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아베에 '11월 한일정상회담' 제안할듯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11월 내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달 말 시작되는 주요 다자 정상회의들을 계기로 지난 6월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불발된 한·일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하려는 것이다.정부는 악화일로에 빠진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면 '정상 간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 보고, 이번 이 총리의 방일(訪日)을 계기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갈등을 촉발한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