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美 '방위비 5배' 억지 거두고 同盟 제자리로 돌려야
한국의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5배 늘리라는 미국의 압박과 관련, 뉴욕타임스가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터무니없는 요구는 미국의 신뢰를 의심케 하는 모욕"이라며 "동맹을 '돈'으로만 바라보면 미국의 안보·번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런 접근법은 미군을 영리 목적 용병으로 격하하고 있다"고도 했다. 같은 날 미 전직 고위 당국자들은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미국의 욕심에 대한 한국인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했고, 하원 외교위원장은 "동맹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했다.미국 조야(朝野)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