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 등 내달부터 대면강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대학들이 대면(對面) 강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 방침을 따르는 초·중·고교와 달리 대학은 수업 방식을 자체적으로 정한다. 학생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온라인 강의가 연장되자 대학 측에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왔다.23일 고려대학교는 "5월 11일부터 온라인 강의와 대면 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의 수업을 허용하고, 30명 이하 소규모 강의는 수강생 전원이 동의하면 대면 수업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른 서울 주요 대학도 부분 대면 수업을 허용하고 있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