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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евра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08.02.2018

Chosun Ilbo 

점점 깊어지는 멋 그리고 色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은 멋을 자아내는 가죽 백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아 온 아이템 중 하나다. 사용할수록 자연스러운 색을 내고 점차 부드러워지는 가죽은 오랜 세월 함께한 벗처럼 친근하고 믿음직하다.◇더 가볍고 더 부드러운 가죽 소재 이탈리아의 핸드메이드 가죽 브랜드 헨리베글린은 '베로니카M체르보' 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의 독자적 처리 공법을 거친 송아지 가죽 '체르보'를 사용해 기존 가죽 백에 비해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천연 염색을 거쳐 완성된 고급스러운 와인 컬러가 시선을 붙들고 매듭 형식의 더블 핸...




Chosun Ilbo 

브로드웨이로 가는 겨울왕국

한 해 2500만명이 해외로 떠나는 시대, 미국 뉴욕 여행을 계획한다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브로드웨이 데뷔 무대를 노려볼 만하다. 작년 미국 덴버에서 초연한 결과, 관객 12만6000명이 몰린 이 뮤지컬이 드디어 뉴욕에 입성한다.뮤지컬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감독 제니퍼 리가 대본을 썼고 2010년 토니상 연극 최우수 연출상을 받은 마이클 그랜디지가 연출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개막은 3월 22일 웨스트 44번가 세인트 제임스 극장. 원작 팬들에겐 이번 뮤지컬에서 공개되는 새 노래들이 반갑다. '렛 잇 고' 작곡가 로페...

Chosun Ilbo 

[팔면봉] 평양 'ICBM' 열병식, 강릉 北 예술단 공연, 청와대 韓美 만찬 외

○평양 'ICBM' 열병식, 강릉 北 예술단 공연, 청와대 韓美 만찬. 폭풍 前夜인가 평창 前夜인가.○박헌영·고영태, 'MB 아들 마약 투입' 허위 글 썼다가 5000만원 배상. 혹시 국정 농단 증언도 이런 식?○박정현 브루킹스 한국석좌, "김정은 더 큰 욕망 충족시키려 할 가능성 있다"고. 지나치면 탈이 난다는 걸 알아야.

Chosun Ilbo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초등 NIE 봄학기 수강생 모집 외

[초등 NIE 봄학기 수강생 모집]2018 초등 NIE(신문 활용 교육)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신문 읽기를 바탕으로 읽기 쓰기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높아집니다. 조선일보 NIE 지도사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신문 활용 수업을 지도합니다.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개발한 '테마NIE', 한 주간의 시사 이슈를 다루는 '이슈NIE', 신문을 교재로 사용합니다.▲기간: 3월 3일~5월 27일(5월 5~6일 휴강, 12회),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주 1회 90분 수업▲장소: 광화문 조선일보 NIE 교육센터▲대상: 초 1~...

Chosun Ilbo 

[알립니다] 本紙·일본 마이니치·중국청년보, 평창 공동취재

한국과 일본, 중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조선일보와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공동 취재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소식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합니다. 평창 올림픽은 한국,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올림픽 릴레이'의 서막입니다. 2년 뒤인 2020년에는 도쿄하계올림픽, 4년 뒤인 2022년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차원을 넘어 한·중·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 대형 이벤트입니다. 3개 신문사는 ...

Chosun Ilbo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乘勝長驅

〈제10보〉(139~149)=지난달 커제가 인공지능(AI) 줴이(絶藝)에게 2점을 접히고 둬서 1승 2패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하지만 그날 커제는 2점을 놓되 6집 반 덤을 부담했다. 이것은 정선(定先)보다 약간 유리한 치수(置數)로, 그냥 2점과는 천지 차이여서 "2점으로도 졌다"는 말은 좀 과하다. 그렇긴 해도 커제가 이렇게 당할 정도면 웬만한 프로들은 덤 없이 2점으로 두어도 AI를 이기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게 사실로 보인다.백이 △의 승부수를 던져온 상황. 참고도 1 이하 6까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고분...

Chosun Ilbo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국 간이 해설

18, 20은 경쾌한 행마. 21은 두터운 수였고 22, 23도 당연하다. 24는 48이 좋았을 듯. 35까지 흑이 약간 편한 모습. 46까지 당연한 진행. 59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악수. 63자리에 두고 69로 밀어갔으면 흑이 충분히 싸울 수 있었다. 86까지 중앙 백 모양이 훌륭해 백이 기분 좋다. 87은 큰 곳이었지만 시기상조. 91 패착. 139 정도로 전체를 잡으러 가야 했다. 102까지 백의 자세가 좋다. 113 이하 최강수로 나갔지만 124까지 산 모습. 177은 착각인 듯. 217 자리에 먼저 찝어보고 싶다. 178부...

Chosun Ilbo 

셰얼하오 "더 노력해 많은 대회서 우승하고파"

종국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얼하오는 3억원, 준우승한 이야마는 1억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셰얼하오는 "기쁘지만 날아갈 듯 기쁘지는 않다"며 "더 노력해 많은 대회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자 이야마는 "아쉽지만 어릴 때 꿈이던 큰 무대에 나가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일본기원 단 히로아키(團宏明) 이사장, 중국기원 위빈(兪斌) 단장 등이 참석했다.

Chosun Ilbo 

中 19세 청년 셰얼하오, LG배 품다

최후까지 남은 승부사는 셰얼하오(謝尔豪) 5단이었다. 일본 바둑의 간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29)도 이 만 19세 중국 청년의 깊은 수읽기와 대세관 앞에 무릎을 꿇었다. 8일 도쿄 일본기원 특별대국실서 막을 내린 제22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 3국서 셰얼하오는 백을 쥐고 226수 만에 불계승, 2승 1패의 전적으로 정상을 밟았다.중국 랭킹 16위 셰얼하오는 최종국에서도 백을 선택, 좌상쪽에 큰 집을 구축하고 우변 흑진을 파괴한 뒤 끈덕지게 추격해오는 이야마를 따돌렸다. 이번 우승까지 본선서 홍성지 김지석 최철한 ...

Chosun Ilbo 

바이애슬론 선수들, 경기 전 전자담배 피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종목 첫 공식 훈련이 열린 7일 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콧물마저도 얼어버리는 혹한의 훈련장에 나타난 외국 선수들 상당수는 입에 흰색 장비를 물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전자담배처럼 보이기도 했다. 설마, 올림픽 훈련 중 흡연을 하는 걸까.이들이 훈련을 하던 시각 평창의 기온은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영하 21도였다. 이런 기온에서 훈련을 하면 호흡기가 상하기 쉽다. 미국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로지 브레넌(30)은 7일 (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에 평창의 기온에 대해 "우리가...

Chosun Ilbo 

텀블러 가져오면 압수… 돌려받지도 못해요

지난 3일 밤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개회식 리허설 땐 관중 입장이 늦어져 혼선을 빚었다.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도 줄이 600~700m 이어졌다. 영하 14도, 체감온도 영하 22도 강추위에서 떨던 사람들 사이에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입장이 늦어진 가장 큰 이유는 '텀블러(음료를 담을 수 있는 용기)'였다. 열어보기 전까진 내용물을 볼 수 없어 보안 검색 때 이를 일일이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다. 텀블러와 유리 용기 등은 폭발물·투척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회식 반입 금지 품목이다. 발견 즉시 압수된다. 리...

Chosun Ilbo 

평창 첫 경기, 컬링장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안방 올림픽의 이점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대회 전체 첫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이 열린 8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엔 2636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한국 대표팀을 향해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다. 한국의 이기정(23)·장혜지(21)는 경기장에 들어설 때만 해도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스톤이 하우스(표적판) 중앙에 안착할 때마다 관중석에서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를 들으며 점점 자신감을 찾았다.이기정·장혜지는 예선 첫 상대인 핀란드의 토미 란타마키(50)·오오나 카우스테(30)를 9대4로 제압했다. 경기 직후 이기정은...

Chosun Ilbo 

女아이스하키 첫 상대는, 머리 감독의 스승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0일 오후 9시 10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B조에 속한 단일팀의 1차전 상대는 2014 소치 대회 3위였던 강호 스위스이다. 한국(세계 22위)과 북한(25위)으로 이뤄진 단일팀은 스위스(6위), 스웨덴(5위), 일본(9위)과 차례로 싸운다. 2위 안에 들어야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스위스전은 '사제(師弟) 대결'로 눈길을 끈다. 스위스의 다니엘라 디아즈 감독은 8일 관동하키센터에서 팀 훈련을 마치고 "머리는 정말로 열정적인 선수였다.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

Chosun Ilbo 

죽다 살아난 이 남자, 1년만에 평창 2관왕 꿈꾼다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캐나다의 스노보더 마크 맥모리스(25)는 지난해 4월 초 혼수상태에서 일주일 만에 깨어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 3월 말 친구들과 휘슬러 지역을 찾았다. 인공적으로 정비된 슬로프가 아닌 자연 상태의 설산(雪山)을 누볐다. 하지만 언덕에서 점프해 공중 묘기를 펼친 뒤 내려온 순간 그의 눈앞에 커다란 나무가 나타났다. 미처 방향을 바꾸지 못한 맥모리스는 나무에 강하게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그는 헬기로 밴쿠버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

Chosun Ilbo 

1500개 주문했는데 1만5000개 배달… 미소로 끝난 '계란 소동'

노르웨이 올림픽 선수단의 음식을 책임지는 스탈레 요한센 셰프는 지난 4일 평창 동계올림픽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계란을 보고 기겁했다. 배달 트럭엔 계란 1만5000개가 실려 있었다. 원래 그가 주문했던 수량(1500개)의 열 배였다. 요한센은 자국 언론에 "트럭에서 계란이 끝도 없이 나왔다. 그야말로 믿을 수 없었을 정도"라고 전했다."500판? 1만5000알을 주문한다고?"당황스러웠던 건 주문을 받았던 평창 제이마트의 점장 배대수(43)씨도 마찬가지였다. 주문서에 '계란(egg), 30개×500'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노르웨...

Chosun Ilbo 

1명이 4인분 뚝딱… 요즘 평창·강릉 고깃집, 불판 바꾸기 바빠요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 강원도 평창의 한 정육식당. 평창올림픽 선수촌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이 식당은 늦은 시간에도 손님이 가득했다. 식당 직원이 한쪽을 가리키며 "저분들 1인당 4인분씩 먹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가리킨 테이블에선 슬로베니아올림픽위원회 대표단 9명이 한우 등심을 굽고 있었다. 테이블 위엔 한국 맥주와 소주도 함께 놓였다. 이들은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엄지를 세웠다.옆 테이블에선 북한 기자단 20여명과 이들을 수행하는 한국인 10여명이 늦은 저녁을 먹고 있었다. 이들은 한우구이 대신 7000원...

Chosun Ilbo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서 평창 경기 결과에 베팅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평창올림픽 종목에 판돈을 걸 수 있게 됐다고 미 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동계올림픽 종목이 라스베이거스 도박판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라스베이거스가 속한 네바다주는 2016년 올림픽 카지노 베팅을 합법화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50여 곳은 미식축구·아이스하키·농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을 취급하는 '스포츠 베팅 코너'를 운영한다. 여기에 동계올림픽 종목이 추가되는 것이다.모든 종목에 베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봅슬레이·스피드스케이팅·바이애슬론처럼 심판의 주관적 판단이 승패에 거의 영향을 주지 ...

Chosun Ilbo 

[오늘의 성화] 7500명이 2018㎞ 달려… 100일간의 여행 오늘 마무리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9일 강원도 평창에서 100일간의 국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전 8시 30분 평창군청을 출발해 평창교육지원청~대화삼거리~효석문화예술촌~진부면사무소~진부중앙로를 지나 올림픽 플라자까지 11.9㎞ 구간을 지난다.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구닐라 린드베리 IOC 집행위원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양양 IOC 선수위원, 영화배우 성룡, 1984 사라예보·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금메달리스트 카타리나 비트, 2016 리우올림픽 양궁 ...

Chosun Ilbo 

"걔가 나보고 '못생겼다'길래 '거울봤냐' 대꾸했죠"

한국과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8일 처음으로 공동 연습을 했다. 원래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50분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한국은 독일과 연습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북한이 여기에 합류한 것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북한팀이 오전에 같이 연습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며 "우린 상관없는 일이기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팀 최고참 곽윤기(29)는 "경기장에 와서 북한과 함께 연습하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계속 훈련해왔던 북한의 정광범(17)뿐 아니라 지난 2일 첫 훈련에서 넘어져 발목 부분이 찢어졌던 최은성(26)...

Chosun Ilbo 

5000·1만·팀추월·매스스타트… 이승훈 "살인적? 죽어도 달린다"

"종목이 너무 많다고요? 그만큼 기회가 많은 거죠."이승훈(30)의 평창올림픽은 누구보다 길다. 그는 개막 이틀 뒤인 11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로 대회를 시작한다. 15일엔 '빙상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1만m에 출전한다. 장거리 두 종목을 치른 다음엔 단체전인 팀 추월이 기다리고 있다. 18일 예선을 통과하면 21일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폐막 하루 전인 24일에는 자신의 간판 종목인 매스스타트에 나선다. 4개 종목 모두 예선과 결선을 치를 경우 최대 3만7400m 스케이팅을 하게 된다. 당초 1500m 출전권까지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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