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조각집’

2021년에도 가수로, 배우로 다양한 활약을 선보여온 아이유. 이제 그녀가 곧 서른이 됩니다. 아이유는 그동안 앨범마다 이른바 나이 시리즈 노래를 담아 자신의 현재를 노래해왔죠. 스물셋, 팔레트, 에잇, 라일락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이제 30대를 향해 갑니다.

올해가 가기 전, 아이유가 노래를 발표합니다. 20대의 마지막을 노래로 장식하는 것이자, 힘든 한 해를 보낸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오는 29일 조각집을 발매합니다. 지난 10월에도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후 두 달 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입니다.

이날 공개한 조각집 티저에는 아이유가 20대에 발표한 앨범명이 적힌 책 사이로 시계, 편지 등 다양한 오브제가 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아이유는 올해 20대와 찬란한 이별을 노래한 셀러브리티(Celebrity), 라일락(LILAC), 스트로베리 문을 연달아 발표하며 자신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죠. 2021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조각집에는 어떤 메시지를 담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