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모금한 조국백서, 또 출간 미뤄져
'조국 백서'의 출간이 또 연기됐다.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자 등에게서 3억원을 모금하면서 추진해온 백서 출간일이 두 차례 번복되며 4개월 미뤄진 것이다. 김어준 등 필자 일부도 모금 당시 약속과 달리 교체됐다.3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국백서추진위원회(추진위)는 당초 올해 3월 말로 예고했던 조국 백서 출간을 '5월'로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최근 또 '7월'로 연기했다. 추진위원장 김민웅씨는 지난 3월 말 출간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아무리 늦어도 5월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두 번째 일정 연기에 대해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