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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евра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13.02.2018




Chosun Ilbo 

[토리노현장]손흥민, 유벤투스전 벤치. 라멜라 선발

[알리안츠스타디움(이탈리아 토리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유벤투스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토트넘은 13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벤치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과 함께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공격에 내세웠다. 2선에는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나선다. 얀 베르통언과 다빈손 산체스가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좌우 풀백은 벤 데이비...

Chosun Ilbo 

CHC, 다르빗슈 영입 공식 발표…옵션도 공개

[OSEN=투산(미 애리조나주), 최익래 기자] 시카고 컵스가 다르빗슈 유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아울러, 계약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컵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컵스는 "다르빗슈가 2023년까지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선 11일, 미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다르빗슈가 컵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 내용은 6년 최대 1억5000만 달러. 보장금액은 1억2600만 달러 수준이다.한편, '팬랙스포츠' 존 헤이먼은 ...

Chosun Ilbo 

[공식입장] 한터차트 대표 "모모랜드, 집계 오류 無..가맹점 정상판매 확인"

[OSEN=김은애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한터차트 측이 "전산 오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지난 1월 발매된 모모랜드의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8261장이 판매됐다. 모모랜드의 지난달 총 판매량은 약 5000장. 일각에선 갑자기 하루만에 8000장 가량이 팔린 것이 이상하다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한터차트 곽영호 대표는 14일 OSEN에 "실제 판매된 판매량 데이터...

Chosun Ilbo 

[사설] 최순실 징역 20년, 국정 농락에 대한 엄중한 심판

국정 농단 사태의 장본인 최순실씨가 13일 1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았다. 앞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중형(重刑) 선고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최씨는 앞서 대학 입시 비리 관련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합쳐 23년간 복역해야 한다. 최씨가 우리 사회에 끼친 해악과 충격은 이만큼 막중한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최씨는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고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과 대사 등 공직 인사에 개입했으며, 대통령 참모들을 동원해 기업에서 돈과 이권을 뜯어냈고, 대통령 강요로 기업들이 수백억원을...

Chosun Ilbo 

[사설] GM 군산공장 폐쇄, 제조업 한국 탈출 신호탄일 수 있다

4년간 3조원 가까운 거액 적자를 낸 한국GM이 한국 내 4개 공장 중 군산 공장을 오는 5월 말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3개 공장 운영 계획도 정부, 노조와 협상한 뒤 몇 주 안에 결정한다. 국민 세금 지원과 노조 양보가 없다면 다른 공장도 폐쇄할 수 있다는 뜻이다. GM이 철수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30만개 일자리가 위협받는다. 한국GM은 산업은행의 증자나 세금 감면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국민 세금을 달라는 것이다.한국GM의 경영난은 기본적으로 제품 경쟁력 약화 때문이다. GM은 한국 국민 세금을 요구하...

Chosun Ilbo 

[사설] 바른미래당, 북핵 위협서 어떤 원칙으로 나라 지킬 건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13일 통합해 바른미래당이 출범했다. 신당 출범을 주도한 안철수 전 의원은 "이념과 진영 논리에 갇혀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정치괴물'을 끝장내겠다"고 했다. 그 말대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모두 우리 사회의 양극단 죽기 살기 정치를 극복하겠다고 나선 정당이었다. 한때 희망이 보이는 듯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 양극화 소용돌이에 빨려들어 빛을 잃었다. 신당의 정강·정책도 창당 당일에 확정될 정도로 진통을 겪었다. 그만큼 우리 정치에서 중도와 합리는 설 자리가 좁다.제3당이 된 바른미래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Chosun Ilbo 

[권대열 칼럼] 남북 정상회담 '안골모임' 시즌2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카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빨리 만나야 한다"며 연일 난리다. "핵 문제 진전 없이는 안 된다"는 우려는 안중(眼中)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대외적으로 '여건이 돼야 한다'는 전제를 유지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랄까. 하지만 내부적으론 이미 준비에 들어갔을 것이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을 맡아서 준비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알찬 성과를 거둔 감격스러웠던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해왔다. 야당 정치인이거나 전직 비서실장일 때는 그런 자평(自評)에 대해 누...

Chosun Ilbo 

[만물상] 태극 마크 단 서양 선수들

"수염에 고드름 달린 저 아저씨는 왜 태극기를 달았어요?" 엊그제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경기를 TV로 지켜보던 아이가 물었다. 아무리 봐도 서양 사람인데 모자와 팔에 태극기를 붙인 게 이상한 모양이었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은 러시아 시베리아 출신이다. 8년간 러시아 국가대표도 지냈다. 그는 2년 전 한국의 특별 귀화 제의를 받아들였다. 지난해 여름 월정사에서 날마다 새로워지라는 뜻이 담긴 '일신(日新)'이란 불교식 이름까지 받았다. ▶루지 여자 싱글에 나선 아일린 프리쉐도 2년 전 한국인이 됐다. 독일 출신인 ...

Chosun Ilbo 

'국정농단' 최순실 징역 20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 최순실(62)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重刑)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2016년 11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774억원을 강제 모금한 혐의 등으로 최씨를 재판에 넘긴 지 15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는 13일 최씨에게 적용된 18개 혐의 가운데 16개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72억9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지금까지 재판을 받은 국정 농단 관련자 중에선 가장 무거운 형량이다. 앞서 검찰은 징역 25년을 구형(求刑)했다.최씨...

Chosun Ilbo 

[태평로] 과거 상처 헤집지 않는 스페인式 적폐청산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시내에서 50㎞쯤 떨어진 '전몰자의 계곡'은 스페인 내전(1936~1939) 당시 숨진 희생자 4만명이 묻힌 추모 공원이다. 댄 브라운 신작소설 '오리진'에도 등장한 이곳을 향해 렌터카로 30분쯤 달리다보니 바위산 위에 솟은 150m 높이 거대한 십자가가 다가왔다. 프랑코 정권이 내전의 상처를 치유한다며 세운 기념물이다. 십자가 아래 바위산을 250m 뚫어 만든 동굴 성당도 바티칸 성당을 떠올릴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제단(祭壇) 앞 바닥엔 프랑코의 유해가 묻혀 있었다. 그는 1936년 쿠데타를 일으켜 좌파...

Chosun Ilbo 

[전문기자 칼럼] "주한 미군, 5년 내 철수하게 될 것이다"

중국에서 무역업을 20년 이상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인을 최근 만났다. 그는 작년 말 베이징의 한 회의장에서 중국 유명대학 국제경제학 교수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고 한다. 사드 갈등이 화제가 됐을 때 그는 "한국 기업의 피해가 크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그러자 중국 교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한반도 문제의 근본 원인은 미국이다. 한국인은 외국 군대가 주둔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며 "주한 미군은 5년 안에 철수해야 하고, 실제 그렇게 될 것이다. 못 믿겠다면 나와 내기를 해도 좋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은 중국과 잘 지내...

Chosun Ilbo 

[기자의 시각] 대학 동문회만도 못한 民辯

성균관대를 졸업한 동문 20여명이 12일 모교에서 집회를 열었다. 1970~ 1980년대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일명 '민주동문회' 참여자들이다. 이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모교에서 제기된 성추행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외쳤다.파문은 남정숙 전 성대 교수가 과거 소속 대학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피해를 입었을 때 문제를 제기했으나 학교가 은폐했다는 것이다. 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의 소개로 정현백 당시 성대 교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이거 덮읍시다"란 말을 들었다고 했다. 민교협은 '...

Chosun Ilbo 

바람처럼 나타난 19세 '빙속 괴물'

'무서운 10대(代)'가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썼다.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김민석(19)이 13일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1500m(강릉)에서 1분44초9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빙속이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체력과 스피드를 겸비해야 하는 1500m는 그동안 유럽과 북미 선수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1분44초01)와 파트릭 루스트(1분44초86)가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여자 500m에서 한국 쇼트트랙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Chosun Ilbo 

靑 헌법자문위에 文캠프·이념편향 인사 다수 임명 논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해구 위원장은 13일 정부의 개헌(改憲) 준비 작업을 담당할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특위)'를 발족하고 32명의 위원을 발표했다. 헌법특위 위원장은 정 위원장이 겸임하고, 부위원장은 김종철 연세대 교수,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맡는다. 헌법특위에는 총강·기본권, 정부형태, 지방분권 등 3개 분과와 국민참여본부가 설치됐다. 하지만 위원에 친문(親文) 인사와 이념 편향 지적을 받아온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코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정부형태 분과 위원으로 선임된 김인회 인하대 교수는 노무...

Chosun Ilbo 

트럼프 "韓·中·日이 우리를 25년간 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우리는 한국·중국·일본에 (무역 적자로) 어마어마한 돈을 잃었다"며 "이들은 우리를 25년간 살인(murder)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등을 겨냥해 "미국을 이용한 국가들, 그중에는 이른바 동맹도 있지만 그들은 무역에 있어서는 동맹이 아니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적자를 바로잡기 위해 '호혜세(reciprocal tax)'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에게 50~75%의 관세를 매겨도 우리는 ...

Chosun Ilbo 

[전문기자의 '뉴스 저격'] 베끼기로 시작, 혁신으로 재창조… 14억명의 '위챗 제국' 일구다

1998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창업한 텐센트(Tencent·騰訊)는 작년 말 시가총액 기준 아시아 1위 기업이 됐다.전 세계 기업을 통틀어도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에 이어 세계 5위다. 2위인 알리바바그룹과의 격차는 526억달러(약 57조원) 정도다. 텐센트의 매출은 최근 10년 새 5배 넘게 늘었고,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에만 83% 올라 세계 30대 브랜드 중 상승폭 1위였다.우리나라의 카카오톡과 같은 위챗(微信·웨이신),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위챗페이, 인스턴트메시지 QQ, 온라인 게임 등을 주력으로 한 텐센트가 19년...

Chosun Ilbo 

對北특사, 부처 공식 라인에서 보낸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한 대북 특사 파견에 대해 여권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공식 라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안한 만큼 우리도 이번에는 공식 라인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지만, 장관급 이상 정부 고위급 중에서 대북 특사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리·부총리 등 고위급이 가셔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에 명목상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

Chosun Ilbo 

"삼판" "나쁜 판결" 與싱크탱크, 토론회서 이재용 판결 공개 비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13일 오전 긴급토론회를 열고 지난 5일 있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재판을 공개 비판했다. "삼판(삼성 판사)" "나쁜 판결" 등의 발언도 나왔다. 여당의 공식 싱크탱크가 법원의 판결을 공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여당에선 이날 오후 최순실 1심 재판부가 징역 20년을 선고하자 이 부회장 상고심 사건의 파기 환송 가능성도 거론했다. 야당에선 사실상 사법부를 압박하는 것이란 말도 나왔다.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지방에 가면 향판(鄕判)이 있듯이 법원에 '삼판'이 있다...

Chosun Ilbo 

[전문기자의 '뉴스 저격'] 아이디어는 즉각 실행해야… 새벽2시 받은 보고서 20분만에 답신

선전(深圳) 시내 전자상가 화창베이에서 텐센트를 세운 마화텅(馬化騰·48) 회장은 평균 연령 28.9세의 임직원 4만여 명을 지휘하는 IT 업계의 기린아다. 그는 고위 공무원 출신의 아버지를 둔 덕분에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흙수저 출신으로 고학(苦學)한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와 대비된다.13세에 부모를 따라 선전으로 가 선전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그는 재학 중 '컴퓨터 천재' 또는 '해커'로 불렸다. 4학년 때 개발한 주식 시황 분석 소프트웨어를 당시 대졸 취업생 3년간 급여에 해당하는 5만위안을 받고 팔 만큼 프로그램 개발에 ...

Chosun Ilbo 

22㎝ 차이로 銀인줄 알았는데… 전광판엔 "실격"

최민정(20)은 13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접전 끝에 2위로 골인했다. 둘의 거리 차이는 22㎝였다. 금메달은 놓쳤지만 최민정은 챔피언 폰타나와 포옹하고 관중들에게도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했다. 관중들도 첫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 최민정에게 환호를 보냈다.하지만 곧 관중석은 침묵에 빠졌다. 비디오 판독 끝에 전광판에 최민정이 실격패했다는 사실이 표시됐기 때문이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선태 감독은 "최민정이 킴 부탱(캐나다)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무릎을 ...

Chosun Ilbo 

바른미래, 박주선·유승민 투톱으로… 강령서 '햇볕' 뺐다

바른미래당이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창당 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선 박주선(광주 동남을)·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영·호남 투톱 체제로 간 것이다. 원내대표는 김동철 의원, 정책위의장 지상욱 의원, 사무총장은 이태규 의원이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에는 하태경 권은희 김중로 정운천 의원이 선출됐다.유승민 대표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 무책임하고 불안한 운동권 진보와 분명 다른 길을 갈 것"이라며 "불안하고 무능한 집권 여당과 경쟁해서 승리하는 수권 정당이 되고, 자유한국당과 경쟁해...

Chosun Ilbo 

[평창 핫 뉴스] 평창 음식점 '노쇼' 몸살… 그것도 100명 단체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안주희(46)씨는 지난 11일 저녁 예약 손님에게 급히 전화를 걸었다. 오후 7시에 10명 자리를 예약한 손님이었다. 밑반찬을 깔아두고 기다렸지만 예약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오지 않았다. 수차례 통화를 시도한 끝에 연락이 닿았다. 예약자는 "다른 식당에서 먹고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다. 안씨는 "손님과 한 약속 때문에 다른 사람 돌려보낸 내가 바보"라고 했다.동계올림픽이 한창인 평창·강릉 음식점들이 '노 쇼(No Show·예약 부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예약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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