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선거개입 첫 재판… 검찰 "기소된 13명外 20명 추가 수사중"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23일 첫 재판에서 검찰은 "이미 기소된 13명과 공모한 혐의로 5건, 20명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29일 (1차) 기소 뒤 코로나 사태 등으로 최근에서야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공범 수사가 끝나는 3개월 뒤로 재판을 연기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지난 1월 검찰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 13명을 기소하면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기소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