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태극 마크 단 서양 선수들
"수염에 고드름 달린 저 아저씨는 왜 태극기를 달았어요?" 엊그제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경기를 TV로 지켜보던 아이가 물었다. 아무리 봐도 서양 사람인데 모자와 팔에 태극기를 붙인 게 이상한 모양이었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은 러시아 시베리아 출신이다. 8년간 러시아 국가대표도 지냈다. 그는 2년 전 한국의 특별 귀화 제의를 받아들였다. 지난해 여름 월정사에서 날마다 새로워지라는 뜻이 담긴 '일신(日新)'이란 불교식 이름까지 받았다.
▶루지 여자 싱글에 나선 아일린 프리쉐도 2년 전 한국인이 됐다. 독일 출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