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일반회사채 시장… 3월 발행 60% 급감

코로나발(發)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주요 자금 조달 창구였던 회사채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었다. 일부 초우량 회사채만 거래될 뿐, 신용등급이 낮거나 실적 전망이 어두운 회사들은 외면받고 있다. 지난 3월 신용등급이 AA인 포스파워는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사겠다는 곳이 많지 않아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4월에도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이 21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으나 매수 주문이 800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대우건설이 최근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등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아예 회사채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