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부터 미세먼지 공습…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나쁨'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미세 먼지 공습이 재개됐다. 환경부는 3일 새벽 6시를 기해 수도권 전역에 미세 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에 미세 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지난 10월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 모두 3일과 4일 일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1㎥당 5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예비저감조치를 하게 됐다"고 했다.미세 먼지 예비저감조치는 다음 날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클 경우 그 하루 전날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 먼지 감축 대책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