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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20

Новости за 17.05.2020

Chosun Ilbo 

텅 빈 혈액보관소… "헌혈이 필요해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남부혈액원의 한 직원이 혈액 보관 선반에서 얼마 남지 않은 혈액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보유량은 이날 현재 약 3.8일분으로, 적정 헌혈 보유량인 5일분을 크게 밑돈다. 지난 13일 헌혈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같은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헌혈 독려를 위해 범부처 협조 방안과 대국민 홍보 대책 등을 발표했다.




Chosun Ilbo 

술자리… 지하철… 왁싱숍… 서울시 공무원 성추행 잇따라

서울시 공무원들이 성(性)범죄와 관련한 비위로 직무에서 배제되거나 징계를 받는 일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50대 공무원 A씨가 최근 같은 사무실의 여성 공무원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무에서 배제돼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다. 시는 A씨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이달 초에는 시 유관 기관에 근무하는 30대 공무원 B씨가 역시 성추행 문제로 대기 발령 조치됐다. B씨는 왁싱(체모 제거) 전문 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시 직할 ...

Chosun Ilbo 

외딴 산골서 스스로 자가격리한 간호사, 완치판정 받고도 "혹시 몰라" 또 자가격리

대구에 의료봉사를 다녀온 뒤 자가 격리 기간 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간호사 김성덕(42·사진)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씨는 고향인 전북 장수군의 한 산골에서 유폐(幽閉) 수준의 자가 격리를 해 코로나 방역 모범 사례로 꼽혔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전 보훈병원에 근무하는 김씨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16일 퇴원했다. 전북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지 43일 만이다. 김씨는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갈 수 있었지만,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다시 장수 산...

Chosun Ilbo 

베트남전서 다친 스님, 50년 모은 상이연금 등 30억 기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지뢰에 다리를 다쳤던 스님이 50년간 모은 상이연금 등 사재 30억원을 후학 양성을 위해 내놨다.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17일 "강원 영월군 법흥사 주지 삼보〈사진〉 스님이 전날 교구 본사인 월정사에서 열린 '탄허 스님 37주기 추모다례재'에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탄허(呑虛·1913~1983) 스님은 삼보 스님의 은사로, 한국 불교 최고의 학승으로 꼽힌다.1970년 베트남 전쟁 당시 해병대원으로 참전했던 삼보 스님은 지뢰를 밟아 뒤꿈치를 크게 다친 뒤, 군 병원으로 후송돼 1년여 치료받고 전...

Chosun Ilbo 

노래방·PC방 갈때 '전자 방명록' 작성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PC방에서 손님이 휴대폰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전자방문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성동구는 최근 전국 최초로 전자명부를 노래방과 PC방에 도입했다. 시민이 업소를 방문할 때 NFC 기능을 이용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Chosun Ilbo 

논란되자 지워지는 위안부 쉼터 글과 사진들… 尹 "비싸게 산건 아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지정기부금으로 매입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관련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온라인 게시물들이 잇따라 지워지고 있다.정대협 대표와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의 남편인 김삼석씨가 운영하는 수원시민신문은 2013년 11월 27일 게재한 '정대협, 안성에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새 둥지 마련'이라는 기사를 최근 삭제했다. 이 기사에는 안성신문 운영위원장이자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를 운영하는 김모씨가 집을 지었고 안성신문 이규민 대표의 중개로 정...

Chosun Ilbo 

이태원發 확진 168명… 구로 콜센터 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신천지 교회 같은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오는 한 주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68명이다. 지난 6일부터 12일간 나온 확진자 수가 지난 3월 2일 이후 32일간 166명이 나왔던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규모를 넘어섰다.정 본부장은 이날 "2·3·4차 감염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168명 가운데 47%(79명)가 2~4차 감염 사례다...

Chosun Ilbo 

WHO, 어린이 괴질 경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유럽 등에서 어린이 괴질(怪疾)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의 관련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우리 방역 당국은 아직 국내 발생 사례가 없지만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5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유럽과 북미에서 어린이들이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염증성 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 초기 보고들은 이 질환이 코로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고...

Chosun Ilbo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주민센터·은행창구서도 신청

18일부터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와 주요 은행의 창구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1일 시작된 온라인 신청(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에 이어, 오프라인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오프라인 접수 첫 주인 22일까지는 공적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별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한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다. 월요일인 1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세대주가 대상이다. 2·7은 화요일(19일), 3·8은 수요일(20일), 4·9는 목요일(21일), 5·0은 금요일인 22...

Chosun Ilbo 

가정폭력에 집 나왔는데, 이혼 소송중인데… 재난지원금은?

서울 강북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피해 자녀를 데리고 나와 따로 살고 있다.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며 남편을 상대로 접근 금지를 신청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A씨는 최근 주민센터를 찾아가 "세대주인 남편이 긴급재난지원금(이하 지원금)을 받을 경우 나와 아이 몫을 받기 힘들어지니 남편이 받지 못하게 해달라"고 이의신청을 냈다. 경찰에서 조사받은 사실을 기재한 서류와 법원의 접근금지명령 결정문 등을 증빙서류로 제출했다. 주민센터는 이를 토대로 A씨 남편에 대한 지급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정...

Chosun Ilbo 

"5·18 때 징계는 부당" 경찰관 21명 징계 취소

경찰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제대로 진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찰관 21명에게 내렸던 징계를 취소했다.경찰청은 17일 "중앙징계위원회 등을 개최해 심의·의결한 결과, 5·18 당시 경찰관 21명에 대한 징계 처분이 부당했다고 판단해 이를 직권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양성우 전 전남도경찰국(현 전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안수택 전 전남도경 작전과장, 김상윤 전 나주경찰서장, 김희순 전 영암경찰서장 등이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신군부는 1980년 5월 말 임시 행정기구인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경찰...

Chosun Ilbo 

절도로 감옥서 19년, 출소 4개월만에 또…

상습 절도로 인생의 절반인 약 20년을 감옥에서 보낸 40대 남성이 또 물품을 훔치려다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이대연)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582만원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최모(46)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최씨는 주로 서울 중구와 마포구 일대 사무실에 몰래 침입해 통장과 도장, 현금 등을 훔쳤다. 지난해 6월 9일 절도 혐의로 형을 살고 출소한 지 고작 4개월여 만이었다. 그는 사무실에 근무하는 보통 직장인처럼 보이기 위해...

Chosun Ilbo 

[땅, 땅… 오늘의 판결] 시아버지 때리고 "××야"… 막장 며느리, 집유 2년

설 당일인 지난해 2월 5일 오후 1시 20분쯤 80대 노부부가 사는 강원도 춘천의 한 주택에 세 사람이 들이닥쳤다. 외지에 살던 며느리 A(59)씨와 손녀 B(33)씨, 손자 C(28)씨였다. A씨는 신발도 벗지 않은 채 안방으로 들어가 시아버지(83)를 향해 "이 개XX야! 너 때문에 우린 망했다! 큰아들 빼고 차례 지내 처먹으니 좋냐"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뒤따라 들어온 B씨와 C씨도 할아버지에게 "개XX!"라며 멱살을 잡아 안방 벽에 밀쳤다. 놀란 시어머니이자 할머니(82)가 뛰쳐나가려 하자 B씨와 C씨가 달려들어 침대...

Chosun Ilbo 

이스라엘 주재 中대사, 관저서 숨진채 발견

두웨이(58)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가 17일(현지 시각) 오전 텔아비브 북부 헤르츨리야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은 이날 "두 대사가 침대에서 숨져 있는 것을 관저 직원이 발견했다"며 "자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사인과 관련해 "자연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레츠는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을 인용해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중국 대사관 측과 만나 애도의 뜻을 전했다.앞서...

Chosun Ilbo 

비행기는 날고 싶다

16일(현지 시각) 미 애리조나주(州) 마라나의 세계 최대 상업용 항공기 보관시설인 피날 공항에 운항이 중단되거나 퇴역한 항공기들이 주기(駐機)돼 있다. 코로나 사태 여파로 전 세계 항공 운항 수요가 줄어들어 피날 공항에 보관 중인 항공기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Chosun Ilbo 

[현미경] 이 사진 한장으로… 對美 결사항전 선포한 화웨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는 16일 오전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수십 발의 총탄에 구멍이 뚫린 소련 전투기가 비행하는 사진〈사진〉을 올렸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재 조치를 한 직후에 올라온 사진이다. 전투기 아래에는 '상처 없이 야성(野性)을 기를 수 없을 터. 영웅은 자고로 고난 속에 태어나는 법'이란 글귀도 새겨져 있었다. 화웨이는 왜 이런 사진을 올렸을까.화웨이가 공개한 사진은 1944년 2차 세계대전에서 수십 발의...

Chosun Ilbo 

잘나가는 고이케… 도쿄지사 재선 탄탄대로

7월 실시되는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도쿄신문은 이날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도쿄도지사 선거와 관련한 회합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자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사진) 현 지사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코로나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해 최근 지지율도 상승세다.자민당은 고이케 지사에 대적할 만한 인사가 당내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Chosun Ilbo 

궁지몰린 아베… 법조인 500명에 고발당할 위기

미숙한 코로나 사태 대응으로 곤경에 처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법조계로부터 고발당할 위기에 놓였다.'벚꽃을 보는 모임을 규명하는 법률가회'(이하 법률가회)는 오는 21일 아베 총리와 후원회 간부 2명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에 형사고발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매년 신주쿠교엔에서 국비로 진행되는 '벚꽃을 보는 모임'에 아베 총리와 정권 핵심 인사들이 자신의 후원 회원들을 대거 초청했다는 스캔들이 지난해 불거졌다. 당시 아베 총리는 2018년 4월 도쿄의 고급 호텔에서 열린 후원회에 ...

Chosun Ilbo 

유럽 "이러다간 굶어죽을 판"… 관광객에 서둘러 문 연다

이달 들어 유럽에서 코로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다소 줄어들자 각국 정부가 국경을 개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초토화된 관광산업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다.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한 국경을 6월 3일 재개방한다고 1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유럽 내에서 통행의 자유를 보장한 '솅겐 조약'에 가입한 26국 관광객을 우선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탈리아 국민에게 적용된 이동 제한 조치도 내달 3일부터 완전히 철폐된다. 지난 3월 10일 전국적인 이동 금지령을 내린 지 12주 만이다.고용의 20%를 관...

Chosun Ilbo 

제 편만 쓰는 文, 인재 두루 발탁한 태종 닮았다니…

지난주 여당 정치인과 전·현직 청와대 대변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시대의 태종·세종에 견주는 발언을 쏟아냈다. 대통령을 개혁 군주, 성군(聖君)에 빗대 '문(文)비어천가'란 얘기도 나온다. 박현모(55)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은 "두 군주의 리더십 핵심은 들여다보지 않고 성군(聖君) 이미지만 소비한다"며 "역사를 끌어들이는 수준과 품격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세종처럼' '정조평전'을 낸 박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정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군주의 리더십을 연구해온 중견 정치학자다.―대통령을 왜 태종·세종에 비유했을까."총...

Chosun Ilbo 

"6·25는 언론 전쟁이었다"

"서울 함락 불과 나흘 만에 북(北)은 김일성 얼굴 사진이 큼지막하게 박힌 조선인민보와 해방일보를 발행하며 통치를 시작했다.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하고 내려온 것이었다."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는 15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관훈클럽(총무 박정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실장)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6·25와 한국 언론'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 "6·25는 남북한 전쟁이면서 동시에 언론의 전쟁이었다"며 "북은 신문을 철저히 전쟁 수행 도구로 활용하며 선전 선동과 위장 평화 공세에 활용했다"고 말했다.북한은 남침 사흘...

Chosun Ilbo 

[김성현 기자의 그 영화 그 음악] 사골국처럼 우려먹는 우디 앨런,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영화 '맨해튼'(1979)으로 시작해 '미드나잇 인 파리'(2011)로 끝나는 느낌이랄까. 최근 개봉한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은 뻔뻔하고 노골적인 자기 복제로 가득한 작품이다."뉴욕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어. 이런 불안감과 적대감, 편집증은 다른 어디서도 느낄 수 없으니까." 첫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 '개츠비'(티모테 샬라메)가 넋두리처럼 늘어놓는 뉴욕 예찬은 40여 년 전 '맨해튼'의 도입부에서 써먹은 방식이다. 여자 친구와 헤어진 뒤 비를 맞으며 거리를 ...

Chosun Ilbo 

김홍도의 유생들… 무엇을 보는 걸까

유건(儒巾)을 쓴 유생들이 긴 종이를 잡고 둘러섰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뭔가를 감상 중이다. 한 사람은 침이 튈까 봐 부채로 앞을 가렸는데 시선은 종이에 꽂혀 있다. 풍속화의 대가 단원(檀園) 김홍도(1745~1806 이후)가 그린 '그림 감상'〈사진〉이다. 오다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종이에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유생들이 시험 답안지를 들여다보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고 했다.지난 6일 재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서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보물 527호)을 전시한다. 단원풍속도첩은 국내외 전시에 출품 요청이 ...

Chosun Ilbo 

[팔면봉] 北 한마디에 훈련 보도한 국방부는 질책받고 軍은 합동훈련 연기 외

○ 北 한마디에 훈련 보도한 국방부는 질책받고 軍은 합동훈련 연기. 이리저리 눈칫밥 먹으며 어찌 强軍이 나올까.○ 위안부 쉼터 高價 매입에 얽힌 인물들, 끼리끼리 어울리던 사이. 위안부 모금, 알고보니 수지 좋은 비즈니스였네.○ 유럽 관광국들, 닫았던 '관광의 門' 다시 연다. 먹고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코로나 2차 유행 우려를 누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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