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文정부 들어 공기업 인원 8만명 늘고 수익은 25분의 1토막
지난해 공공기관·공기업 340곳을 다 합쳐서 고작 6000억원 순이익을 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순이익(15조4000억원)의 2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공기업 직원 수는 2년 연속 3만명 이상을 새로 뽑는 등 8만3000명이 늘어나 총 직원 수가 40만명 선을 넘어섰다. 그 사이 부채도 21조원이나 불어 525조원대가 됐다.공기업들이 덩치는 계속 커지는데 이익은 못 내는 속 빈 강정 같은 기업이 된 것은 탈원전, 문재인 케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공 일자리 확대 등 정부 정책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