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는 호우경보, 남부는 폭염특보
3일 장마전선을 기준으로 중부와 남부 지역의 날씨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대한민국 내 '기상 분단 현상'이 심화됐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날씨가 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인천, 강원도, 세종, 충북 북부지방 일부, 충남 북부지방 일부, 서해 5도에 '호우경보'를, 대전, 경북 일부, 충북 일부, 충남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경기도 안성의 누적 강수량(1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이 376㎜, 용인이 326㎜, 서울 도봉구가 111.8㎜ 등을 기록했다.그러나 장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