권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하지만 북미 실무 협상 재개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듯 비판의 수위는 조절했다.펜스 부통령은 이날 국무부가 주최한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기조연설에서 "(민간 단체) 오픈 도어스는 북한을 지난 18년간 기독교인을 가장 박해한 나라로 규정했다"면서 "북한 정권은 '(기독교인) 반동분자의 씨를 말리라'고 당국자들에게 요구하고 있고, 성경을 소지하는 것도 사형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

Chosun Ilbo 

"자동식별장치 끈 선박, 깃발에 표시된 국가가 단속 책임져야"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대북 제재 위반 의심 선박들이 자동선박식별장치(AIS)를 끄고 운항하는 문제에 대해 "단속은 각 선박 깃발에 표시된 국가의 소관이고 책임 역시 해당 국가가 져야 한다"고 밝혔다. IMO는 국제 수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AIS를 상시적으로 켜두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단속 및 처벌 권한은 없다는 취지다.그러나 대북 제재를 어기는 선박들 상당수가 국적을 위장하고 있어 소속 국가가 단속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앞서 '김정은 벤츠'를 운반했던 DN5505호와 불법 환적 혐의를 받는 카트린호는 각각 토고, ...

Chosun Ilbo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같은 경우도 처벌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공개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은 올 초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계기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해 충돌'이란 공직자가 직무 수행 시 사적(私的) 이해관계로 공정성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뜻한다.이번 법안은 2015년 제정된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보완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청탁금지법 제정 당시 정부가 마련한 원안에는 '이해 충돌 방지 규정'이 있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정부는 작년 1월 공무원 행동강령(대통령령)을 개정해 행정부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이해 충돌 ...

Chosun Ilbo 

KBS, 메인뉴스에 한국당 로고 걸고 'NO, 안 뽑아요'

KBS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자유한국당 로고와 일장기를 합성한 이미지에 'NO, 안 뽑아요'라는 문구가 겹쳐진 화면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한국당은 "의도적으로 제1야당 로고를 국민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집어넣은 것"이라면서 "양승동 KBS 사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다.KBS는 지난 18일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 9'에서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항해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섰다는 내용을 전했다. 엄경철 앵커는 "우리 국민의 정서와 마음을 담은 문구들이 최근 SN...

Chosun Ilbo 

[사설] 지금 나라 사정이 '6조 추경' 다툼 벌일 정도로 한가한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엄중한 경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추가경정예산의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며 '추경 통과'를 열 번 넘게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당 등 야당 대표들은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폐기를 주장하며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서로 한 발씩 양보하자"는 중재 목소리도 있었지만 추경 처리는 결국 합의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 발표문에 추경 처리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회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추경 처리를 일...

Chosun Ilbo 

[사설] "한국 규제 개혁에 영국도 놀라더라"는 부총리, 어느 나라에 있나

대한상의가 '규제를 풀어 달라'는 취지로 연 행사에서 경제부총리가 정부의 규제 개혁이 영국보다 앞선 것처럼 자화자찬했다. "영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명했더니 놀라더라"고 했다. 영국이 원조 격인 '규제 샌드박스'는 신규 비즈니스에 대해 관련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제도다. "규제가 발목을 옭아매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는 기업인들 앞에서 영국보다 더 규제를 적극적으로 풀고 있는 것처럼 주장한 것이다.그러나 규제의 당사자인 기업들 평가는 다르다. 엊그제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데이터 경제' 간담...

Chosun Ilbo 

'일본 보복에 대응' 장관 회의

홍남기(오른쪽에서 둘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Chosun Ilbo 

[사설] '손혜원 부친 특혜' 의혹, 이번에도 실무자 혼자 한 일이라니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특혜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피우진 보훈처장에 대해 "손 의원에게 부정 청탁을 받았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손 의원 경우는 '청탁한 사람은 과태료 사안이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다'라는 이유에서 수사 대상으로 삼지도 않았다. 대신 보훈처 전 보훈예우국장(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국회 제출 자료에서 '손 의원 오빠가 전화로 부친의 유공자 신청을 했다'고 거짓 보고한 걸 문제 삼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손 의원 부친 손용우씨는 남로당 활동, 월북 경력으로...

Chosun Ilbo 

국방장관 해임안 등 이견… 추경案 국회 처리 무산

여야(與野)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위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 전날 여야 5당 대표가 16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만났음에도 정국은 점점 더 꼬여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 나오는 '7월 임시국회' 소집도 불투명해, 더불어민주당이 전력을 기울였던 추경(추가경정)안이 사상 처음으로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여야는 오는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일본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는 데에는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세 차례 ...

Chosun Ilbo 

[만물상] 상산고와 벨러비스

친구가 고3 딸의 학원 자리를 맡으러 새벽 4시부터 대치동 학원가에 줄을 섰다고 했다. 유명한 족집게 특강인데 수업은 오전 9시부터다. 그 시각에 줄 서지 않으면 앞자리에 앉을 수 없기 때문에 대신 가서 줄 선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물으니 한숨을 쉰다. "어떻게든 좋은 대학에 보내고 봐야지." ▶전북 상산고를 자사고에서 탈락시킨 김승환 전북 교육감이 아들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 보내 뒷바라지했다고 밝혔다. 아들은 일반고를 나와 아버지가 교수로 있던 지방대에 다니다 중퇴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학원 블로그에 올라온 합격...

Chosun Ilbo 

초당적 대응 외쳤지만, 대일특사 등 건건이 대립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 이후에도 여야 정치권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전날 '초당적 대응'에는 공감했지만, 사안마다 건건이 대립하며 이견을 드러냈다.야당은 19일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대일(對日) 특사 파견을 거듭 요구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대일 특사 파견, 외교·안보라인 교체 요구는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전날 문 대통령은 "특사와 고위급 회담은 해법이 되면 언제든 가능하다. 그러...

Chosun Ilbo 

[터치! 코리아] 홍콩 시위가 일깨운 제헌절의 참뜻

중학교 세계사 시간에 아편전쟁과 홍콩의 영국 할양을 처음 알게 된 후 오랫동안 필자는 홍콩 반환을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믿었다. 홍콩인들이 파란 눈 서양인의 지배를 벗어나 검은 눈 동포에게 돌아가길 원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홍콩인들은 한 세기 만에 나타난 중국을 두려워했다.왕자웨이 감독의 1994년 영화 '중경삼림'은 그런 분위기 아래 만들어졌다. 영화에서 애인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남자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통조림을 사모으며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푸념을 반복한다. 영국은 오랜 연인이며, 통조림 유효기간은 ...

Chosun Ilbo 

강경화는 어디에… 日은 외무상이 나섰는데, 靑 김현종이 대응

요즘 외교부 주변에선 "강경화 장관이 사라졌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과거사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경제·안보 영역으로 번지며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연일 대(對)한국 공격의 최전선에 나서는 것과 달리 강 장관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 지난 4일 이후 강 장관이 이 문제를 공개 언급한 것은 몇 차례 국회에 출석해 답변한 게 전부다. 강 장관은 한·일이 날 선 공방을 주고받던 지난 10~16일 아프리카 출장을 다녀왔다. 귀국 후 공개 일정은 17일 데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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