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채찍' 이번엔 인도 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에 이어 이번엔 인도에 '관세' 채찍을 꺼내 들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1일(현지 시각) 백악관 성명에서 "인도가 공정하고 합당한 시장 접근을 제공하겠다는 점을 미국에 확신시켜주지 못했다"며 "6월 5일부터 인도에 대한 특혜 관세 혜택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1970년대부터 개발도상국에 일부 특정 상품을 수입할 때 무관세 혜택을 줬다. 인도는 2017년 기준으로 미국에 56억달러의 직물과 가죽, 보석 제품 등을 수출해 무관세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혔다. 인도 일간지 '더 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