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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9

Новости за 04.08.2019

Chosun Ilbo 

[만물상] 산속에서 열흘

영화 '127시간'은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존 캐니언에서 혼자 암벽 등반을 하다가 조난됐던 사람의 실화를 그렸다. 스물여덟 살 애런 랠스턴은 좁은 암벽 틈으로 미끄러지면서 360㎏짜리 바위와 암벽 사이에 오른팔이 끼인다. 수중엔 물 350mL와 주머니칼밖에 없었다. 그는 그 상태로 닷새를 견디다 결국 바위에 낀 오른팔을 칼로 잘라내고 탈출한다. 그는 구조된 뒤 인터뷰에서 "물 없이 고립된 채 닷새를 보내니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며 "암벽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새긴 뒤 죽음을 준비했었다"고 했다. ▶가족과 함께 산에 갔다가 실종됐...




Chosun Ilbo 

美국방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 NYT, 배치 후보지로 韓·日 거론

미국이 러시아와 맺었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공식 탈퇴한 지 하루 만인 3일(현지 시각)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아시아에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INF 탈퇴의 이유로 중국의 자유로운 미사일 개발을 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을 배치 지역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INF는 1987년 미국과 옛 소련이 체결한 조약으로 지상에서 발사하는 중·단거리(사거리 500~5500㎞) 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배치를 금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

Chosun Ilbo 

범여권 "65년 한일협정체제 청산위 만들자" 주장

범여권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에 이어 1965년 체결 이후 54년간 한·일 관계를 지탱해온 한·일청구권협정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시 협정이 불평등 조약이었고, 따라서 이번 기회에 한·일 관계를 재정립하자는 것이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오늘날까지도 우리 국민이 일제 침략과 식민 지배가 남긴 상처들에 대해 어떤 사죄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신독재정권의 굴욕적이고 졸속적인 한·일 기본 조약과 청구권협정으로 그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기 때문"이라고 밝...

Chosun Ilbo 

[태평로] '보람튜브' 규제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

21세기의 과제가 매국, 애국 논쟁만 있는 건 아니다. 일본과의 싸움 와중에 은근슬쩍 지나갔지만, 선망의 대상 혹은 상대적 박탈감의 주체가 된 6세 소녀가 있다. 최근 서울 청담동에 95억짜리 빌딩을 구입한 이보람양 가족과 그 유튜브 '보람튜브' 이야기다.우선 반성한 대목부터. 유튜브는 물론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나름대로 활용한다고 자부했지만 '보람튜브'는 듣느니 처음이었다. 혼자만의 무지(無知)였을까. 주변에 영향력 강하다는 SNS 스타들이 꽤 있지만, 그들도 겸허하게 '고해성사' 중이었다. 정치나 경제·문학이나 영화 혹은 스타트업...

Chosun Ilbo 

이름도 못부르고 시작하는 韓美 '홍길동 훈련'

한·미는 5일 하반기 연합연습을 시작하지만, 아직 훈련의 명칭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대체한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이 내일부터 시작된다"며 "보름가량 실시될 예정인데 아직 훈련 명칭은 공개하기 힘들다"고 했다. 훈련명을 잠정적으로 정하긴 했지만, 바뀔 수 있어서 아직 공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 안팎에선 북한 눈치 때문에 훈련 명칭도 아직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군은 당초 이번 연합훈련을 '19-2 동맹'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 기조는 지난달부터 ...

Chosun Ilbo 

[조용헌 살롱] [1205] 호날두와 짝퉁 신

축구 선수 호날두가 이번에 한국에 와서 보여준 '날강두' 같은 처신을 보면서 괘씸함을 금할 수 없다. 괘씸함을 달래다 보니까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축구 선수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 농락할 수 있는 그 힘과 인기는 무엇이고, 이것은 도대체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희랍의 신전에서부터 그 조짐이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서양 문명의 종가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는 세 가지를 전 세계에 수출했다고 자랑한다. 데모크라시, 와인, 문명이다. 문명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극장과 스타디움이다. 그리스의 신전에 가면 제우스나 아폴론 같은 주...

Chosun Ilbo 

[기자의 시각] 韓·日 화해가 간절한 이들

일본 후쿠이현(縣)의 소도시 다카하마에 사는 60~80대 주부 10여 명은 매년 11월 충남 보령을 찾는다. '한·일 우정 음악회'에서 그들의 악기로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 음악을 연주한다. 2011년 이 음악회를 만든 친구 고(故) 박영선씨와의 우정 때문이다.피아니스트였던 박씨는 2007년 보령의 우호 도시 다카하마에서 무료 한국어 강좌를 열었다. 2010년엔 자비로 '한국문화교류센터'도 세웠다. 일본 이웃들은 이곳에서 박씨와 연주도, 김장도 함께하며 한국을 알아갔다. 박씨가 난소암으로 2015년 세상을 떠난 뒤에도 친...

Chosun Ilbo 

[글로컬 라이프] 델리여 건배하라… 인도에 부는 수제 맥주 열풍

지난 1일 오후 뉴델리 중심부 코넛플레이스에 있는 호프집 '맥주부(Ministry of Beer·사진)'. 가게 안에 들어서자 바(Bar) 너머로 사람 키만 한 맥주 양조통 7개가 보였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과 양조통을 보고 있으니 종업원이 다가와 "우린 지난달 델리에서 처음 문을 연 수제 맥주 양조장"이라며 30mL 크기 잔에 담긴 맥주 5종을 시음용으로 건넸다. 이 가게는 이날 밤늦게까지 '델리 최초' 수제 맥주를 맛보러 온 젊은 델리하이츠(Delhiites·델리 사람들을 일컫는 말)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얼마 전만 해도 ...

Chosun Ilbo 

[최보식이 만난 사람] "반도체 소재 교체는 삼성엔 대형 리스크… 테스트 실패땐 수백억 날려"

SK머티리얼즈가 일본의 3대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의 국산화 시제품을 연말에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 회사는 이미 반도체 소재인 '삼불화질소'를 국산화해 세계시장 40%를 석권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687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이라고 소개했다.기사에는 '이 SK 계열사의 모태(母胎)는 1986년 창업한 중소업체 대백물산'이라고 한 줄 나오는데, 그 대백물산의 창업주 이영균(67)씨를 만나게 됐다. 그는 화끈한 부산 사람 같았다."얼마 전 최태원 SK 회장이 '반도체 소재를 만들 수는 있어도 품질의 ...

Chosun Ilbo 

일본 차관급, 文대통령에 막말

청와대와 외교부는 일본의 차관급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무례하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무도하다"며 강력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부(副)대신(차관급)은 지난 2일 방송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도둑이 뻔뻔하게 군다'(적반하장)는 품위 없는 말을 쓰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고 말했었다.이낙연 총리는 지난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일본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했다. 이어 "한·일 양국, 나아가 세계의 자유무역과 상호 의존적 경제 협력 체제를 위...

Chosun Ilbo 

[임정욱의 스타트업 세계] 페이팔 마피아, 올라웍스 마피아

미국 혁신기업 중에 페이팔이란 회사가 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 스타트업 창업서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제로투원'의 저자 피터 틸이 20여년 전에 설립했다. 이메일을 이용해 누구에게나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했다. 요즘 뜨고 있는 '핀테크'의 원조 격 회사라고 할 만하다. 이 회사는 '페이팔 마피아'로도 유명하다. 테슬라, 스페이스X, 팔란티어, 유튜브, 링크드인, 옐프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혁신기업 창업자들이 이 회사 출신이다. 실리콘밸리 혁신 생태계가 얼마나 잘 형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Chosun Ilbo 

한국 공격의 선봉장 日세코… 아베 지키는 '자민당 괴벨스'

일본 정부에서 한국의 수출 심사 우대국(화이트 국가) 지위 격하(格下)를 주도한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57) 경제산업상이 연일 한국을 자극하거나 비난하는 발언을 하면서 경제 보복의 선봉으로 나서고 있다.지난 2일 일본 각의(閣議·국무회의) 결정을 발표한 것도 그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신뢰하며 대화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한국의 책임"이라고 사태 책임을 한국에 돌렸다.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에서는 "일본의 조치는 수출 관리 절차이지 보복의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

Chosun Ilbo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231] 승용차 지붕이 아늑한 침실로

졸업전시회에서 출품자의 디자인 콘셉트에 공감이 가는 작품을 만나곤 한다. 2018년 9월 스위스 로잔예술대학교(�BCAL)의 졸업전시회에서 승용차 위에 설치하는 '팝업 텐트'(간단한 조작으로 펴고 접는 천막)가 주목받았다. 제품디자인 전공 대학원생 세바스티안 말루스카(Sebastian Maluska)의 작품은 스키, 서핑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고 현장에서 유목민처럼 야영하는 '노마딕(nomadic)' 생활양식에 적합한 디자인 제안이다. 유명 리조트에서는 숙소를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는 데 착안한 그는 기존 제품들에 대한 장단점...

Chosun Ilbo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74] 해당화

해당화오래된 책을 들추다본다,책갈피 속에 숨어 있는 나비 한 마리어둠을 가르며 얼마나 긴 시간 날아왔을까 은빛 가루 다 떨어진 날개, 느닷없는 햇빛에 눈마저 멀었는지 다가가도 꼼짝하지 않는다 곤히 접은 날개 살며시 집어 올리자 화들짝 나비 아래 숨었던 또 한 마리가 날개를 활짝 펼친다손바닥에 입술 자국 남기듯 해당화 꽃잎 한 장 올려놓고 간 사랑얼마나 갔을까푸른 허공을 향해 빛바랜 나비가 날아오르고 있다 ―김영삼(1959~ )옆구리에 책 끼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서양 책을 '패션'으로 들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Chosun Ilbo 

[민학수의 All That Golf]고진영, 브리티시 3위... 일본 신예 시부노, 신데렐라 우승

4R 합계 16언더파… 18언더파 친 시부노, 일본 선수로는 42년 만에 메이저 우승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 시즌 메이저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일본의 신예 시부노 히나코(21)가 정상에 오르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썼다. 5일(한국 시각)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정상에 오른...

Hankook Ilbo 

남양주시, 일본 출장·공무 연수 무기한 중단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모든 직원의 일본 출장과 공무 연수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보이콧 재팬'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시 본청 건물 외...기사보기

Chosun Ilbo 

내년도 최저임금 8590원으로 확정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2020년 최저임금(시간당 8590원)이 정부 고시로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고시를 5일 관보에 게재했다. 고시에는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반영한 환산액 179만5310원도 병기됐다. 또 노동부는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효력은 내년 1월 1일부터 발생한다.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을 그대로 고시한 건 노동계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지난달 19일 의결 내용을 관보에 게재한 뒤 열흘 동안 주요...

Chosun Ilbo 

韓日 싸우는 사이 中·대만 반사이익

중국이 한·일 갈등 격화로 생긴 틈을 치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업체가 일본으로부터 소재·부품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중국 업체가 그 빈자리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애플에 아이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납품을 추진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용 OLED 패널은 100%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해왔다. 하지만 한·일 갈등으로 일본산(産) 소재·장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생산을 제대로 못할 ...

Chosun Ilbo 

사흘만에 쫓겨난 '평화의 소녀상'

일본 아이치현 국제예술제 '아이치트리엔날레 2019'가 4일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사진〉 전시를 중단했다. 소녀상이 출품된 '표현의 부자유전(展)·그후' 코너 전체를 폐쇄하는 방식이었다. 소녀상은 개막일(1일)부터 75일간 나고야시 아이치문화센터에서 일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온전한 형태의 소녀상이 일본 공공미술관에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우익들의 거센 항의와 협박, 일본 정치권의 압력으로 3일 만에 철거되는 운명에 처했다.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

Chosun Ilbo 

[커뮤니티실드]워커의 슈퍼 클리어링, 골 없이도 우승 일등공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커뮤니티실드 정규시간이 끝난 뒤 중계 카메라가 가장 먼저 비춘 선수는 득점자인 라힘 스털링(맨시티)도, 요엘 마티프(리버풀)도 아니었다. 카일 워커(맨시티)였다.4일(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리버풀간 2019년 FA 커뮤니티실드 전후반 90분을 한 장면으로 정리하자면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워커의 클리어링 장면일 것이다.전반 12분 스털링의 선제골, 후반 32분 마티프의 동점골로 1-1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이날 유독 많은 찬스를 날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골문을 향해 헤더...

Chosun Ilbo 

[현장리뷰]'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인터밀란에 승부차기 끝 패배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인터밀란과의 ICC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3-4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들어갔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 2분만에 첫 골이 나왔다. 루카스 모우라였다. 모우라는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잡았다. 상대 수비수 스크리이나를 앞에 두고 드리블로 흔들었다. 그리고 오른...

Chosun Ilbo 

[현장리뷰]맨시티, 리버풀에 승리하며 커뮤니티 실드 우승

[웸블리(영국 런던)=김국빈 통신원]맨시티가 통산 6번째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2연패였다. 맨시티는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년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리했다. 90분을 1-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통상적으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간의 맞대결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리그컵(카라바오컵) 그리고 FA컵까지 석권하여 이번 커뮤니티실드는 지난 시즌 준 우승팀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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