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식과 미식 사이] 한남동에서 만난 내 인생 최고의 디저트
지금 서울에서 단 하나의 디저트 숍을 말해야 한다면 아틀리에 폰드입니다. 기다림의 미학과 스몰 럭셔리의 행복을 전해주는 한남동의 작은 연못 체험기.
디저트는 가장 단시간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동전만큼 아주 적은 양만 먹어도 미각은 순식간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세계에 매료되죠. 그래서 전 이 작은 세계에 오래도록 집착해왔습니다. 디저트&베이커리 전문 매거진 에디터로 일하며 최고의 디저트를 찾기 위해 포크와 펜을 들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던 시절의 감각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일까요? 요즘 뜨는 디저트 매장을하나하나 방문해 맛보고 기록하는 일을 여전히 취미 생활로 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