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언이설로 속인 뒤 위안부 강요"
1930년대 일본군위안부 중 미성년 여성이 포함됐으며, 감언이설로 여성들을 속여 이송한 뒤 위안부를 강요한 사례가 있었음을 밝히는 일본 측 문서가 공개됐다. 이 자료들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위안부 관련 공문서 70건의 원문과 번역문을 실어 3일 발간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자료집'(1·2권)에 실렸다.이 자료들 중 1938년 6월 30일 일본 외무성이 내무성으로 보낸 '지나(支那·중국) 도항 부녀의 단속에 관한 건'과 1937년 3월 5일 '국외이송 유괴 피고사건 대심원 판결'은 새로 발굴된 것이다. 1938년 문서는 위안부에 미성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