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숨진 채 발견

뉴욕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56·사진)가 5일 뉴욕 부촌 어퍼이스트사이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신은 "스카프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으나 공개되지 않았다.미국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난 그는 패션지 '마드모아젤' 기자로 일하면서 패션에 눈떠 1993년 남편 앤디와 '케이트 스페이드'를 창립했다. 화려한 색감에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적정한 가격으로 미국의 합리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뉴욕 커리어우먼의 상징이던 그의 옷은 할리우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