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함께 고스톱 친 노인 5명 코로나 확진..."마스크 안써"

울산에서 함께 어울려 고스톱을 쳤던 60~80대 노인 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다. 울산시는 76세 남성과 64세 남성, 79세 여성, 84세 남성(차례로 울산 92번~95번 확진자)이 지난 3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29일에는 67세 남성(울산 88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울산 남구에 있는 94번 확진자의 집에서 모여 고스톱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집안에 있었기 때문에 따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