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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18

Новости за 14.06.2018

Chosun Ilbo 

[월드컵]'0대5 패' 사우디 흑역사, '0대8 패'도 있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월드컵 흑역사를 새로 썼다. 사우디는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5차례 월드컵에 진출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은 사우디에게 좋은 기회였다. A조에 소속됐다. 아시아팀으로서는 모두가 바라는 조였다. A조 톱시드는 개최국 러시아였다. 다른 톱시드 국가에 비해서 러시아는 훨씬 수월한 팀이었다. 러시아의 FIFA랭킹은 70위. 객관적인 전력으로 봤을 때 러시아는 다른 톱시드 국가보다는 한 수 아래였다. 그럼에도 사우디는 러시아에게 완패, 아니 참패했다. 5골이나 내줬다...




Chosun Ilbo 

[상트 LIVE]일병 김민우의 월드컵 도전기

"주전 경쟁 보다 팀이 이기는게 우선이다."태극전사김민우는 군인이다. 일병 수비수 김민우(상주 상무)는 14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의 훈련 전 인터뷰에서 "주전 경쟁 보다 팀이 이기는게 우선이다. 박주호 홍 철과 대화를 하고있다. 누가 나가던 좋은 경기력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홍 철 주세종과 함께 군인 신분으로 나라를 대표한다. 애국가 울릴 때 거수 경례를 한다. 김민우는 왼쪽 풀백이다. 왼발을 잘 쓴다.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박주호와 경쟁 중이다. 김민우는 공격 성향이 강한 멀티 플레이어다...

Chosun Ilbo 

KBS, 1TV 시사 프로그램 3편 편성…저널리즘 회복 모색

KBS가 '공영 방송 저널리즘 회복'을 선언히며 시사 프로그램 3편을 KBS 1TV에 신규 편성한다. 양승동 KBS 사장은 "KBS가 새롭게 출발하면서 시청자들과 한 약속 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저널리즘 회복'이다"면서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 출범을 약속을 지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14일 KBS가 공개한 시사 프로그램들의 면면이다.◇엄경철의 심야토론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부터 방송한다. 토론 프로그램을 황금시간대에 편성하고, '심야토론'의 30년 역사 최초로 진행자 이름을 프로그램 명칭에 올...

Chosun Ilbo 

비정상회담 린데만, 알고보니 프로뮤지션…미니앨범 '세레나데'

JTBC '비정상 회담' 출연자인 다니엘 린데만(33)이 디지털 미니앨범 '세레나데'를 발표했다. 2014년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국내 방송활동을 시작한 독일인이다. 이후 여러 예능, 다큐, 인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에도 나왔다.대중에게는 방송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자신의 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하는 프로 뮤지션이기도 하다. 열살부터피아노를 배웠다. 피아노 선생님의 남편 추천으로 파이프오르간 수업을 받기도 했다. 앨범유통사 소니뮤직은 "오르간 수업 덕에 편곡과 즉흥 연주에 관심을 갖게 됐고, 방송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

Chosun Ilbo 

동물원 김창기·꿈의대화 이범용, 앨범 '창고' 21년만에 LP로

포크그룹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 겸 정신과의사 김창기(55)와 그의 의대 선배인 이범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창고'의 셀프타이틀 앨범이 발매 21년 만에 고음질 한정판 LP로 처음 나왔다. 타이틀곡 '난 이전의 내가 아냐'와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 장을 살게' 등 당시 큰 인기를 누린 대중음악사의 명반으로 통한다. 김창기는 데뷔곡 '거리에서'를 시작으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등 동물원의 히트곡을 작곡한 주인공이다. 평범하지만 세밀한 상상력으로 일상의 진솔한 주제들에서 솔직하면서도 회상적인...

Chosun Ilbo 

KBS 연예가중계, 일베 사진 썼다가 '행정지도'

KBS 2 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가 전직 대통령 희화화하는 변형된 이미지를 내보냈다. 행정지도에 처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이 전직 대통령을 희화화할 목적으로 변형한 이미지를 사용한 '연예가 중계'에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최근 다른 방송사에서 잘못된 자료사용으로 여러 차례 문제가 됐던 점을 고려할 때 자료화면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음에도, 부적절한 이미지를 방송한 것은 심의규정 위반에 해당하나,...

Chosun Ilbo 

자우림, 음악세계 집대성···그래서 음반명도 '자우림'

밴드 '자우림'이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22일 정규 10집 '자우림'을 공개한다. 2013년 9집 '굿바이, 그리프(grief)' 이후 첫 정규음반이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올해 데뷔 21년차를 맞이한 자우림이 앨범명을 셀프 타이틀로 정하고 자우림 만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에 삽입된 '헤이 헤이 헤이'로 이름을 알린 자우림은 그해 1집 '퍼플 하트(Purple Hear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

Chosun Ilbo 

[사설] 북핵 폐기 흐려지는데 한·미 동맹만 약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미·북 정상회담이) 미국,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으로 하여금 전쟁, 핵 위협,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면서 "이런 것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말처럼 이번 회담은 북핵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회담 하루 전 언급처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합의됐다면 '북핵 위협에서 벗어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북 ...

Chosun Ilbo 

[사설] 野, 2년 뒤 총선 때 의원 전원 교체 각오로 바꿀 수 있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14일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번 선거는 새 정부 1년 만에 치러졌고 정권 지지율도 높아 야당에는 힘들 수밖에 없었다. 선거 기간에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것도 여당에 민심이 더 쏠리게 했다. 그러나 그렇게만 보기에는 참패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 한국당은 17개 시·도 지사 중 대구·경북을 빼고 한 군데도 이기지 못했다. 부산·울산·경남도 졌다. 진 적이 없던 서울 강남구를 포함해 서울 25개 구 중 24곳을 여당에 내줬다.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인 경북 구미시장도 ...

Chosun Ilbo 

[사설] 학생 87%가 좌파 교육감 아래로, 고착되는 한국 교육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전교조 출신 후보가 당선됐다. 4명은 친(親)전교조 성향이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생 87%가 이들의 영향 아래 있게 됐다. 학부모가 아닌 유권자들은 교육 공약에 큰 관심이 없었고, 정당 추천도 아니어서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 채 투표장으로 간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현직 교육감에 유리한 선거였고 실제 현직 12명은 모두 당선됐다. 교육감 선거를 지금 제도대로 계속 유지할 것인지를 고민해봐야 한다.전교조는 어제 "진보적인 교육 정책에 대한 지지가 널리 분포돼 있음을 보...

Chosun Ilbo 

[박정훈 칼럼] 그래도 지구는 돌고 경제는 어렵다

6·13 지방선거는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민심의 표출이었다. 잘하라는 격려이자 질책이었을 것이다. 그 결과를 보며 걱정되는 것이 있다. 경제 실상에 대한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경제 운영에 대한 지지로 여권이 오독(誤讀)할 수 있다. 경제가 좋아진 덕에 승리했다고 착각할 가능성이 있다. 압도적 지지를 근거로 불통(不通) 정책을 더 강력히 밀어붙이려 할지도 모른다. 경제를 더 엉망으로 만들 최악의 시나리오다.여당의 승리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거 정권에 대한 국민 혐오감이 컸다. 현 정부의 적폐 청산 드...

Chosun Ilbo 

[만물상] 결국 문 닫는 북한인권재단 사무실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는 1970년 3월 개최된 제1차 동·서독 정상회담에서 "자유 왕래와 인권 신장을 이룩하는 관계 발전이 우리 목적"이라고 못 박았다. 동독과 평화·교류를 강조하는 '동방 정책'을 펴면서도 인권을 '목적'이자 '목표'로 삼았다. 1972년 12월 체결된 동·서독 기본 조약에도 당연히 '인권 보호' 조항이 들어갔다. 서독은 1983~84년 동독에 차관 19억5000만 마르크(약 6000억원)를 약속하면서 동독이 국경에 설치한 기관총을 제거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한국 진보 정권은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했지만 '인...

Chosun Ilbo 

[김동섭의 뉴스 저격] 늘어나는 미혼·이혼·사별… 2035년엔 둘 중 하나는 '솔로'

6·13 지방선거에선 자치단체마다 혼자 사는 싱글족(族)을 겨냥한 소형 임대주택·청춘주택 공급이 선거 공약으로 인기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 1인(싱글) 가구 숫자는 2011년부터 4인 가구 수를 추월했다.청년층의 비혼(非婚)·만혼(晩婚)과, 중·고령층의 높은 이혼율과 고령 사별자 증가가 겹치면서 싱글족 숫자는 급증하고 있다. 혼밥(혼자 먹는 밥)·혼술(혼자 먹는 술), 혼여(혼자 가는 여행)가 흔한 일상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본지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2035년이면 만 15세 이상 인구(4685만명)...

Chosun Ilbo 

[전문기자 칼럼] 잘못된 보고를 받는 것도 지도자 탓이다

조직에 몸담은 사람은 '윗분'이 듣기 거북해할 보고를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본능적으로 안다. 옛날엔 목숨을 걸었고 지금도 자리가 위험해질 수 있다. 듣기 좋은 보고를 하는 이만 가까이 두는 윗사람에게 아랫사람은 직언(直言)하지 않는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보고를 받는 사람의 태도다.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자영업자와 실업자를 뺀 소득 통계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청와대 경제팀만 탓하는 것은 그래서 부당하다. 진짜 문제는 그런 보고를 할 수밖에 없는 정권 내부의 분위기다. 정권의 인기가 높을수록 보고자가 할...

Chosun Ilbo 

[기자의 시각] '망치 테러', 뉴욕엔 왜 없나

2013년 초 영화 '대부'의 무대인 미국 뉴욕 '리틀 이탈리아'에서 수십년간 이민자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유명 식당과 카페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1972년 마피아 두목 '조 갈로(Galo)'가 식사 도중 경쟁 조직의 습격으로 숨진 '움베르토 조개집'을 비롯해 시칠리아 전통 쿠키로 유명한 '라 벨라 페라라', 대형 연회장을 갖춘 SPQR 등이 차례로 사라졌다.원인은 급등한 임대료였다. '라 벨라 페라라'의 경우 7000달러(약 770만원)이던 월세가 2년 만에 1만7000달러로 뛰었다. '리틀 이탈리아'가 명품 브랜드 각축장이 되면...

Chosun Ilbo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6] 워싱턴의 '자유의 여신像'

미국의 관문인 뉴욕 앞바다에 우뚝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은 누구나 아는 미국의 유명 상징물이다. 그러나 수도 워싱턴의 캐피톨 빌딩(국회의사당) 돔 꼭대기에 또 다른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Freedom·사진)이 세워져 있음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계몽의 빛을 비추는 횃불과 독립·법치를 상징하는 법전을 들고 있는 뉴욕의 여신상과 달리 워싱턴의 여신상은 투구를 쓴 채 허리춤에 칼을 차고 손에는 월계관과 방패를 쥐고 있다.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는 인식의 ...

Chosun Ilbo 

[서진영의 CEO 명심보감] [11] 강유상제

1994년 당시 18세이던 미국 소년 마이클 페이는 싱가포르 시내에 주차된 차 50대에 페인트로 낙서하고 자동차를 파손했다. 이 일로 4개월 징역형에 벌금 2200달러, 태형(笞刑) 6대의 벌을 받았다.빌 클린턴 대통령이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에게 친서와 전화를 통해 태형 면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고 총리는 "누구든지 싱가포르 땅에서 법을 어기면 싱가포르 법에 따라야 한다"며 "미국 대통령이 친서까지 보낸 점을 감안해 태형을 6대에서 4대로 줄여준다"고 했다.이는 싱가포르 국부(國父)인 리콴유 전 총리가 다져놓은 '지켜야 할 국익이나...

Chosun Ilbo 

네이버·다음서 월드컵 못봐요

이번 러시아월드컵 생중계를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14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상파 방송사와 벌인 중계권료 협상이 월드컵 개막일인 이날까지 타결되지 않으면서 개막전 중계가 무산됐다. 네이버는 개막 이후라도 협상할 수 있다는 태도지만 내부적으로 PC·모바일 중계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협상이 결렬돼 월드컵 생중계는 없다"고 밝혔다.양대 포털의 월드컵 중계 포기는 중계권료 때문이다. MBC·KBS·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월드컵을 주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Chosun Ilbo 

"식량을 확보하세요" 게임이야? 예능이야?

"으아악! 여기 어디야?"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가수 유노윤호가 갑자기 하늘로 솟구치더니 야생의 섬에 떨어진다. 미지의 공간에서 정신이 든 그는 사람을 찾아 길을 떠난다. 열매가 보이는 나무를 흔들어 파파야를 따자, '생존을 위해 식량 확보는 필수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템을 획득했다는 아이콘이 나온다. 길을 잃지 않겠다며 나무마다 표지를 만들고 스스로 "잘했어 윤호!"라고 말하거나, 느닷없이 "거기 누구 없어요?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는 사람?"이라고 소리치는 장면은 웃음을 유발한다. 게임인지 예능인지 헷갈리게 만든다.가상...

Chosun Ilbo 

[금요섹션 friday] 감기 얼른 낳으라고요? 허허…

감기 낳으라고요? 성격이 문안하다고요? 감기는 낫고, 성격은 무난하다가 맞습니다. 맞춤법 틀리는 분들 참 많습니다. '하나쯤 틀리면 어때'하고 방심했다가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맞춤법은 실력이자 예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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