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때문에 대북제재 다 망가져"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출신 제재 전문가가 8일(현지 시각) "유엔의 대북 제재가 회복 불능일 정도로 손상됐다"며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은 최후의 순간에 몰렸다"고 비판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로 활동했던 스테파니 클라인 알브란트는 이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제재 무력화) 상황에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을 두 번이나 만날 수 있었고 중·러 정상도 만났다"면서 "김정은은 한국 대통령에게 직통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단축 번호(s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