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약사범 1만6000명… 검찰 통계 작성이래 최다
2019년 한 해 검찰이 적발한 마약류 사범이 역대 최다인 1만6044명을 기록했다. 검찰이 마약 범죄에 관한 통계를 작성한 1990년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 대검이 31일 발간한 '2019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작년 마약류 사범은 2018년(1만2613명)에 비해 약 27% 증가했다. 마약 공급(밀조·밀수·밀매) 사범도 전년 대비 28.3% 증가했다. 대검은 마약 사범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다크웹(dark web·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비밀 웹사이트) 등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마약 거래를 손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