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비서실 직원, 총선 전날 회식후 동료 女직원 성폭행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소속인 남성 공무원이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비서실 소속인 A씨는 지난 14일 동료들과 친목 모임을 가진 뒤 만취한 여성 참석자 B씨를 서초구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서초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B씨가 지난 15일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박 시장을 현장에서 수행하거나 일정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B씨는 A씨와 같은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다른 부서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