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재입촌, 이태원發 코로나로 1주 연기
국가대표 선수들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재입촌이 일주일 연기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이 이어지자 대한체육회가 연기를 결정했다.대한체육회는 10일 "1차 입촌 예정자 전원을 일주일 입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확한 일정이나 방향은 11일 결정될 것 같다"고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오후 4~5시쯤 각 종목 단체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1차 재입촌 대상 선수들은 11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12일 오전·오후, 13일 이틀에 걸쳐 간격을 두고 입촌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