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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ль
2020

Новости за 12.07.2020

Chosun Ilbo 

[朝鮮칼럼 The Column] 우리 경제, 앞이 안 보인다

요즘 경제를 보면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모습이다. 아무리 보아도 앞이 안 보인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나아질까? 불행히도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 그때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감추어진 구조적인 문제들이 본색을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먼저 세계 환경을 보자. 자유무역 시대가 저물면서 세계가 자국 우선주의로 급선회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가능성은 갈수록 사라지고 있고, 오히려 폭증한 빚들이 세계경제를 한동안 어지럽힐 전망이다. 전통 제조업은 시들고 신산업이 우후죽순처럼 성장하고 있다. 미·중 간 갈등은 ...




Chosun Ilbo 

[만물상] '2차 가해'

안희정 전 지사의 성범죄 피해자가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2차 가해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수사와 재판 때 상대편 지지자들이 "안 전 지사와 단둘이 와인바에 갔다" "나중에 어떻게 사는지 보자. 제 습성 못 버릴 거다" 같은 말을 퍼뜨렸는데, 이것이 엄청난 고통을 줬다고 했다. 안 전 지사 아내가 "이번 사건은 미투가 아니라 불륜"이라고 올린 글도 마찬가지라 했다. 피해자는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했다. ▶'2차 가해'란 성범죄,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행실·태도가 불량해 화를 자초했다'는 식으로 모욕을 주...

Chosun Ilbo 

[조용헌 살롱] [1253] 황매산 백련재(百鍊齋) 터에서

'먹고살기는 힘들고, 세상은 칼춤 추는 것처럼 살벌하고, 인생의 좋은 시절은 다 가버렸구나!' 이런 비관적 생각이 들 때마다 등산 스틱과 배낭을 챙겨서 산에 간다. 산의 짙푸른 녹음이 나를 달래준다.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가 근심을 씻어준다. 여기저기 이름 모를 산꽃들에서 풍기는 향기가 찌푸린 인상을 펴게 해준다. 가끔 가는 산 가운데 황매산(黃梅山·1108m)이 있다. 합천군과 산청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 황매산 자락에는 아는 분의 집이 있다. 문화원장을 지내고 퇴직한 임영주(67) 선생 집인데, 합천군 가회면 산골의 이 근방 경...

Chosun Ilbo 

[특파원 리포트] 마스크 쓴 국민에게 감사하라

미국에서 코로나가 창궐한 이래 4개월간 고작 마스크를 쓰느냐 마느냐를 두고 치른 난리를 보면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다. 미국은 현재 누적 확진자 335만명, 사망자 13만7000명을 돌파했다. 그런데 아직도 '죽어도 마스크는 못 쓰겠다'는 사람들이 쓰라는 이들에게 총을 쏘고, 마스크 의무화를 논하는 공청회가 시위로 엉망이 된다.미국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잠재력에선 여전히 세계를 압도한다. 이런 나라가 코로나 진앙인 중국이나, 코로나 파동이 휩쓸고 간 유럽보다도 못하게 1차 저리 가라 할 2차 확산세로 몸살을 앓는다. 미국 국민...

Chosun Ilbo 

[시론] 朴 시장의 선택을 존중할 수 없다

선출직 공직자 한 분이 불행한 선택을 했다. 오죽 외롭고 괴로웠을까? 그 아픔을 통감한다. 그러나 그의 선택을 존중할 순 없다.첫째, 그는 생명을 경시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 학생들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 생명은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라 배운다. 그 생명에는 자신의 생명도 포함된다. 그런데 모범을 보일 공직자가 오히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내 생명은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인가? 생명은 소중하며 자신의 생명도 절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모두 말뿐이었나?둘째, 고위 공직자의 불행한 선택은 자칫 모방 행위를 낳...

Chosun Ilbo 

[최보식이 만난 사람] "방호복 입으면 비 오듯 땀나고 숨막혀… 간호 업무 중 가장 심한 중노동"

전주역(驛)에 마중 나온 사람 중에서 강정화(51) 간호사를 단번에 알아보지 못했다. 그녀가 멋진 색상과 무늬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여기까지 내려와 만날 만한 사람이 저는 못 됩니다. 마치 봉사의 삶을 살아온 것처럼 저를 과대평가하는데 사실 이번이 처음이었고, 봉사라기보다 간호사 직업의 본분을 수행한 것뿐입니다."그녀는 지난 3월 대구에서 코로나가 폭발했을 때 자원한 간호사였다. 영남대 병원 음압병실에서 6주를 근무했다. 그 뒤 자신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그 기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

Chosun Ilbo 

[밀레니얼 톡] 아빠에게 실수로 잘못 건 전화 한 통

큰맘 먹고 비싼 헤드폰을 샀다. 주변 소음을 반의반으로 줄여 준다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탐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란한 도시인 서울에다 터를 잡아놓고서는 시끄러워 죽겠다며 헤드폰으로 귀를 틀어막은 내 모습이 삼겹살을 먹으면서 돼지 냄새 난다고 불평하는 사람처럼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달리 방도가 없었다. 효과는 과연 대단했다. 지옥으로 질주하는 급행열차를 방불케 하는 지하철 5호선의 굉음이여, 안녕. 점심시간이면 카페로 쏟아져 나와 상사를 욕하는 회사원들의 멱 따는 소리여, 안녕. 버...

Chosun Ilbo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9] 존경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팝음악사에서 1967년은 의미심장한 해다. 그해 발표된 비틀스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팝음악이 시장의 승리를 넘어 예술성의 승리까지 움켜쥐었다고 평가받는다.그리고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번지기 시작한 청년 세대 플라워 무브먼트는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으며 일제히 봉기했다. 1967년을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이라 부르는 이유다.그리고 바로 이 노래를 부른, 시나브로 '솔의 여왕'이라는 불멸의 왕관을 쓰게 될, 엘비...

Chosun Ilbo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122] 망가진 생일 케이크

망가진 생일 케이크휜 것은 슬프다바나나와못과 반지배수관과 철길새우의 허리와눈송이의 산란한 낙하와옷걸이의 모서리까지 치자면늘어진 것이 아닌휜 것들의 우아함은죄의 방향을 닮았다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소란들을 다 담으려는 듯부풀어 오르고 점점 휘어지는어느 근원을 향해 차려진아주 오래된 광기 ―이병률(1967~ )봄에 난 햇대[竹]에 잎이 돋아 늠름해졌습니다. 비 온 아침에 보니 제 허리에 닿기까지 휘어졌습니다. 하나 무겁디무겁던 이파리들이 마르고 나면 언제 그랬나 싶게 다시 치솟아 하늘 속에 꼿꼿합니다. 타고난 탄성 때문입니다. 곧은 자...

Chosun Ilbo 

[전광우의 세계 경제 읽기] 이번에는 '진짜' 다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학자를 꼽으라면 카르멘 라인하트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세계은행(WB) 수석 부총재·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자리를 옮긴 그는 최근 필자와 온라인 대담에서 인상적인 말 두 마디를 남겼다. "이번에는 '진짜(Really)' 다르다"와 "반등(Rebound)과 회복(Recovery)을 혼동하지 말라"는 얘기였다. 첫째는 코로나발(發) 경제 위기는 원인과 파장, 정책 대응의 내용과 규모, 그리고 회복 과정과 형태까지 과거 위기와 크게 다르다는 말이다. 둘째는 공급·수요의 마...

Chosun Ilbo 

[팔면봉] 피해자 중심주의 외치던 진보 여권, 朴 시장 美化하고 성추행 피해자는 외면 외

○피해자 중심주의 외치던 진보 여권, 朴 시장 美化하고 성추행 피해자는 외면. 페미 대신 마초주의 선회한 듯.○박원순 시장 死後, 도 넘은 亡者 조롱과 피해 여성 2차 가해. 악다구니가 품격인 세상인가.○트럼프, '祕線 참모' 복역 직전 赦免. 인종차별 반대 시위 때 '법 질서' 외치다 대놓고 법 무시한 그의 두 얼굴.

Chosun Ilbo 

[일사일언] 난 영원한 주방 보조

"남편이 요리사이니 손에 물 묻힐 일 없겠네?"간혹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아내는 억울할 것이다.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다.내겐 직업병이 하나 있다. 의학계에 아직 보고되지 않은 병이라 직접 작명했다. 이름하여 '주방 정돈병'. 주방이 완벽하게 정돈돼 있지 않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오래전 내가 딱 한 번 아내의 냉장고를 침범한 적이 있다. 아내가 외출한 틈을 타 냉장고 정리를 전격 감행했다.호텔 주방에서처럼 유통기한이 촉박하거나 상태가 모호한 식재료들을 과감하게 버렸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식재료 수납 배...

Chosun Ilbo 

'이상한' 평점, 1골-1도움 SON 8.0점, MOM을 모우라(8.5점)에게 내줬다(후스코어드닷컴)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동료 루카스 모우라 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또 경기 MOM도 손흥민이 아닌 모우라였다. 동점골에 이어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유럽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가에서 평점 8.0점을 받았다. 양팀 최고 평점은 모우라로 8.5점을 받았다. 모우라가 공수에서 모두 적극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경기 MOM을 기대한 팬들에게 손흥민의 평점이 모우라 보다 낮다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일...

Chosun Ilbo 

9급 공무원 시험 13만명 응시

전국에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한 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 426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졌으며 지원자 18만5203명 중 13만593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70.5%였다.

Chosun Ilbo 

서울 시청 분향소 2만382명 다녀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8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2일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을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례위는 13일 오전 7시 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30분쯤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영결식을 연다. 당초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노제(路祭)를 치르기로 했으나, 부정적인 여론...

Chosun Ilbo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70만원 슬쩍한 사람… 잡고보니 부천시의장

이동현 경기 부천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사람이 놓고 간 현금을 가져갔다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의장은 논란이 일자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3월 24일 오전 부천시 상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찾은 뒤 잊어버리고 가져가지 않은 현금 70만원을 가져갔다. 현행법상 길에 있는 돈을 가져가면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가 적용되지만 현금인출기에 놓인 현금을 가져가면 은행 돈을 훔친 것으로 간주돼 절도 혐의가 적용된다.당시 신고를...

Chosun Ilbo 

美교포 할머니가 보낸 1000달러가 든 손편지

지난 11일 강원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앞으로 국제우편 도장이 찍힌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편지에는 한 글자씩 정성껏 쓴 편지 2장과 1000달러(약 120만원) 수표 1장이 들어 있었다.편지를 보낸 사람은 미국 뉴저지주 교민인 할머니 A씨였다. 이름과 나이를 밝히지 말아달라는 A씨는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머나먼 타국에서 편지를 보내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얼마 전 우연히 화천군이 진행하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알게 됐다"며 "6·25 전쟁에서 싸운 황실근위대 칵뉴(Kagnew) 부대원들과 가족들이 생...

Chosun Ilbo 

외국인 근로자 1만3000명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

"일은 못 하고, 고국에도 못 가고, 회사 숙소에서도 이제 나가야 하니 '난민'이 된 기분이에요. 내 주변에 이런 베트남인이 부지기수예요."지난 3일 경기 시흥 시화공업단지에서 만난 베트남인 보땀(39)씨는 "월세방 구하러 다니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7년 6월 철강 제조 기술을 배우며 돈을 벌기 위해 4년 10개월짜리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받아 한국에 온 보땀씨는 근무 기간을 채우고 지난 4월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하지만 고국이 거부했다.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9월 16일까지 모...

Chosun Ilbo 

질본, 중증환자 혈장치료제 이번주 임상시험

코로나 중증·위중 환자 치료에 활용될 혈장 치료제를 국내 제약사인 GC녹십자가 이번 주부터 본격 생산하고 임상 시험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GC 녹십자와 공동으로 코로나 혈장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혈장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혈장을 공여할 뜻을 밝힌 코로나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이 모집됐다"며 "임상 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모두 확보돼 임상용 혈장 치료제를 생산하고 임상 시험도 바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Chosun Ilbo 

최저임금 D-2… 공익위원 "동결" "소폭 인상" 갈려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차 마지노선인 15일을 이틀 앞두고 막바지 논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13일 열린다. 내년 최저임금은 법상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하는데, 행정절차에 20여일이 걸려 15일 전후로 최저임금위가 심의를 마쳐야 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13일을 '1차 최저임금 심의 기한'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를 지키기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최저임금위 관계자는 "지난해엔 심의 기한에 떠밀려 공익위원이 노사 양측 제안의 단순 중간점을 골라 금액으로 결정해, 산출 근거도 설명 못 했단 지적이 잇따랐다...

Chosun Ilbo 

KTX 1장 값에 2장…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국철도(코레일)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KTX 티켓 2장을 1장 가격에 판매하는 '둘이서 KTX 반값' 행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에 특별 판매되는 승차권을 미리 예매하면 2인 티켓을 1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X 일반실 2인 기준 11만 9600원인 서울~부산 간 편도 티켓을 5만 9800원에, 10만 5600원인 용산~목포 간 편도 티켓을 5만 2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KTX 전 노선에 해당한다.이번 할인 행사 승차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 홈...

Chosun Ilbo 

현대차, 상습 조기 퇴근 노조원 해고

현대자동차가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우지 않고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한 생산직 직원을 해고했다. 현대차가 근태 문제를 이유로 노조원인 현장 직원을 해고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현대차는 12일 "정해진 퇴근 시간 전에 반복적으로 일찍 퇴근한 울산공장 직원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직원은 수년 동안 반복적으로 조기 퇴근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회사 측에 제대로 소명도 하지 않았다. 현대차 공장에선 그동안 생산라인에서 자신의 작업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미리 공정을 거슬러 올라가 일을 일찍 끝내는, 속칭 '올려치기...

Chosun Ilbo 

해운대서 마스크 안쓰면 최대 300만원 벌금낸다

오는 20일부터 국내 최대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에 많게는 3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12일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13일부터 일주일간 계도 기간을 거쳐 20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 호안도로를 지나는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장한 전국 해수욕장 252곳 가운데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처음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휴가철 ...

Chosun Ilbo 

"손정우를 미국 법정에 세우자" 네티즌, 법사위원에 팩스 총공세

서울고법이 최근 세계 최대 아동 성(性)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지난 7일 발의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인도법 개정안 통과 운동'을 시작했다.해당 개정안에는 '고등법원 단심제'로 돼 있는 현행 범죄인 인도법을 '대법원 재항고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행일을 2019년 1월 1일로 소급해 손씨 사건도 포함되도록 했다.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서울 고검이 손씨의 미국 인도 재판을 대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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