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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18

Новости за 03.05.2018

Chosun Ilbo 

[백상예술대상 리뷰]"한국 현대史 재조명"…'비밀의숲'·'1987' 대상 환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촛불과 탄핵이 바꿔놓은 세상, 2018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조건은 '한국 현대사 돌아보기'였다.3일 진행된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광은 TV 부문 tvN 드라마 '비밀의숲', 영화 부문 '1987'이 차지했다.'비밀의숲'은 스폰서와 유착해 더럽혀진 검찰의 이면을 다룬 장르물이다. '1987'는 군사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쟁취한 지난 1987년 6월 항쟁을 소재로 했다. 두 작품 모두 뜨거웠던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비밀의숲'은 대상 외에도 조승우가 남자 최우수, 이수...




Chosun Ilbo 

[사설] 검경은 더 이상 쇼하지 말고 金 의원 변호인으로 나서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4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참고인 신분'이라고 한다. 김 의원은 이미 수차례 말을 바꾸다가 결국에는 드루킹을 수차례 만났고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의 댓글 조작 공모 및 자금 지원 여부, 인사 청탁 배경 등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선 김 의원의 휴대폰을 확보하고 통신 내역과 금융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이 기본이다. 그러나 검찰이 수사가 허술하다고 압수 영장을 기각하자 경찰은 수사 내용을 보강해 재신청하지도 않았다.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에 이용한...

Chosun Ilbo 

[사설] 정부 부처들 '삼성 털겠다' 작정한 듯 일제 공격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을 위반했다며 제재 방침을 통보했다. 2015년 결산 당시 회계법인 2곳이 '적정' 의견을 내고 공인회계사회 감리에서도 '문제없음'으로 판정났던 건이다. 금감원 스스로도 1년여 전엔 "기준 위반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더니 정권이 바뀌자 입장을 180도 바꿨다. '분식 회계'라고 주장해온 참여연대 손을 들어준 것이다. 지금 내린 정부 결정이 다음 정권에서 뒤집힌다면 그런 나라에서 누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그런데 정부가 달라진 잣대를 들이밀며 목을 조이는 대상은 사실상 삼성그룹 단 한 곳이다...

Chosun Ilbo 

이치로 사실상 은퇴 선언… 시애틀 회장 특별 보좌로 부임

[OSEN=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3000안타에 빛나는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가 결국 은퇴 수순을 밟는다. 시애틀 프런트에 합류하면서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다.시애틀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의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이치로가 구단 프런트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회장의 특별 보좌 역할로 즉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은퇴 소문이 무성했던 이치로가 결국은 마지막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치로가 공식적으로 은...

Chosun Ilbo 

[사설] 北 억류 미국인 곧 석방, 버려진 우리 국민은 누가 챙기나

트럼프 미 대통령은 3일 트위터에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3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오랫동안 요청해왔으나 소용없었다. 채널 고정!(Stay tuned!)"이라는 글을 올렸다. '채널 고정'은 트럼프가 중대 발표 전에 즐겨 썼던 표현이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임박했으며 이미 교화소에서 평양 시내 호텔로 옮겨졌다는 보도도 나왔다.북한에는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씨 3명이 억류돼 있다. 김동철씨는 2015년부터, 다른 2인은 2017년부터 간첩, 적대행위 등의 죄목으로 노동교화형을 받고 있다. 북...

Chosun Ilbo 

[박정훈 칼럼] 이력서 쓰고 평사원 입사한 도요타家 4세

출장차 들른 일본에서도 대한항공 사건은 화제였다. 일본 지인마다 TV에서 봤다며 입방아에 올렸다. 그들이 가장 놀라워한 것은 조현민 전(前) 전무의 나이였다. 그녀는 올해 35세다. 24세에 과장으로 입사해 31세 때 전무를 달았다. 계열사 세 곳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남들은 과장쯤 할 나이에 거대 재벌의 서열 6위에 올랐다. 아무리 회장 딸이지만 어떻게 '31세 전무'가 가능하냐고 일본인들은 물었다.한 일본인 교수는 도요타자동차 얘기를 꺼냈다. 지금 도요타의 사장은 도요타 아키오다. 성(姓)에서 짐작되듯 창업자의 증손자, 즉 4...

Chosun Ilbo 

[만물상] 정치인의 품격

2008년 미국 대선은 한국 선거 못지않은 치열한 비방전이었다. 공화·민주 두 선거 캠프 사이엔 '오바마는 미국 파괴 사회주의자' '매케인은 사리 분별 못 하는 늙은이'라는 말이 예사로 오갔다. 승리한 오바마가 2주 만에 매케인을 초대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위기 극복을 위해 화합하자고 했다. 매케인은 흔쾌히 응했다. "당파적 이해를 타파해 정부 신뢰를 회복한다"는 두 사람 공동성명이 나왔다. 오바마는 취임식 전날엔 매케인을 위한 파티를 열고 "평생 미국을 위해 봉사한 애국자"라고 칭송했다. ▶매케인 아닌 다른 정치인이...

Chosun Ilbo 

[이영완의 뉴스 저격] 첫 우주인 배출 후 10년… 日 국산로켓 쏘고 우주인 6명 더 나왔는데 한국은 '0'

지난달 1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 옆에 높이 26m의 흰색 로켓이 우뚝 서 있다. 2013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로켓인 나로호가 발사된 그 자리에 5년 만에 다시 우주 로켓이 등장했다. 로켓에는 한화·두원중공업 ·한양이엔지·이노컴 등 개발에 참여한 16개 기업 로고가 붙어 있다."나로호는 핵심인 1단을 러시아에서 제작했지만 이번 로켓은 모두 국산 기술로 개발했어요. 이번 달부터 지상에서 화염을 뿜어내는 연소 시험을 시작합니다."(고정환·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세 차례 연소 시험이 ...

Chosun Ilbo 

[워싱턴리포트] 트럼프의 '돌발적·즉흥적' 이미지는 '교란 작전'

미·북 정상회담을 약 한 달 앞두고 워싱턴에선 거의 매일 관련 회의가 열린다. 하지만 참신한 분석이나 전망을 기대하긴 어렵다.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unconventional)' 예측 불허의 대통령이 모든 것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예측이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대부분의 토론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르고 어쩌면 트럼프 자신도 모를 것"이라는 농담 섞인 결론으로 끝난다. 전문가들의 상상력이 트럼프가 만들어내는 현실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북한이 국제사회를 속여온 과거를 반복할 것"이라며, "북한을...

Chosun Ilbo 

[기자의 시각] 또 하나의 '남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기 열흘 전 한반도에서 8000㎞쯤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의 지도자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南)과 무스타파 아큰즈 수반(北)의 만찬 회동이었다. 면적은 한반도의 25분의 1, 인구는 울산과 비슷한 122만명인 키프로스는 우리와 '남북 분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그리스계와 터키계(8대2)로 나뉜 주민들은 종교·언어·문화 차이로 반목(反目)했다. 1974년 친(親)그리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자 터키가 자국계 주민 보호를 명...

Chosun Ilbo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3] 밀실 '담판 외교'의 유혹

양자 정상회담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의제 전반의 관계자들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소수의 측근만 배석하는 단독 정상회담이 그것이다. 단독 정상회담 중에서 최측근마저 뿌리치고 정상끼리만 따로 만나는 것을 외교가에서는 흔히 '테트아테트'라고 한다. 프랑스어의 'tête-à-tête'에서 유래한 말로 'head to head'의 의미이다.여간 비밀스러운 내용이거나 긴밀한 관계가 아니면 정상들이 테트아테트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테트아테트 개최 자체가 비밀인 경우도 많고, 알려졌더라도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Chosun Ilbo 

[서진영의 CEO 명심보감] [8] 수불석권

전쟁터와도 같은 사업 현장에서 CEO가 손에 꼭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은 책(冊)이다. '삼국지'의 오지(吳志) 여몽전(呂蒙傳)에서 손권이 여몽 장군에게 공부를 권하자, 여몽은 "전쟁 중 항상 일이 많아 책을 읽을 겨를이 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손권은 "후한의 황제 광무제는 변방 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수불석권(手不釋卷)'으로 그를 꾸짖는다.하지만 손권의 속마음은 경쟁자인 조조를 보고 있었다. 위나라 황제 조조는 평생 전쟁터를 누비면서 잠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결국 손무(孫武)의 '손자병법'에 자...

Chosun Ilbo 

[독자 칼럼] 주한 미군 철수는 평화협정의 협상 대상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발표한 '판문점 선언'에는 정전(停戰)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평화협정은 북한에 의해 미국과 베트남 간 '파리평화협정'처럼 주한 미군 철수와 적화 고리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미국과 베트남은 1973년 파리평화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은 "베트남 통일이 무력이 아닌 평화적 수단으로 이루어진다"고 월남인들을 안심시키고 미군을 모두 철수시켰다. 하지만 공산 베트남은 평화협...

Chosun Ilbo 

[독자 마당] 노인에게 녹색 신호등 너무 짧다 외

노인에게 녹색 신호등 너무 짧다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지만 도로마다 있는 횡단보도 신호등은 노인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다. 일부 횡단보도의 녹색등은 성인 남자도 걷다보면 금방 점멸등으로 바뀌고 조금만 멈칫하면 빨간불이 들어온다. 일반인도 허둥지둥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인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더구나 노인은 자극에 반응하는 시간이 늦고 운동능력 저하로 행동도 느리다 보니 도로 횡단 중 사고를 많이 당한다. 횡단보도의 녹색 신호등 지속 시간을 늘리면 더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가 될 것이다. /문찬우 경기 하남시 검사 결과...

Chosun Ilbo 

[조선일보를 읽고] '외국인 건보 먹튀' 방지책 필요 외

'외국인 건보 먹튀' 방지책 필요〈외국인 건강보험 적자, 작년 2000억 돌파〉(4월 30일 A1면) 기사를 보면서 정성 들여 키워온 소를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석 달만 머물면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제도를 악용해 최근 3년간 3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암 치료 등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니 어이가 없다. 외국인 환자가 건강보험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재정 손실이 2000억원을 넘는다고 한다. 영국·일본처럼 6개월~1년 이상 체류해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킬 ...

Chosun Ilbo 

[찰칵!] 분홍빛 설렘, 철쭉 물결

지난달 말 경기도 군포에서 열린 철쭉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 꽃길을 거닐고 있다. 올해 조성 20주년을 맞은 철쭉동산과 도심 전역 100만 그루의 철쭉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사진 투고는 picpen.chosun.com '#찰칵!' 또는 opinion@chosun.com

Chosun Ilbo 

조선 마지막 공주 인장, 국내로 돌아온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공주(정실 왕비가 낳은 딸)인 덕온공주(1822~1844)의 인장(印章·사진)이 국내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18일 미국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의 인장을 낙찰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체 높이 9.5㎝, 해치 모양의 인뉴(도장 손잡이)에 갈기와 문양이 세밀하게 표현된 작품이다.

Chosun Ilbo 

"1500년 만에 밝혀진 백제 最古 절터… 공주 '古都찾기' 사업으로 파묻힐 위기"

"현장을 보고 놀랐습니다. 수많은 기와에 치미(용마루 양쪽 끝머리에 얹는 장식 기와)까지 나왔습니다…. 건립 연대가 분명한 우리나라 최고(最古) 사찰의 위치가 확인된 것입니다."3일 서울 흥사단 4층, 백제학회·한국고대사학회 등 12개 학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원로 고대사학자인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의 목소리가 떨렸다. 이날 학자들은 '1500년 만에 극적으로 나타난 백제 대통사지(大通寺址)의 온전한 조사와 보존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지난달 초 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벌이던 충남 공주시...

Chosun Ilbo 

"富와 권력이 독점되면 공화국은 몰락한다"

"근대국가는 공동선(共同善·common good)과 공공성(公共性·publicness)을 두 축으로 형성됐습니다. 어느 하나라도 결여되면 사회의 위기가 오는 두 요소의 균형과 결합을 통해 공공선(公共善)을 이루는 것이 근대국가의 목표입니다."서양 정치사상을 전공한 김경희(49)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중세 말부터 근대 초까지 유럽에서 근대국가 이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한 '근대국가 개념의 탄생'(까치)을 펴냈다. 중세의 보편 질서를 대표하는 교황과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권력이 쇠퇴한 뒤 이탈리아에서 도시국가들이 대두하고 그 ...

Chosun Ilbo 

그릇·벽지·예술… 꽃으로 물들다

바람에 꽃잎 휘날리던 날은 갔지만 여전히 곳곳에 꽃무늬다. 야생화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꽃치마가 거리를 뒤덮고, 할머니 시골집에서 봤던 것 같은 꽃무늬 벽지도 다시 유행을 타고 있다. 꽃무늬는 촌스러움과 동의어 취급을 받았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리프)는 "꽃무늬 특집이 어떻겠냐"는 직원의 말에 이렇게 빈정댄다. "엄청나게 획기적이군."올해 꽃은 패션을 뛰어넘었다. 설치미술과 미디어 아트로도 활용된다. 미세 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콘크리트와 컴퓨터 사이를 오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

Chosun Ilbo 

[나 떠나는 날엔] 드라큘라의 공포가 낳은 성찰

도대체 잘 죽는다는 게 뭘까. 잘 살았다는 전제가 없다면 잘 죽는 것의 의미도 없을 것이다. 나이 일흔이 되어보니 죽음의 공포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죽음의 공포를 처음 느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 영화를 보고 후유증에 시달렸다. 내가 자던 다락방에서 피, 해골, 송장이 무서운 귀신과 함께 한밤중 꼬마의 가슴을 공포에 떨게 했다.이런 공포는 죽음에 대한 어설픈 성찰로 이어졌다. '태어난 우리는 언젠가 모두 죽는다'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죽으면 태어나기 전과 같은 곳으로 돌아간다. 아무도 기억...

Chosun Ilbo 

엘리트 승려 年 1만명 배출… 중국은 지금 佛事중

매년 엘리트 승려 1만명을 배출한다. 불자(佛子)만 1억명에 달한다. 해마다 초대형 불상과 사찰 건축이 줄을 잇는다. 그러나 한편으론 출가자가 줄어들어 고민이다. 요즘 중국 불교의 모습이다. 지난 23~27일 베이징과 시안(西安)을 찾아 중국의 승려 교육 기관과 사찰을 방문했다.◇곳곳에서 초대형 佛事 진행 중지난달 26일 고속도로를 벗어나자 저 멀리 두 손을 모은 형상의 황금빛 조형물이 보였다. 높이 148m에 이르는 시안 법문사(法門寺)의 거대한 탑. 입구에서 이 조형물까지 거리는 1230m, 중앙 도로 폭은 108m로 전동 카트...

Chosun Ilbo 

천주교, 교구별 성범죄 피해 접수처 개설

천주교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을 선언한 뒤 전국 각 교구가 잇달아 성범죄 피해 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 2월 말 수원교구 한모 신부가 해외 선교지에 봉사하러 온 신자를 성폭행 시도한 사건이 폭로되면서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가 직접 사과했다.천주교계에 따르면 3일 현재 수원교구를 비롯해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등이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수원교구는 '교구 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

Chosun Ilbo 

캡슐 홍삼 두 알로 챙기는 건강

홍삼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3조8155억원으로 이중 홍삼이 약 38%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홍삼 제품의 형태도 진화를 거듭해왔다. 전통 방식대로 오랜 시간 달여서 만든 홍삼액이 1세대라면, 2세대는 정·환·절편처럼 식품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고기능 캡슐에 홍삼 분말을 채워넣은 3세대 '캡슐 홍삼'이 등장했다.동원F&B의 명품 홍삼 브랜드인 천지인이 선보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사진〉는 컴파운드케이 함량을 높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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